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어요
《오늘 헤어졌어요-번외편》


※이 편은 번외편으로, 본편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미국에 갔다가 3년만에 다시 한국으로 온 나는, 민현이의 손을 맞잡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카페로 들어섰다.


황민현
"저기 있네."

두리번두리번거리는 나를 보고 피식-웃더니 말하는 민현이었다.

민현이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강여주
"옹성우다ㅎ"

옹성우도 우리를 봤는지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반겨주었다.


옹성우
"살아서 왔네?"


강여주
"그러는 너는 참 여전하다."

얼굴 보자마자 장난부터 치는 옹성우를 보니 푸흣- 웃음이 났다.

도대체 얼마나 기다린건지 반 밖에 남지 않은 커피를 마시며 우리 둘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옹성우 때문에 거짓말을 조금 보태자면 정말 구멍이 뚫릴 것 같았다.



황민현
"우리 결혼해."


옹성우
"켘켘...겨..결혼..?"

옹성우는 정말 놀랐는지 사레에 걸려 켘켘거리며 우리 둘을 번갈아 쳐다봤다.



황민현
"이 형님이 먼저 가서 놀랐냐?"


옹성우
"아니...그건 아닌...와아아..."


옹성우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애꿎은 책상만 톡톡- 건들였다.



황민현
"우리 결혼식 내일이니까 꼭 와라."

"알겠어, 임마."라는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은 우리는 어느새 어두워진 창밖을 커튼으로 가리고 침대에 누웠다.



황민현
"떨려?"


강여주
"나 지금 떨려서 죽을 것 같아."



황민현
"죽으면 안되지, 여보."


강여주
"여..여보?"


황민현
"내일이면 여보잖아."



황민현
"안 그래, 여보?"

내 반응이 재미있는지 자꾸 "여보여보" 거리길래

"얼른 자, 민현아."라는 말과 함께 잠에 들었고,

그 말은 어느새 "신랑 신부는 서로를 영원토록 사랑하실겁니까?"라는 질문이 되었다.

우리는 "네, 평생 사랑할 것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맞잡은 부케를 던졌다.

그리고 그 부케는.


옹성우
"뭐야, 이거 부케잖아?"

성우가 잡았다.

-오늘 헤어졌어요 The End-


너블자까
부케를 잡은 성우도 곧 결혼을 하게....(씨익


너블자까
어쨌든 번외편까지 모두 끝났네요!


너블자까
그렇다면 이제 다음 편이자 마지막 편은 신작 투표입니다!


너블자까
투표 꼭! 꼭! 해주실거죠?♡


너블자까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