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여주는 악녀입니다(3)


여주
"여보세요?"


오빠
"어, 여주야"

뭐?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정아가 자살시도를 했단말이야?

나는 벌벌 떨리는 손으로 결국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다급하게 핸드폰을 주우며 이렇게 말했다

여주
"지,지금 갈게! 오빠 고마워!"

사실 나는 배짱이 그렇게 크지 않다

물론 정아가 나에게 울부짖는 모습이 재미있긴 하지만 이런것을 원한건 아니었는데...

나는 내 아래에서 머무는, 그런 하급아이를 괴롭히고 싶었을 뿐이다

나 때문에 사람이 죽는건... 상상조차 하기 싫다

오빠시점=

하굣길, 언제나 그랬듯 나는 사람이 없는 골목쪽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쓰러져 있는 한 사람을 보고는 놀라서 달려갔다

그곳에는 한 아이가 골목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이름표를 보니 김정아,


오빠
"김정아라면..."

여주
"오빠 우리반에 되게 좋은애 있다!착한애야. 비록 장애인이지만"

여주
"오빠 그 정아라는애 놀리는거 재밌닼ㅋㅋ"

여주가 요즘 가지고 논다는 아이다

여주는 이 일로 크게 충격을 받을 것이 뻔했다

사실... 여린아이니까...

나는 내 동생 여주를 위해서 그 아이를 들쳐엎고 병원으로 뛰어갔다

다시 여주 시점=

여주
"오빠?"


오빠
"어 여주야"

나는 오빠와 정아를 번갈아 보았다

여주
"... 안 죽었네"


오빠
"...응"

여주
"다행이다..."

나는 쓰러지듯 의자에 앉았다

가쁜 숨을 내쉬고 진정된 마음으로 김정아를 내려다보았다

여주
"정아야, 감히 니가 날 왔다갔다 하게 해?"

그때 정아의 눈이 파르르 떨리더니 설아가 눈을 떴다

정아
"

여주
"정아야 안 죽어서 다행이다..."

내가 웃으며 말하자 정아는 약간 놀란표정이었다

여주
"니가 죽으면 내가 가지고 놀 정어리가 없어지는 거잖아. 그럼 심심해져"

내 말이 끝나자 김정아는 독기여린 눈빛으로 날 쏘아봤다

나는 그 애 앞에서 끝없이 잔인해질 것이고 그 애에게 끝없이 높은 사람이 될것이다

안녕하세요! 작가에요!

제가 배경을 안 바꿨어요ㅠㅠ 죄송합니다

글을 다 쓰고 나서 기억한거 있죠? 아무튼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이상하지만 제 작품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