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였냐
80화 - 모든 인간들은 연결되어 있다. #4편


"겁나 미친 새x.."


차주혁
말이 좀 심한거 아닌가.


김세정
이봐요, 당신 엄마가 어떤 사람에 의해 죽었다고 쳐봐요.


김세정
화 안나요? 스스로 죽은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죽.였.는.데!"


차주혁
글쎄, 나는 엄마없이 자라와서?

반박 할 수 없었다.

그의 말은,

내가 반박할 수 없는 논리.

팩트였다.


차주혁
엄마 없어도 되.

"나 혼자 잘 살아왔으니까."


김세정
허? 주혁씨 진짜 어이 없네요.


김세정
엄마가 없어도 된다구요..?


김세정
엄마는 무슨 존재냐면요,


김세정
당신을 낳아준 사람이에요.

"엄마가 없었으면, 당신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거라구요."


차주혁
씨x, 그럼 태어나지 말아야지.

"왜 태어나게 한거냐고!"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지 않았어."

"매일 반복되는 놀림."

"매일 반복되는 빵셔틀."

"그리고,"

"학교폭력."

.

..

...

그 사람의 말에 괜히 눈물이 찔끔찔끔 나왔다.

기껏해서 성우 엄마를 죽인 가해자를 잡으면 뭐해.

이 사람도 힘든일이 있었는데.

마음이 약해졌다.

조금씩-

-


김세정
미, 미안해요...

꺼내고 싶지않은 이야기일텐데.

내가,

내가, 괜히.

그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던 과거를,

들춰버렸다.


차주혁
...

사람은 누구나,

꺼내고 싶지않은 과거가 있을 따름이다.

하지만,

그 과거가 악용이 될 경우,

범죄자가 될 확률은 높지않아 낮다.


김세정
그렇지만,

"살인은 살인이예요."

"당사자의 가족분들은 결코 당신을 용서 할 수 없을거에요."

"당신의 그 과도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 하지마세요." ...

그 사람은, 땅만을 쳐다보며 눈에서 눈방울이 툭 툭 툭 쏟아졌다.


차주혁
미안해..

그 후,

차주혁은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결코 그는 10년이란 세월에서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 일은, 성우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알려줬다가, 또 상처가 덧날까봐.

성우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나는 성우의 집까지 데려다주어 몇시간동안 같이 있어주었다.

.

.


옹성우
그 차은우라는 사람은 괜찮으려나..?


김세정
응.


김세정
괜찮을거야.


옹성우
다행이다.

이제까지는 그저 느낌으로만 느꼈지만,

내 옆에 있는 이 남자.

정말 착했다.

나는 성우의 다리에 고스란히 머리를 대며, 누웠다.


김세정
고마워.


옹성우
뭐, 뭐가?

성우는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었다.

귀여워.


김세정
너 나 지키려고, 호텔까지 온거.


옹성우
아, 아니야!


옹성우
그거 다 은우씨가 도와준거야.


김세정
아니아니,


김세정
나는 너 엄청 좋다고!


옹성우
으, 응..?


김세정
아직도 모르겠어? ㅎㅎㅎ


옹성우
아, 그게 아니라..

나는 성우의 목을 손으로 감싸며, 입맞춤을 하였다.

그냥 입맞춤이 아닌,

긴- 입맞춤.

[묘사는 상상에 맡길게용..>ㅅ< ]

그 후, 성우는 나의 손을 계속 잡고 있었으며,

나는 그런 성우의 옆에서,

고스란히 누워, 잤다.


개(포동이)
으,, 오글거려.

성우는 내가 잠을 자는 틈을 타, 이마에 키스를 하였고,


"잘자요, 우리 공주."


일진이였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