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한게 죄였을까
14_가로등 밑 저녁7시<마지막>


그렇게 또 몇시간이 지났다.

오후 6:10
여주
이제 슬 정리하고 갈까?


재현
그래~!

정리를 하는데 너무 조용해 어색했다.

숨소리만 들릴뿐

그 외 소리는 청소를 하며 들리는 사부작소리뿐이었다.

점점 더워지는 작업실 안은 왠지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얼른 나가야지..

오후 6:21
정리하고 우리 둘은 바로 집으로 가기로 했다.

여주
너 집 어딘지 알아?


재현
엉 한태산이 알려줬어

여주
그렇군


재현
그럼 이제 슬 나가자

여주
그래

아 눈오네

눈 싫은데…정말로


재현
어? 눈온다


재현
음..여주야

여주
어?


재현
우리 카페갔다 갈래?


재현
눈 조금 있으면 안온대

여주
그..러자

저 눈이 그칠때까지 카페에 있기로 했다.

조용한 노래가 나오는 자주가던 카페에 왔다.

어서오세요~

재현,여주
안녕하세요

네 뭐드시겠어요?

여주
어…전 말차라떼주세요,따뜻한걸로요!


재현
전..따뜻한 커피로 부탁드릴게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렇게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로 했다.

노래가 나오는데..왜 하필..

Ruin my life..가 나오는걸까.

젠장.

여주
잘근


재현
ㅇ..어? 여주야 손!!

여주
아..미안 놀랐지 ㅎㅎ..


재현
피날뻔 했잖아! 조심해야지..

여주
엉..ㅎ

1204번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재현,여주
네에!

그렇게 먹고나니

오후 6:52
시간은 6:52에 다다라 있었다.

여주
이제 나갈까?


재현
운

안녕히가세요~

딸랑

오후 7:00
여주
걷다보니 시간이..


재현
헉 7시야?

여주
엉..

여주
빨리 가야겠네..그럼 여기서 헤어지자 안녕!

탁

재현이가 내 손목을 잡았다.

여주
ㅇ..어? 재현아?


재현
여주야..


재현
내가 파일 보내놨어..그것만 일단 한번만 들어줘..

여주
어..어 그래

그렇게 노래를 틀었다.

달칵

“오늘따라 예쁜넌”

“작은 일탈의 실마리를 제공해줘”

-

”그냥 저질러 보자는 태도의 우리가 한심해?“

-

“너를 매일 이유로 삼는 중”

-

“어둡다긴 찬란히 빛나”

"바로 너구나..💗"

얼굴이 빨게져가는게 느껴진다.

이걸 왜 나한테 들려주지

여주
ㅈㅐ현아 이건..


재현
나..너 좋아해


재현
나때문에 우는거 몰랐던거 아냐


재현
그래서 너가 날 싫어하면 좋갰어서


재현
처음엔 차갑게도 대해봤는데


재현
넌 더 가까이 오더라


재현
나 그래서 너 아니면 아무도 못좋아할거같아


재현
난 너 좋은데..넌 어때?

아

재현아

넌 기억이 있든말든

마음은 그대로구나

여주
나야

여주
좋지 너라면 뭐든 좋아

여주
재현아


재현
진짜?!


재현
좋아하는거 무르기 없기다!

여주
그래 사랑해

여주
명재현


재현
나두!

사실 고백안하면

내가 할려고 했는데..

나도 곡만들어봤는데

굳이 안꺼내도 되겠네


재현
히히

그렇게 우린 손을 잡고 가로등 밑에서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했다.


작가
쨘 드디어 고백을 했답니당 하하


작가
여기서 완결하기엔


작가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들이 남아서


작가
외전이 몇개 더 나올겁니다!


작가
원래는 기억돌아오는게 전개였는데


작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용..


작가
아 여주가 원래 자작곡을 준비했다고 했었잖아요?


작가
그거 원래 나오는데


작가
풀기가 애매해서 빼버렸어요..


작가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가
댓글에 궁금하다하시먄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외전미리보기-


재현
드디어 졸업이다아!

여주
와아ㅏ


태산
이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