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일진이었어?!!!
퀸즈 카오스 -17


그 쪽지를 받은 린은 놀랍게도

아무생각이 없었다(???)


황린
''야.박지훈''


박지훈
''뭐.''


황린
''오늘 체육관에서 뭐하냐?''


박지훈
''오늘 B고대 우리학교 시합있잖아''


황린
''???''


박지훈
''출전은 무작위''


박지훈
''종목은''


박지훈
''검술,격투기,유도,사격,양궁이라는데?''


박지훈
''가볼려고?''


황린
''이 싸가지가 오라네.가보지''


황린
''근돼.가자''


전정국
''명령하지 마라''


황린
''응 아니야''

체육관에 들어가니 들리는 고막이 찢어질듯한 환호소리와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익숙한 사람들이 보였다


전정국
''저거 형들아닌가?''


황린
''...오늘 B중도 와서 시합하냐?''


박지훈
''메이비-''


황린
''이대휘랑 배진영이랑 관린이도 나오는거??''


박우진
''형들이랑 개네랑 우리는 전종목 다 나간다''


황린
''우리오빠들도??''


박우진
''그런다네''


황린
''그럼 B고쪽에서는...''


박지민
''당연~히!우리가 나가지~''


황린
''전종목??''


김태형
''당연!!!''


황린
''All right!!나도 참가해!!''


전정국
''신청서는 제출하고 오셈''


박우진
''너도 해??''


황린
''응.신청서 어디다 내??''


박우진
''저쪽 창구''

그렇게 참가신청서를 내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

..

...

첫종목은 검도.토너먼트 식으로 올라가게되었다

현재 예선전 시작3분전


박지민
''황린!!''


황린
''왜.''


박지민
''나랑 내기하자''


황린
''뭘로.''


박지민
''저~기 검도 출전자들~''


박지민
''B고검도부 부주장이랑 박우진''


황린
''누가이기는지 맞추는 사람 소원들어주기인가?''


박지민
''빙고~''


황린
''콜.난 B고 부주장.''


박지민
''난 박우진이겠네~''


황린
''해보자고''

린의 말이 끝나자마자 경기를 시작하는 삐-소리가 울려퍼졌다

안전상(?)목검으로 대치중이지만 타격감은 진검못지 않게 났다

그순간

박우진의 탁-타닥-이라는 소리의 내려치기 두방에 경기가 종료됐고

지민이 예상한대로 우진이 승리를 했다


황린
''....뭐야.재가 왜 저 기술을 써..?''

하지만 린은 우진이 이겼다는것보다 마지막에 쓴 그 검술이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그 기술은


황린
''이쪽 계열에서 사람을 없앨때...사용하는...''


박지민
''빙고-''


황린
''특히 저건..''


황민현
''ONE쪽 비숍이 쓰는기술이지''


황린
''오빠는 알고있었어?''


강다니엘
''음..어림짐작??''


황린
''흐음....''


박지민
''어쨌든!!!!!''


박지민
''소원들어줘야지이!!!!!!''

뭐가 어찌됐든간에 자기 소원부터들어달라는 지민


황린
''소원이 뭔데''


박지민
''3일만 내 여친해줘''


황린
''Cbal,미쳤냐?돌았어??사촌한테 할말이그거냐??''


박지민
''아니이...어떤 미친년이 계속 스토킹하는데...''


황린
''그거면 해결된걸로 들었는데.''


박지민
''퉷-그냥 해봤고''


박지민
''취킨 쏴라''


황린
''오늘저녁 치킨이다''


박지민
''놔이스-!!!!''

그말을 끝으로 남학생들의 예선전이 끝날때까지 린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아니

하지못했다.

충격으로 인해

다니엘과 민현이를 제외한 나머지 워너원이 모두

우진이가 썼던 기술과 비슷한 기술을썼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충격에 말을 잇지못하던 사이

여학생들의 경기가 시작되었고 곧이어 린의 차례가 되었다


이대휘
''떨지말고오!!!''


