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 방탄 새 매니저
외전 4


박여주
“어~ 전정국. 해외에서 열애설이 났는데 내 연락은 안 받는다 이거지?“

지이이이이잉 )

박여주
ㄴ어 언니, 나 뉴욕에 좀 갔다올게


김용선
ㄴ응? 갑자기?


김용선
ㄴ매니저 필요 없대서 보냈잖아

박여주
ㄴ어, 그렇긴 한데 내가 가야할거 같아서


김용선
ㄴ어 그래;;


김용선
ㄴ비행기 표 구해줄테니까 출발할때 얘기해

박여주
ㄴ어 고마워~

뚝 )

박여주
“계속 연락 안 받겠다 이거지?”

박여주
“택시!!”

박여주
“아저씨 트렁크 좀 열어주실래요??”

기사가 차 트렁크를 열자 여주는 캐리어를 넣으려 캐리어를 들으려는데 누군가 여주 팔을 잡았다.


전정국
“짐까지 싸서 어딜가?”

박여주
“….???? 어?”


전정국
“어디가냐고ㅋㅋ”

박여주
“뭐야아아~”

박여주
“아 진짜! 말이라도 하고 오지~”


전정국
“서프라이즈로 오고 싶어서 그랬지”

박여주
갑자기 빡침 ) ”…이 놈!!!“


전정국
“응..?”

박여주
“너 열애설 뭐야!! 사람들 너 나랑 만나는거 다 아는데!!!!”

퍽퍽 )


전정국
“아야…아..아야..”

박여주
“그 여자 누구야!”


전정국
“ㅈ,잠깐만~”


전정국
“손은 여전히 매워요”

박여주
“..씨이”


전정국
“미안~ 그냥 우연히 만났는데 내 팬이라고 해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사주고 잠깐 얘기한게 다야”


전정국
“걔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고 있어~“


전정국
“그 남자쪽 부모님이 걔를 너무 마음에 안 들어해서 헤어지라고 나랑 만난 사진을 찍어서 기사 낸거냐”

박여주
“…진짜로?”


전정국
“당연하지”


전정국
“내가 널 두도 누굴 만나~”

박여주
“…놀랬잖아…”


전정국
“미안해~ 나도 기사 난겅 비행기가 뜬 후에 알아서 연락을 못 했어”

박여주
”이번만 봐준다“


전정국
“네엥ㅎㅎ 감사합니다~”


전정국
“오늘 데이트 할까?”

박여주
“난 좋아ㅎ”


전정국
“몇개월만에 만났는데 이렇게 안고만 있을거야?”

박여주
“몇개월만에 만났으니까 이렇게 안고만 있어도 좋은거야~”


전정국
“ㅋㅋㅋㅋㅋㅋ”

박여주
“너 왔으니까 오빠들이랑 같이 저녁먹자“

박여주
“미리 얘기해뒀어“


전정국
“그래ㅋㅋ 그러자“


전정국
일주일 후 ) “형들~ 다들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


박지민
“그러게, 몇개월만에 보는거야?”


정호석
“잘 다녀왔어?ㅋㅋㅋ”


민윤기
“오늘 너 열애설 났더라?ㅋㅋㅋ”


전정국
“아하..;;”

박여주
찌릿 )


김태형
“여주야ㅋㅋㅋ 정국이 타 죽겠다”


김남준
“이렇게 완전체로 오랜만에 본다”


김석진
“그러게~”

박여주
“오빠는 술 적당히 마셔, 내일 스케줄 있잖아”


박지민
“오빠는 누굴 말하는거야?”

박여주
“아; 그…석진오빠”


김석진
“ㅋㅋㅋㅋ 그래, 알고있어~”


전정국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게요”

정국이가 화장실을 가자 여주가 멤버들에게 물어봤다.

박여주
“준비 잘 됐어?”


김태형
“고럼~ 엄청 준비 잘 했지”

박여주
“확실해..?”


김석진
“너 우리 못 믿는거야?”

박여주
“ㅇ,아니 그런건 아닌데..”

박여주
“너무 긴장되서 그렇지..“


박지민
“너무 긴장하지마~”


박지민
“원래 프로포즈가 다 그리 떨리고 그러는거야“

박여주
“후우… 잘 할 수 있겠지?”


김남준
“걱정하지마, 직원분한테 부탁해놨으니까“

/


전정국
“여주야“

박여주
“응?”


전정국
“왜이렇게 못 먹어? 어디 아파?”

박여주
“ㅇ,아니?ㅎㅎ 그냥 배가 그렇게 안 고파서..ㅎㅎ”


전정국
“그래..? 어디 아파서 그런건 아니지?”

박여주
“응ㅎㅎ”


전정국
“아 걱정되서 나도 밥을 못 먹겠잖아…”


박지민
“풉ㅋㅋㅋ 야 그렇게 말하기엔 넌 아주 깨끗하게 다 먹었는데?”


전정국
“아 형ㅡㅡ 걱정하는거잖아요. 걱정”


박지민
“그래그래ㅋㅋ”

박여주
툭툭 )


박지민
끄덕 )


박지민
“나 화장실 좀 갔다올게“

지민이는 화장실을 가는척하며 점원에서 싸인을 줬다.

점원은 케이크와 선물 박스를 들고 다가왔다.

박여주
“정국ㅇ…”


전정국
“어? 이거 저희거 아닌데요”


전정국
“잘못 가지고 오신거 같아요ㅎㅎ”

박여주
“…; 아니 정국아”

식당 직원
“어.. 아니 이건 여기로 오는거 맞는데..?”


민윤기
속닥 ) ”야 뭐야;; 직원분이 왜저렇게 떠셔“


김태형
“몰라요.. 신입이긴가…??”


김태형
“이런거 안 해보셨나봐요..;; 어떡하지”


전정국
“네..? 아니 저희가 시킨거 아니라서요”

식당 직원
”이거 ㅈ,제가 드리는건데요?“

박여주
“…?” (망했다..ㅎㅎ)


전정국
“예..?? 아 혹시, 저희 팬이세요?”


전정국
“이런거 안 주셔도 되니까 이런거 막 주지 마세요~ 진짜 괜찮아요!”

식당 직원
“좋아합니다..?”


전정국
“네..?”

식당 직원
“예?”

식당 직원
아무말 대잔치 ) “ㅇ,아,아니..! 제가 남자를 좋아해서요!”


전정국
“ㅇㅁㅇ…네..?“

식당 직원
“예….? ㅇ,아니 그런게 아니라…“

정국이가 여주 팔을 잡았다.

박여주
멍 - )


전정국
속닥 ) “여주야… 우리 나가자..;; 나 쫌 무서워질라그래”

박여주
“ㅎㅎ..그래…나가자…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