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진] 형따싶

[ episode 1 ] 선은 지키자

07:25 AM

이른아침 석진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아... 등교 진짜 하기 싫다.

오늘은 벌써 고등학교 2학년 마지막 축제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벌써 하기 싫다. 진짜... 무슨 오르는 무대가 그리 많냐고...

석진은 바로 씻고 나와서는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했다

08:20 AM

석진이 반에 들어서자 다들 석진을 반겼고, 석진 역시 웃으며 인사를 하고는 바로 자리에 앉아서 축제 무대 1부 사회를 위해 여자애들한테 화장과 헤어스타일링을 받았다.

그리고 세팅이 모두 끝날때 뒷문에서 태형이 와서는 소리쳤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진형! 오늘 1부 사회자 한다면서요?

세팅이 말끔하게 끝난 석진은 태형에게 다가가서는 예쁘게 푸시시 웃으며 이야기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맞아, 윤기랑 오늘 1부 사회자야

김태형 image

김태형

축하해요!

08:35 AM

슬슬 가야할 시간인 석진은 미안하다며 태형에게 사과하고는 강당의 옆부분인 대기실로 향했다.

09:20 AM

드디어 축제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석진은 윤기와 함께 무대에 올라서는 1부의 총 설명이자 사회자가 되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자, 먼저 첫번째 무대인데요!

석진이 한마디를 하면, 뒤에를 윤기가 받아쳤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기대가 아주 큽니다.

석진과 윤기의 쿵짝이 잘 맞는지 축제의 분위기가 조금씩 무르익고, 석진은 자신의 연극 무대를 위해 윤기에게 말을 하고는 떠났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다녀온다

석진의 연극 무대의 주제는 바로 회사, 석진은 남주 태형은 서브 남주이다. 둘이 싸워야하는 장면인데, 김태형의 대사가 달라졌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형 그러면 쟤 가지고 싸우지말고요, 저희 둘이 사귈까요.

태형의 대사에 다들 당황하고 밖에서 지켜보는데, 관람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김비서, 그게 무슨 말이야.

석진의 진심 당황에 김태형 다시 한번더 이야기 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김회장님 좋아합니다. 사귀어 주세요

석진은 이것을 안 받으면 분위기가 식어서 망하니, 우선 대사를 즉흥적으로 바꿔서 이야기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저는 회장이고, 당신은 비서입니다. 관계가 뻔한 직장 상사와 직원이죠.

김태형 image

김태형

저랑 키스도 하셨고, 술에 취해서 저랑 모ㅌ..!

당황한 석진은 태형의 넥타이를 당겨서 진짜로 키스를 해버렸다. 둘의 입이 맞닿은 순간 환호성이 강당을 꽉 채웠고, 석진의 손짓으로 커튼이 쳐져서 연극은 마무리 되었다.

석진과 태형의 입술이 떨어지고, 태형의 얼굴은 마치 홍당무와 같았다. 그리고는 석진이 이야기 했지

김석진 image

김석진

내려가자.

그렇게 1부는 끝나고 2부 시작전 석진은 10분 쉬는시간에 태형의 손을 잡고 교실에 도착했다. 그 상태에서 먼저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은 역시 석진이였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아까 왜 그랬어?

석진이 질문을 하자 태형이 이야기 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본심인데요.

김석진 image

김석진

제발, 선은 지키자... 우리는 정말 형제들과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