강다니엘
''린-다치지마라-''


황린
''날 짭으로 보고있는거야 뭐야-''


황린
''2분안에 끝내주지''

그말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오른린은

'상대가 민간인이다'라는 생각에 오직 가장 낮은 기술만 정직하게 썼고

2분안에 오겠다 라는 말이 무색하게

1분 06초만에 끝내버렸다

상대의 힘을 모두 소모하게 냅둔채 스스로의 채력은 별로소모되지 않게

교묘하게


옹성우
''리이이인!!!!!!!!너 왤케 잘해애애애!!!!''


황린
''내가 좀 하쥐-''


황린
''니엘이 오빠.민현이 오빠 잠깐 애기좀-''

경기가 끝나 내려오자마자 오빠둘을 불러 대화를 요청하는 린

무슨 내용일지 예상 이가는 그들은 아무말 없이따라갔다

.

..

...


황린
''오빠''


황민현
''응...''


황린
''알고있었지?''


황린
''오빠랑 같이다니는 사람들이 조직원들인거''


강다니엘
''응..''


황린
''설마 모를거라고 생각은했다고 하지는않을게''


황린
''오빠들도 내가 말할것을 알았을거니까''


황린
''저쪽은...알아?''


황민현
''모를거야..''


황린
''알겠어...경기시작하겠다!가자-''


황민현
''그래..가자-''

그렇게 복잡한 심경을 뒤로한채 경기에 임하는 린과 그들

하지만 그래서인가 경기의 집중력은 높아져만갔고

검술에서는 린

격투기에서는 우진,태형이

유도에서는 정국

사격에서는 민현

양궁에서는 다니엘

등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유일하게 격투기에서 공동우승자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겼지만 그리 개운한기분이 아니었던 린은

매우 우울함을 온몸으로 표현하고있었고

그에 눈치를 보던 호석이


정호석
''오늘 치킨은 내가쏜드아~''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고

그에 린은 분위기를 눈치채고 다시 밝게웃었다

그렇게 워너원의 축하를받고 하교를 한뒤에

그 웃음이 얼마가지도 못했지만...

밝은 얼굴로 집으로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달칵-


황린
''집이다아-!!!''

피곤하고 지쳤지만 린은 습관적으로 밝은척 집에서도 연기를 했고

그모습이 안쓰러웠던 석진은


김석진
''연기 않해두돼-''

라고했고

다행히 이들은 편했는지 금방 연기를풀었고

분위기도 덩달아 편해졌다

그사이 민현과 니엘은 워너원의 뒷풀이약속때문에 나가게 되었고

치킨이 오기전 대화를 하기시작하는 그들


김남준
''그래!!오랜만에 묻네!!학교생활은 어때?''


김석진
''친구는...아직 못사겼지??''


황린
''뭐...친구...라고 부를사람이...그학교에서 있긴했는데''


황린
''뭔가...건드려서는 않될걸 건드린 느낌...?''


황린
''얼마전까지 너무 편했는데...오늘 확느꼈어''


황린
''건드리면 않된다고''


황린
''학교생활...?내가 쓰고있는 가면이 몇갠데~''


황린
''가면이 몇갠데...친구가있겠어..?''


전정국
''여기있네.그친구''


전정국
''유일하게 가면을 벗고 말하는 사람들''


전정국
''여기 있잖아'


황린
''....풉-''


황린
''앜ㅋㅋㅋ너무 웃긴거 아냨ㅋㅋ''


황린
''고맙다-''

우웅-


김태형
'??조직폰...?'


황린
''앜ㅋㅋ그래서-''


황린
''어...오빠??무슨일있어...?''


김태형
''....애들아...''


김태형
''린아....''


김태형
''내가 대신...미안하다...''


황린
''뭔데,뭔데그래!!''


김태형
''그게...''

