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경호원이 된다면?
16 | 떠나다

알비노
2020.09.24조회수 906

"그게 무슨 소리야"


정태인
깜짝))


박지민
...자살시도?


정태인
..아니, 아니야.


박지민
...왜 그래, 태인아.


정태인
...그냥,


정태인
다 내려놓고 싶어서.


정태인
연예인을 좋아하는 게,


정태인
어려운 일이니까.


박지민
...나도 너 좋아하는데...?


정태인
..그래,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


정태인
...오빠,


박지민
응, 태인아.


정태인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할게,


정태인
사랑했고,,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


정태인
..(중얼) 못 보게 될테니까.....


박지민
....?


정태인
아니야, 먼저 가서 자,ㅎ


박지민
...응, 잘자.



쾅_


정태인
....미안해...

오랫동안 날 못 보게 될거야, 다들.

미안해, 그리고,

사랑했어.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늦은 밤

작은 캐리어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한 여자.



태인이다.

끼이익_

???
진짜 갈거야? 이런 좋은 직장 두고?


정태인
응, 방피디님한테도 말해놨고..


정태인
...내가 일할 곳은 못 되는 것 같아.

???
뭐.. 그래. 자취집 가는 거 맞지?


정태인
..응, 고맙다.

???
뭐 어때, 누나인데.

부우우우웅_

태인이 차에 올라탐과 함께, 출발한 차량.

아마 태인이 떠난 이유는,

방탄이란 사람들,

그들과의 친분,

그리고 거기에 얹혀진 지민과의 사랑까지.

아마..

태인이로서는 부담하기 어려웠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