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혼했어요
#11 | 왜 안붙잡는데?

작JIMIN
2021.01.25조회수 494

쾅- !!


여주는 있는 힘껏 대표실 문을 세게 닫았다.

설여주
" 미쳐버ㄹ... "


김태형
"................"

문 앞에는 싸늘한 표정을 지니면서 태형이가 서 있었다.

여주는 모른 척하고 태형이를 지나갔다.


까톡!


설여주
" 뭐야.. "




김태형
" 그럼, 우리만 아는 곳으로 오던지 "

태형인 여주한테만 들리도록 작게 말한 뒤 피식 웃고는 회사 밖으로 나갔다.

설여주
"............. "



김태형
" 왔네? "

설여주
" ..왜 불렀는데? "


김태형
" 부른거 아닌데 "


김태형
" 그냥 오던지 라고만 했지. 온건 너야 "

설여주
" ....그러네. "

여주는 태형이와 조금 떨어져 앉았다.


김태형
" 마실래? "


김태형
" 맥주 "

설여주
" 아니. "


김태형
" 그래, 뭐 "


김태형
" 여기 변한 곳 아무것도 없네 "

설여주
" 당연하지. 사람들이 별로 오지도 않는데. "


김태형
"............ "


김태형
" 너 왜 나 안붙잡아? "

설여주
" 뭐래. "


김태형
" 너 바람 안폈다며 "

설여주
"............ "


김태형
" 그럼 나 붙잡아야지. "


김태형
" 왜 안붙잡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