[빅톤] 갓기자 최병찬
Page 3_ 선고백 후폭풍


05:00 PM
# CBC 사무실로 복귀한 세사람


임세준
태풍피해 영상이 잘 녹화돼서 다행이네! 그럼 보도국에 테잎이랑 자료 넘겨주고 올게. 소현이두 병찬이두 수고했어!


최병찬
세준형두요! ㅎ


김소현
모두 수고했어요~ 전 그럼 집에 좀 다녀 올게요. 병찬씨두 고생했고, 내일봐요.


최병찬
네! 선배님! 나두 짐 좀 챙겨서 집에 갔다와야 겠당.

# 병찬의 집


최병찬
출동도 나가야하니깐 입기 편한 복장도 넣어야 겠네. 간만에 청소 좀 해볼까? ㅎ

# 책상정리를 하던 병찬은 6년 전 채연과의 고등학교 때 사진을 보게 되는데..

# 6년 전, 학교


최병찬
지난 번 고백때문에 어색하고 그런 건 아니지?


정채연
솔직히 그 때 고백으로 어색해진 건 맞아요. 병찬오빠가 좋은 사람인 건 알지만, 공부보다 우선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정채연
그냥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시간 뺏어 미안해요. 그럼..


최병찬
빼앗기는 아냐. 그럼 다행이네. 잘가~ 👋


최병찬
사진을 보니까 고딩 때 생각이 나네. 채연아.. 너두 내 생각했을까?

# CBC 보도국 사무실


정채연
(아~ 빨리 외워야겠다!) 중얼중얼..


한승우
채연아, 기동이슈팀에서 받아야하는 테잎이 있 는데 지금 좀 받아줄 수 있을까?


정채연
스텝이 하는 일을 내가?


한승우
지금 오는 중이라 자리에 없거든. 미안~ 부탁 좀 할게.


정채연
아~ 알겠어, 선배.


정채연
여기가 기동이슈팀이네. 아무도 없나?..


최병찬
채연아! 우리팀에 무슨 볼 일 있는거야?


정채연
병찬오빠? 기동이슈팀에 있었어?


최병찬
응. 여기가 내가 일하는 부서.


정채연
아~ 그렇구나. 테잎받을게 있어서 왔는데 어딨어?


최병찬
아~ 잠깐만! 선배자리에 있을거야. 여기 잠깐 앉아서 기다려.


정채연
응.


최병찬
찾았다! 여기!


정채연
고마워, 오빠. 그럼..


최병찬
채연아! 혹시 저녁에 시간돼?


정채연
별다른 약속은 없어.


최병찬
그럼 오랜만에 식사 같이 할래?


정채연
음.. 이럴 땐 그냥 "오랜만에 식사 같이하자" 라 고 하면 내가 싫다고 하진 않거든.


정채연
같이 해! 식사!


최병찬
채연아.. (혹시 너도 날 기다렸던 거야? 에잇! 내가 무슨 생각을..)


김소현
그 약속 깨야겠는데?


정채연
??


최병찬
헉! 소현선배!

# 다음 회 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