여기는 민현이의와 다니엘,그리고 워너원이 있는 카페

그리 어색하지 않았던 그 모임이 그날있었던 대회때문에 어색 그자체였다

그리고 그 정적을깨고 먼저 말을꺼낸건 민현이었다


황민현
''너희들 린이 어떤애같냐''

뜬금없이 린에 대해 묻는 민현에 순간 당황했지만

있는그대로 말하는 그들


김재환
''뭐,밝은애지''


하성운
''우리처럼 이렇게있지않고 해도 전략짜기 하는거??''


배진영
''음...힘든일이 1도없어보이는거??''


박지훈
''그냥 아무생각이 없다...?''


이대휘
''그냥 힘든일 않하고 골치아픈일 없어보여''


라이관린
''그냥 매우밝음''

그들의 한결같고 죽이거나 손에 피묻히는 일이 없었을것 같다는 그들의말에

그럴만도 하지라는 표정을 짓는 민현과 다니엘


박우진
''음..아!!그일에도 전혀 관련없어보여''

우진의 해맑은 말에 민현과 다니엘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고

나머지들은 그게 뭐가라는 표정을지었다


옹성우
''니들이면 몰라도 니들보다 어린 린은 관계없지 않냐?''


강다니엘
''풉-린이 그렇게보였나보네-''


박우진
''???''


황민현
''그 왜 있잖아 그사건의 3전설.''


하성운
''있지''


강다니엘
''그거 10살 린''


황민현
''이랑 우리-☆''


옹성우
''!!!!!!''

쾅-

놀란 성우가 테이블을 세게내리치며 일어서지만

이상하게도 그 카페에있는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박지훈
''아-그런거구나-''


박우진
''그래...그런거였어-''


라이관린
''어쩐지 말을 쉽게 꺼낸다 했네-''


이대휘
''설마 여기가 WO소유의 건물일줄이야''


황민현
''뭘 그리 큰거알아낸듯이 새삼스럽게-''


강다니엘
''암튼.너희들은 린을 되게 밝은애로 보고있다. 맞지?''


황민현
''뭐 서로 동맹이기도 하고.몇명 알고있지않은 린에대한 걸 알려줄게''


강다니엘
''짜피 초등학교 졸업후 처음보는거잖아-니들이 알고있는게 다가아니라는걸 알고있어''


황민현
''모두많이변했고''


강다니엘
''그럼..시작할게''

린은 밝은 아이였어.3학년때까지

린 3학년후반때 우리는 일본으로 출국했어

왠진 알지?그때있었던 일본 대청소 사건

거기에 숨어지내던 각 조직 배신자겸 스파이들을 처러하는거였는데

우리 셋이랑 BTS팀이랑 파견나갔거든

알지??아마 너희들도 개네보고 알았을테니까

뭐,일단 대부분 횡령한돈이 쌓여있다던가하는 그런 졸부들 자녀가다니는 국제중학교에 잠입했어.나이야 속이면 장땡이고

근데 거기에 DWL조직의 딸이 있었던거있지?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순진하고 밝은 린이 대청소를 하면서 그애랑도 친해지고있는거야

그때 린은 그애의 정체를 몰랐지만 그 여자애는 알았어.

린이

WO조직의 최연소퀸이라는걸

거기서 반년 정도 지나니까

위에서 명령이 내려오더라

DWL조직을 무너뜨리라고.

말했다시피 린은 그전에도 죽이는걸 해왔고 그런걸 배웠기때문에

트래킹,스파이 살인 등등이 거의

일상이었어

그러니까 스스럼없이 총을챙겨들고

수행하러갔고

덩다라 DWL도 우리조직을 무너뜨리라는 명령이 내려저 그애도 나왔어

그리고 그들은 SPO-34의 어느 창고에서 마주치게되었어

''-DWL의 뿌리가 SPO-34쪽으로 움직입니다''


황린
''Copy that.내가 갈게''

그렇게 린은 SPO-34로 뛰어갔고

SPO-34의 한중간에서

마주치게되었어

철컥-


황린
''손들어 DWL의 뿌리.''

