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슨 관계야?

지민이 엄마의 과거

-수요일, 지민의 엄마를 보러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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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

와...완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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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ㅋㅋㅋ다 똑같은 반응이야...들어가자

지민의 엄마

지민아! 왔니?

지민의 엄마

어?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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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

아...치미라고 합니다(싱긋)

지민의 엄마

아! 지민이 애인이 너구나! 반가워^~^

지민의 엄마

그럼 너희 셋은 나랑 얘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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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지민이는요?

지민의 엄마

지민이는...(뒤에 있는 여직원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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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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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먼저 가세요

지민의 엄마

그래, 나중에 보자

그렇게 넷은 나갔고 지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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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저...이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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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주현이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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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근데 방금 전에 그 분은 누구에요?

지민의 엄마

아...주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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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치미 단짝)

그 사람이랑 박짐이랑 대화를 한다고요? 보나마나...

지민의 엄마

알아, 그래도...지민이를 믿으니까...

지민의 엄마

아, 치미야 너도 알지? 약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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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

아,네! 근데...어머님께서 그렇게 허락해주셔서 좀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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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치미 단짝)

맞아...근데...

지민의 엄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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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치미 단짝)

박짐이 '행복' 이라고 얘기했을 때 살짝 놀라셨던 것 같던데...

지민의 엄마

아...

지민의 엄마

옛날에...안 좋은 추억이...아니, 지옥 같았던 시간이 있었었거든

지민의 엄마

혹시...지민이가 너희 앞에서 울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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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네에...

지민의 엄마

왜 울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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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모르겠어여...자기도 모르겠다고 하고...

지민의 엄마

ㅎㅎ, 그럼 너희에게 내 과거를 이야기해줘도 되겠구나

지민의 엄마

그만큼 너희를 믿는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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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짜아식...)(코쓱)

배주현 엄마

그래서...약혼이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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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네...

배주현 엄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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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저...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배주현 엄마

좋아해? 그럼 보나마나 네 애인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이겠네?

배주현 엄마

너나 네 애미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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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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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배주현 엄마

뭐?

배주현 엄마

하이고-아직도 주변파악, 아니

배주현 엄마

주제파악이 안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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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주제 파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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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런 건 당신이 해야죠

배주현 엄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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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저희가 어려운 시간을 겪었을 때 도와주셨던 거...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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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근데...저희가 무슨 죄라도 지었나요?

배주현 엄마

ㅋㅋ네~니 어미께서 많은 죄를 지으셨어요~그니까 갚는 셈치고 우리 주현이랑 결혼하라고요~

배주현 엄마

요새는 그런 애도 만나기 힘들어. 워낙 세상이랑 사람이 X같아서~그럼 그런 애가 좋아해주는데 영광으로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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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런 애가...좋은 애라고요?

배주현 엄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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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남의 의사나 행복 따위는 생각도 안 하는 그런 애가-

짝!!!

지민의 엄마

옛날에 난....그래도 꽤 인기많은 여자애였단다...

-회상

그 때는 예쁜 편으로 인정 받았었고...모두가 날 좋아했다. 남자건 여자건...

그랬을 때에...

여자애1

야! 너도 남친 없지? 내가 남소시켜줄게!

지민의 엄마

어? 어...

남자를 이성적으로 생각해본 건 처음이라 조금 놀라기도 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한 번 만나보았다

지민의 아빠

아.., 안녕하세요, 전수아입니다...

지민의 아빠

아! 저는 박민입니다,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지민의 엄마

아, 감사합니다. 전 22살인데...민씨는?

지민의 아빠

24살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민의 엄마

맞다, S사 직원이라고 하셨죠?

지민의 아빠

네에...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꽤 높은 자리입니다

지민의 아빠

그리고...반말해도 될까요?

지민의 엄마

아! 네

지민의 아빠

ㅎㅎ고마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수아야~

지민의 엄마

네에...//

돈도 잘 벌고, 시원시원한 성격,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그렇게 여러번 만나다가...내가 24살이 되던 해에 결혼을 했다

그렇게 일단 몇년은 좋게 지냈다...

그러다가...

지민의 아빠

자기

지민의 엄마

응?

지민의 아빠

자기 요새 엄청 살찐 거 알아?

지민의 엄마

에? 0.7kg밖에 안 쪘는데?

지민의 아빠

그게 밖에야?

지민의 엄마

어..?(울먹울먹)

지민의 아빠

아니...그래도 자기는 날씬했을 때가 더 예쁘니까...

지민의 엄마

........

당시에는 가벼운 장난일거야, 빈말이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년 후...

지민의 엄마

하...여보

지민의 엄마

응?

지민의 아빠

살 좀 빼라니까...좀 예쁘게 하고 다니라니까

지민의 아빠

그래야 우리 집안의 품격이 살지...

지민의 엄마

여보..? 장난이지..?

지민의 아빠

장난? 정말 솔직하게 말해줘?

지민의 아빠

난 니 얼굴이랑 직업보고 너랑 결혼한거야...근데 이젠 그거 둘 다 충족을 못해?

지민의 엄마

뭐라고?

아기때의 지민

어...엄마...

지민의 엄마

하아...지민아? 잠시 방에 들어가 있을래?

아기때의 지민

우웅..

철컥

지민의 아빠

이제 애도 갔겠다, 어디 니가 할 말 한번 해봐

지민의 엄마

충족? 내가 그걸 충족해야 해?

지민의 아빠

아직도 말을 못 알아쳐먹었냐?

지민의 아빠

이젠 직업도 없겠다! 그럼 예쁘기라도 해야 할 거 아냐!!!!

지민의 아빠

하루하루 니가 점점 못생겨지니까! 너 때문에 우리 집의 품격이 떨어지는 거 아냐!

지민의 엄마

야! 니 먼저 잘생겨지고 나한테 뭐라 그래!! 그리고 뭐? 품격??!! 예쁘기만 하면 품격이 오르냐? 그럼 니 말대로 해석하면 넌 X나 품격 떨어지는 새끼네?

지민의 아빠

이 ㅆㅂㄴ이..!!

지민의 엄마

짜증나는 게 뭔진 알아? 왜 내 얼굴을, 나를 그렇게 평가하고 뭐라 하는데! 내 얼굴이니까, 내 인생이니까 내 맘대로 할 거야!! 난 네 인생 맞춰주려고 너랑 결혼한 거 아니거든!!

지민의 엄마

내가 무슨 진열된 상품인줄 알아??!! 더 짜증나는 건 네 기준에 맞춰 날 평가하는 거랑 그 기준에 끼워맞추는 거라고!!!!

짝!!!

전수아의 얼굴은 이미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지민의 아빠

그래, 계속 지껄여봐

지민의 아빠

그만큼 난 널 패줄거니까

그렇게 몇 시간을 싸우다가 난 지민이와 집을 나왔단다. 물론 이혼계약서를 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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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음...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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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다름이 아니라 이 팬픽이 4000명이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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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정말 감사하구 앞으론 더 재밌는 소재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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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아, 그리고 요새 이 팬픽에....너무 댓글이 안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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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보시는 분들은 많는데 저번 화에는 댓글이 1개밖에 안 달려서요...꼭! 댓글을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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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이상 작가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