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거리는?
08. 너에게 털어놓는 이야기


학교가 끝나고, 야자를 하지 않는 나는 호석이와 같이 교문을 빠져나가면서 이야기 중이었다.


정호석
오늘 할말있지?

지여주
응...태형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야? 넌 알고있을꺼 아니야..


정호석
..ㅎ..하하...그건... 미안...알려줄 수 없을것 같아..

지여주
...응..호석아.


정호석
응.

지여주
나 있잖아. 3일뒤에 태형이가 안말해주면 마음 접을꺼닿ㅎ..


정호석
뭐..?!?

지여주
왜 다 똑같은 반응이지..? 수영이도 그랬거든.


정호석
아..그 체육시간에..

지여주
응응...전부터 준비해왔던 거긴했어.


정호석
...정말?

지여주
으..음 뭐 한번에 접긴 어렵지. 하지만 한번 아팠는데 2번 아픈거 별거 아니다?


정호석
...애써 웃으며 말하지마.. 사실은 아니면서

지여주
진짜야..진짜.


정호석
...

토닥토닥-

호석이는 내등을 토닥여줬고 나는 호석이의 토닥임에 더욱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지여주
흐..으으ㅡ...진짜 로 접을수 있는데..


정호석
...그래그래, 그때 정 힘들다 싶으면 말해..

지여주
흡...으응?..


정호석
도와줄게 정말, 내가 할수 있을 만큼.

지여주
...


정호석
그러니까. 울지말고...

지여주
흐..읍.흡..


정호석
울면 박수영도 걱정할거야..

지여주
흐...


정호석
뚝- 하자.

지여주
응...

호석이의 위로에 조금 감정이 가라앉았다.


정호석
거의 다왔네. 들어가보고..

지여주
고마워.. 오늘 내 이야기 들어줘서...

지여주
그리고..


정호석
응?

나 위로해주고 늘 힘이 되줘서


정호석
왜..?

지여주
으응.. 고맙다고..ㅎ


정호석
뭘 별게 다 고맙댛ㅎ 그럼 나 간다~

지여주
응 잘가..!

정말 고마워, 호석아.

달칵-

호석이랑 집 근처에서 헤어지고 집으로 들어와 가방을 내려놓고 교복에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소파에 앉았다.

풀썩-

지여주
나..빼고 다 알고있는 눈치던데..

지여주
눈치가 없어서 어떡하니..나.

태형이는 날 좋아할리 없다.

왜냐면 태형이는 날볼때...되게 슬픈 눈을 하고 있거든, 그리고 나는 그 눈빛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알아.

지여주
'....너..!!'

???
'...'

지여주
'너가..나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
' ...미안, 먼저가봐.'

현아린
'누군데?'

???
' 그냥 아는 사람.'

현아린
'흠...뭐 알았어. 먼저 가있을께!'

???
'응.'

지여주
'...'

타다다닥

나는 애기를 들어보지않고 집으로 들어가 울었다. 그러다가 태형이가 알게된거고.

다음날엔.


이렇게 문자가 와있고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않았다. 그렇게 헤어져서, 나가 그렇게 슬프게 울어서 태형이가 날

지여주
불쌍하게 보는거지... 그냥 참을껄 그때..

그럼 챙겨주지도 않을텐데.. 너가 바람핀 장면을 봤을때도 밉진 않았는데.. 오늘은 너가 밉다. 아니 너와 헤어진 3년전부터 밉다.


★작가★
예압-★


★작가★
여주의 전남친..궁금하나여?!??!


★작가★
그럼.


★작가★
소리질뤄어어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