린은 그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말했어

그순간 그애는 린을 향해 돌아섰고

린의 머릿속은 그야말로 총재적난국이었어

''린아''


황린
''....단원아...?''


황린
''네,가..왜...여,기에...''

린이 혼란스러워 하며 총구를 내리자 반대로 린의 눈앞에 총구를 갔다대었어


황린
''원아..야?''

''너도 알고있잖아.넌 날 죽여야한다는걸''

''반대로,알고있겠지.내가 널 죽여야한다는걸''

''근데.난 살고싶어.''

''그러니까 널''

''죽일거야''

그 한마디에 린의 감정이 휘몰아치기시작했어

쿵-

이라는 린의 머리속에서 들리는 소리와 함께 말이야

''..당황해 보이네''

''죄책감따윈 없어.''

''원래 그런거 느끼면 않된다고 배웠고''

''넌 나에게 그냥 도구였어''

''도구''

그녀의 그말에 린의 감정은 더 심하게 휘몰아치기 시작했어.

앞보다 훨씬더 많이.심하게

''그러니까 널 죽일거야''

마지막 연타에 린은 이를 악물고 싸우기 시작했어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머리위에 총구를 갔다 데었어


황린
''미안...''

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방아쇠를 당겼고

탕-

큰 총성만 감돌고있었어

그리고 린은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반복했어


황린
''미안해...미안해요...내가 미안해...미안해요..''

같은 미안하다는 말을 말야.

일본에 대청소 사건을 급하게 마무리 짓고

한달뒤 다시 한국에 귀국해

린의 심리치료와 정신분열증세를 고치기위해 3개월동안 고군분투했고

다행히 3개월뒤에 멀쩡해 졌어

딱 일상생활이가능할정도로만 멀정해 졌어

아직 심리치료는 계속하고있어

그 이후로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있는중이야

자신이

다른 사람을 해하는

''불행''

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야


황민현
''너희들 느껴본적 없어?''


황민현
''린의 웃음에''


황민현
''어딘가 찜찜한부분이 느껴진다는거''


강다니엘
''또는 가면을 쓰고있는것 같이''


강다니엘
''너무 약간씩 비인간적으로 딱딱하다던가''


황민현
''뭐,어쨌거나 우리 조직원들은 린의 그 사건을 이렇게불러''

''퀸즈 카오스''

''즉,'퀸의 혼돈'이라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매번 늦네요;;

네...하지만!!!!

오늘 글자수 5264자로 들고왔습니다!!

이번편과 다음편은 의외(?)로 짠함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예...말이 길었군여...

답글놀이 가시죠!!!!

먼저,15화 댓글부터 갑니다ㅏㅏ!!!!


과연 린의 필름이 끊겼을까요..?(의미심상) 후후후...


허어업,..!감사합니다!!!!!!미녀니랑 니엘이는 다정+칼스마로...후후..


허어엇!!!감사합니다!!!!짼의 탄생-☆=만두빚기


흐힣 그런가요~린 술좀 맥여야ㅈ(((미자한테!!!


아이 라잌 심쿵♡


좋습니다...그렇게 하ㅈ((린 미자라니까!!!


저ㄷ(((퍼버벅-

큼...아무튼!!!15화 답글이 끝났구여!!

16화 답글 놀이 라츠고우!!!!


예스 추카


히힣 앞으로 자주 나올예정이랍니다☆


으어ㅠㅠ어떻게 이런 예쁜말만!!!


아마 금방 알거예요!!!그렇지 않을까요...?


크,큰일이다...방탄팬픽이 되어가고있ㄷㅏ..!


저두 싸랑해요♡♡♡♡

네!이로서 답글놀이가 끝났습니다!!!!

네...이편에 떡밥이 많이 있어요오!!

네..참고해주시구여!!

담편과 이어지는건...


이부분입니다!!

코난같은 추리력을 가지신 독자님들은 충분히 맞추실것같구여!!!

혹시 케릭터들에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로남겨주시면

캐릭이 직접 스토리에서 말해줄겁니다!!

그럼

이만...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