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어요
《오늘 헤어졌어요-12화》



강여주
"825호...825호..."

성우가 있다는 825호를 입으로 읖조리며 병원 복도를 달렸다.


강여주
"옹성우...제발..."

825호를 발견한 후 안으로 들어가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민현이의 뒷모습과.

눈을 감은 채 누워 있는 옹성우가 보였다.



황민현
"여..여주 왔네..."

민현이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강여주
"서..성우는 어떻대?"

나는 민현이의 어깨를 토닥이면서 눈물을 닦아주었다.


황민현
"성우가 너 데려다준 후에 집에 가는 길에 쓰러졌나봐."


강여주
"가..갑자기?"


황민현
"원래 보기보다 몸이 약해서 가끔 이렇게 쓰러지는데..."


황민현
"이렇게 심한 적은 처음이야..."

고개를 숙인채 꾸벅꾸벅 조는 민현이가 조금은 안쓰러워 머리를 쓰담으며 말했다.


강여주
"집에 들어가봐."


황민현
"너..너는."


강여주
"난 괜찮아."


황민현
"아니야. 그냥 같이 있..."


강여주
"너 힘든 모습 보기 싫어서 그래."


강여주
"어서 가봐."

난 쭈뼛쭈뼛거리는 민현이를 병실 밖으로 내보낸 후에 옹성우의 옆에 앉았다.


강여주
"옹성우... 괜찮은거냐고..."

옹성우의 손을 잡으니 심장은 조금은 천천히 뛰고 있었지만.

의식은 없었다.


강여주
"흐윽....일어나라고..."


강여주
"유솔이라는 애 따라갈거 아니잖아..."

이렇게 떠나보내기엔 너무나도 내 삶에 깊숙히 들어와버린 너를 놓치지 않으려고.

아니,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애꿎은 손만 잡은 채 하염없이 울었다.

그렇게 울다 지쳐 잠에 들었던 것 같다.

조용한 병실이 나를 안아주는 듯 했고, 성우의 맥박 소리는 나의 자장가가 된 듯 했다.

분명히 성우와 나뿐이었는데, 누군가가 나를 토닥거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 고개를 들고 일어나보니.


옹성우
"강여주."


강여주
"꾸..꿈인거지?"

믿기지 않아 눈을 비비며 끔뻑끔뻑거리고 있자.


옹성우
"꿈 아니거든 바보야."


강여주
"흐윽...오..옹성우..."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다시 눈물이 터져나왔다.


옹성우
"왜 우냐."


옹성우
"바보같이."

그제서야 얕은 미소를 띄는 나에게 하는 말이.


옹성우
"우..웃지도 마."


옹성우
"설레니까."

그러더니 잡고있던 손을 잡아당겨 나를 안아주었다.


강여주
"야....너 뭐야..."


옹성우
"아...미안."


옹성우
"너한테는 민현이가 있었지."


옹성우
"순간 내 감정에 솔직해져서 말이야."

그때 문이 열리더니.


황민현
"야 옹성우..."

민현이가 들어왔다.


너블자까
여러분ㅠㅠ 이게 6월에 올리는 마지막 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블자까
이제 제가 시험을 앞둔 중2여서...ㅠ


너블자까
대신 2420돌파 기념으로 Q&A를 진행하려 합니다!


너블자까
사적인 질문이던 워너원에 관련된 질문이던 팬픽에 관련된 질문이던 상관 없으니 마니마니 질문해주세용!♡


배진영
너 구독해줬더라? 설레게.


하성운
꼬마아가씨, 별점만점 주는거 잊으면 안돼!


옹성우
이젠 내 감정에 솔직해질테니까 댓글 달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