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가 도대체 뭔데?
#[외전]4. 환장의 디너



김석진
오우.. 준비하는데 오래 걸렸겠다...


전정국
오 고기다!


김태형
저 고기 말고는 내가 차리진 않았지만 모두 많이 먹어요^^


김석진
오~ 잘먹을게.


민윤기
...


박지민
맛있다!

한여주
음...


김태형
...


김석진
.....?


김석진
근데 파티라고 하지 않았어?


김태형
나름대로 파티라고 이름 붙인거지만..


김석진
분위기가 싸늘한데? 호러파티였나..


박지민
(뭔가 이쪽에서만 조용한것 같은..)


민윤기
..? 갑자기 왜 봐?


박지민
아, 그, 그냥.. 시선 둘 데가 없어서..


민윤기
아.


김석진
흠..

한여주
(분위기가 뭔가 말을 못하겠다..)


김석진
이야, 윤기한테 검은 아우라가 막..


김석진
무슨 일 있었어?


전정국
(뜨끔)


민윤기
아까 전정국이 좀 건드려서 약간 그랬을 뿐이지... 별다른건 없어요.


전정국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형..


민윤기
괜찮아.


김석진
윤기 좀 무서운것 같아..


민윤기
무섭다고요?


김태형
형 가끔 되게 진지해져서 무서울때가 있어요..

한여주
(선배가 좀 무뚝뚝한 면이 있긴 하지.)


민윤기
대체 다들 왜 그러는거야.. 왜 무서운지 이유나 들어보자.


박지민
그.. 형이 말이 좀 없고 워낙 조용한 성격이라 화나거나 진지할 때 분위기가 다운되잖아요.


박지민
그래서 더 무서운것 같기도 하고..


민윤기
너도 내가 무서워?

한여주
예? 아, 저는..

한여주
저는 괜찮은것 같은데요..

한여주
뭐, 사람이 화나면 말이 없어지니까 좀 무서울 수도 있지만 막 살인자 같이 그런 무서움은 없죠!


민윤기
그럼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것 같아?

한여주
흠.. 그래도 전 그대로가 나은것 같다고 생각해요!


박지민
맞아요. 형이 가끔! 가끔 무서울 때가 있긴 하지만 그냥 무뚝뚝한 모습도 좋아요.


민윤기
그럼 왜 얘기한거..


민윤기
그래도 나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니야.


김석진
얘들아. 중간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김태형
잉?


전정국
뭔데요?


민윤기
?


김석진
이 얘기랑 관련없는거지만,


김석진
대체 누가 편의점에 뭐 자꾸 두고가는거야?


김석진
너희들이 왔다가면 항상 뭔가 있어!


김석진
누가 두고가는지 몰라서 편의점에 쌓여있거든?


김태형
편의점에.. 물건을요?


전정국
갑자기요?ㅋㅋㅋ


박지민
아ㅋㅋ 석진이 형ㅋㅋ


민윤기
저는 아님요.


김석진
그렇게 두고가면 찾아올만도 한데, 올때마다 까먹고 가는건지.. 대체 누구야?

한여주
저는.. 아니에요.


김태형
아, 설마 그 펜 편의점에 있어요?


김태형
그, 파란색 무늬에 보라색 바탕..


김석진
너구나..


김태형
거기 있었어요?


김석진
응. 지금까지 네가 두고 간 물건만 15개는 있는것 같아.


김석진
내일 가져가라..


김태형
아ㅎㅎ 네!


박지민
잠깐,


전정국
?


박지민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전정국
에잇~ 갑자기 드립을..


박지민
아니.. 진짜 무슨 냄새가 나.

한여주
태형아, 인덕션에 뭐 올려놨어?


김태형
아니?

한여주
그럼 뭐지..?

타닥- 타닥-

한여주
왓씨!?!?! 아 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