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 방탄 새 매니저
외전 5



문별
“ㅋㅋㅋㅋㅋㅋ“

박여주
“아 작작 쳐 웃어라ㅡㅁㅡ”


문별
“아 진짜 개웃기닼ㅋㅋㅋㅋ”


문별
“그 식당 직원분 일한지 얼마 안되셨나봐 그런 실수를 하곸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김범
“귀여워? 너 왜 내가 모르는 식당 직원한테까지 질투 느끼게 만드냐”


문별
“푸흨ㅋㅋㅋ 질투나? 얼굴도 모르면서”


김범
“그래두….”


김범
“내가 널 몇년이나 쫓아다녔는데…”


문별
“ㅋㅋㅋ알았어~ 귀엽다는 말 안할게”


김범
“나한템 해도 돼”


문별
“그래ㅋㅋㅋ”


임나연
“그래서, 결국 프로포즈 못 했어?”

박여주
“웅…ㅠㅠ”


유시아
“다른 방법 써야지 뭐;”


박지훈
“뭐하러 그리 거창하게 만들어?”


박지훈
“그냥 둘이 있을때 반지 주면서 얘기해”


박지훈
“그럼 되잖아”

박여주
“에이 그래도… 정국이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프로포즈인데… 이벤트로 해주면 뜻깊고 생각도 오래 날거고… 좋잖아”


박지훈
“그건 또 그렇네”


박지훈
“난 그냥 단순하게 해주는게 좋아서”

박여주
“어쩌라고”


박지훈
“너한테 한 말 아니거든?”


유시아
“그럼 나 들으라고 한 말이야?“


박지훈
“응ㅎ“


유시아
“그래ㅋㅋㅋ 그럼 내가 너한테 프로포즈 하고 싶을때가 온다면 난 평~범하게 할게“


박지훈
“안돼”


유시아
“응..?”


박지훈
“프로포즈는 내가 너한테 할거야, 그러니까 넌 하지마”


유시아
“나 뭐야~”

박여주
“…에이씨 이것들이”

박여주
“야 니들 커플!!!”

박여주
“여기서 염장질 할거먄 꺼져라”


임나연
“너도 커플이잖아ㅡㅡ”

박여주
“…;;”

박여주
“에이씨, 아 몰라! 바람이나 쐬러 갔다올게”


임나연
“같이가자”

박여주
고민중 ) “…..”


임나연
“….”


임나연
“여주야”

박여주
“응?”


임나연
“나도 지훈이 말에 약간 동의하는게, 엄청 크고 많이 준비한다고 해서 오래 기억에 남고 마음에 남는게 아니거든“


임나연
“그 사람의 진심이 가장 중요한거야“


임나연
“그러니까 스을쩍 정국씨가 어떤 프로포즈를 좋아하는 떠보고 그걸로 해줘”


임나연
“무조건 크게 서프라이즈 하지 말구, 어때?”

박여주
“오 그거 좋다”

박여주
“역시~ 똑똑하네”


임나연
“ㅋㅋㅋㅋ”

박여주
“넌 남친 안 만들어??”


임나연
“별루?”


임나연
“나 이제 안 외로워서 괜찮아ㅎ”

박여주
“…(피식) 너 나 되게 좋아하는구나?”


임나연
“아니거든?!“

박여주
“ㅋㅋㅋㅋ예~예~”


임나연
“들어가자! 춥다 추워”

박여주
“그래 들어가자, 애들이 술 다 쳐먹을라”

박여주
“야 니네 술 다 쳐먹은거 아니ㅈ… 어?”

박여주
“너 왜 여깄어?”

휙 )


전정국
“(피식) 여친 데리러 왔는데요”

박여주
“어?”


전정국
“제가 너무 보고싶어서 여친을 데리러 왔는데 어디있을까요?”

박여주
“참네ㅋㅋ 여기있잖아”


전정국
“여주? 아 뭐야, 나 지금 너 너무 이뻐서 못 알아봤네”

박여주
“//아 미쳤나봐 진짜아~~”


임나연
“…그냥 니네가 다 미친거 같아”

박여주
“치”


전정국
“ㅋㅋㅋㅋ”


전정국
손을 내밀며 ) “가자”

박여주
손을 잡으며 ) “ㅎㅎ 그래”

박여주
“나 먼저 간다~”


전정국
“먼저 가보겠습니다”


문별
“조심히 가쎄용~”


김범
“들어가세요”


임나연
“안녕히 가세요, 잘 가 여주”


유시아
“조심히 가요~ 제발 조심히~ 다치지 말ㄱ..”


박지훈
“적당히 해라ㅡㅡ 여기서 팬심 내보이지말라고”


전정국
“잘 놀았어? 내가 방해했나?”

박여주
“아냐ㅎ 나도 너 보고싶었거든”

박여주
“너가 타이밍 맞게 딱! 잘 나타나줘서 너무 좋아ㅎㅎㅎ”


전정국
“ㅋㅋㅋㅋ그래?”


전정국
“아까 친구들이랑 만나러 갈때는 표정이 별로 안 좋아 보여서 걱정했는데”

박여주
“아…”


전정국
“무슨 일 있구나?”


전정국
“왜그래, 뭔일인데”

박여주
“아냥…”


전정국
“쓰읍! 우리 서로 숨기는거 없기로 했는데~”

박여주
“우웅…그치…”


전정국
“뭔데~ 응?”

박여주
“아니.. 애들이랑 결혼 얘기하는데.. 나도 너한테 그 미래를 약속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서…”


전정국
“어…”

박여주
“왜..? 부담스러워?”


전정국
“아니 그런간 아닌데” ( 두리번 두리번

박여주
“왜이렇게 두리번 거려..?”


전정국
“사람 없으니까 딱 좋다”

박여주
“응?”

정국이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여주에게 보여줬다.

박여주
“…???”


전정국
“여주야”

박여주
깜짝 ) “ㅈ,정국아 너 이거..”


전정국
“여주야 있잖아, 난.. 만약 내 미래에 누군가 내 옆에 꼭 있어야 한다면… 그게 너였으면 좋겠어”

박여주
“….”


전정국
“난 너한테 어떻게 이걸 줘야하나 하면서 타이밍 보고 있었는데“


전정국
“너가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주네ㅎ”


전정국
“여주야”

박여주
울먹 ) “우웅…흑..


전정국
“울어?”

박여주
“안니야… 안 울어..”


전정국
“ㅋㅋㅋㅋ아 진짜~”


전정국
“왜 이런 와중에도 귀엽고 그래ㅎㅎ“

박여주
“우으잉… 나 진짜 감동이다…”


전정국
“ㅎㅎ”


전정국
“여주야, 나랑 결혼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