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였냐
77화 - 모든 인간들은 연결되어 있다. #1편


의식이 점점 돌아오더니, 기억이 흐릿해지며, 눈을 떴다.

눈을 떠보니, 내 앞에는 어떤 남자가 서 있었다.

[ 참고로 납치범은 새 등장인물 입니다.]

기억은 어느순간에서 끊어져 있었다.


김세정
으윽...

"깼어요?"

익숙한 그의 목소리.


김세정
누, 누구..?

???
10만원 준다고 한 사람, 기억 안나요?

???
흠, 좀 서운하네.


김세정
앗...


김세정
저기, 10만원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왜.. 이런곳에..

???
그거야,

"제가 세정씨를 이런 방법을 써서라도, 제꺼로 만들려고?.."


김세정
네?

???
저와 하룻밤 자셔야죠.


김세정
네? 그게 무슨 소ㄹ..

???
아이코, 진짜 모르시나?

???
저 세정씨랑 하룻밤 자고 싶다구요.

???
그래서, 제가 호텔로 데리고 왔어요.


김세정
저 근데.. 학생인데..

???
그거야, 상관없죠?


김세정
저, 근데 누구신지..?


차주혁
아, 저는 26살 차주혁 이라고 합니다^!


김세정
아, 네..


차주혁
오늘밤에 기대할게요.


차주혁
세정씨, 충분히 제 이상형 이시니까요.


김세정
네? 그게 무슨...


차주혁
저 씻고 올테니까, 편히 기다리세요.


차주혁
아, 그리고 말 놓을까요?


김세정
저 19살인데.. 7살이나 차이나요.


차주혁
괜찮아요~


차주혁
편하게 오빠~ 라고 불러요^^


김세정
...

그 사이, 차주혁..? 그 사람은 씻으러 갔다.


김세정
여기 나가야 하는데..


김세정
하, 김세정 이 바보..

나가고 싶다.

아니,

나가고 싶었다.


김세정
누가,

"누가 나 좀 꺼내줘요.."

나는 방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다 써보아도, 결코 열어지지는 않았다.


김세정
하아, 어쩌지.

그때 그 사람의 폰에서 전화가 울렸다.

폰을 가까이서 보니, '동생' 이라고 적혀있었다.


김세정
동생...?

"바, 받아야되나..?"


김세정
여, 여보세요..

- "차주혁씨 폰 아닌가요?"


김세정
아, 저, 저기.. 마, 맞는데요..

- "근데 왜 그쪽이 받으시는지..?"


김세정
저, 저 그쪽 형분한테 납치 됬는ㄷ..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내 입을 막았다.

가운을 걸치고 나온, 그 납치범 이였다.


차주혁
입조심 합시다^?


김세정
으읍..!

- "여보세요? 여보세요??"


차주혁
어어, 나야.

- "형, 설마 또 여자 납치했어?"


차주혁
왜? 넌 지금처럼 알바만 열심히 해.

- "아니, 형.."

- "형, 지금 어디야?"


차주혁
알려고 하지마.


차주혁
너 알바는 다 끝났냐?

- "다 끝났어."


차주혁
형 이번주에 늦는다.

- "형, 설마 또 그 호텔이야?"


차주혁
아, 아니니까 올 생각 하지마.

(뚝)


김세정
저기...


차주혁
이제부터 말조심 하자? 우리 애기.


차주혁
넌 특별히 내가 제일 아끼는 여자니까, 아무한테도 안넘겨줄거야.

그렇게 눈치를 보고, 또 보다가, 벌써 밤이 되었다.


차주혁
우리 애기 씻고 나와야지?

그 사람은 가운을 걸치고 나오랬다.


김세정
..저기,


차주혁
안들어가면, 오빠도 같이 들어간다?


김세정
아, 아니.. 드, 들어갈게요..

그 시각 성우.

김세정과 갔던 그 카페로 왔다.


옹성우
안녕하세요..


잘생긴 알바생
어서오세요~!


옹성우
아메리카노..


잘생긴 알바생
네, 알겠습니다.

- 알바생 시점.


잘생긴 알바생
'어제, 그 여자분 남자친구신것 같은데..'


잘생긴 알바생
'아까, 형 전화속에서, 어제 그 여자분 목소리가 들린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잘생긴 알바생
'일단 밤알바 끝나고 가봐야겠다.'

점점 몰려오는 불안감.


잘생긴 알바생
손님, 아메리카노 한잔 나왔습니다.


옹성우
감사합니다.

아까, 녹음한것이 있었다.

혹시라도 모르니, 녹음한것을 그 손님에게 들려드렸다.


잘생긴 알바생
저, 손님..


잘생긴 알바생
혹시 이 여자분, 손님 여자친구 맞으세요..?


옹성우
어..?


옹성우
이 목소리 세정인데...

.


잘생긴 알바생
잠깐, 손님 여자친구시라구요..?


옹성우
네, 그런데요..?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항상,

맞아 떨어지던데.


잘생긴 알바생
손님 여자친구 납치 되셨어요..!


옹성우
네? 그게 무슨 개소ㄹ..


잘생긴 알바생
잔말말고 지금 따라오세요..!

카페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약 5km.

택시로 가면, 조금은 단축이 된다.

또 한명의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아니,

꼭 막아야 한다.


잘생긴 알바생
이번엔, 이번엔..


잘생긴 알바생
막아야 해.


일진이였냐_⚒


작가
큭.. 남주혁님 죄송합니다ㅠㅠ..


작가
하백의 신부보고 입덕했는데 큭..ㅠ

흐어어어ㅓ어어어어엉

남주혁님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ㅠ

잠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