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이 이상한 학교는....
내가 뭘 어쩌겠어



문별이
휘인아 나 왔어


정휘인
빨리 왔네? 빨리 앉아서 먹어!


문별이
웅 ㅎㅎ

먹으려고 하자

탁


문별이
?


안혜진
왜.뭐


문별이
ㅇ..아니 그냥..

그렇게 식사를 이어가고


안혜진
아 맞다 휘인아 너 이런 인간은 처음 보지?


정휘인
아...처음이긴 해


문별이
너도 내가 처음이었잖아


안혜진
그렇긴 하지만...같은 공감대...


문별이
밥 먹어..


안혜진
오키..


정휘인
ㅋㅋㅋㅋ


문별이
이따 매점 가자 내가 사줄게


안혜진
헐 언니 나도


문별이
저리가..


안혜진
야 너 이건 반칙이지 인격 가지고 차별을 하네..


문별이
아 ㅋㅋㅋ미안


문별이
필요한 인격으로 자동적으로 바뀌네 ㅋㅋㅋㅋ


안혜진
우씨...너...노린 거 같아


문별이
맘대로 생각해


안혜진
이게 말이다 사람이 밥을 먹어도 후식을 먹을 생각을 하면 위가 알아서 늘어나는 거 같아


정휘인
맞아 ㅋㅋㅋ


안혜진
난 음료를 골라야겠어


문별이
우린 과자 먼저 고르자

그때

매점 아주머니
어!? 거기 학생들 조심해!!


문별이
?

별이와 휘인의 머리 위로 큰 상자가 떨어진다


정휘인
꺅!!

퍽 쿵


정휘인
어?


문별이
휘인아 괜찮아?

별이가 휘인을 감싸 별이가 떨어지는 상자를 맞았다

매점 아주머니
괜찮아요 학생?


문별이
네 괜찮아요


안혜진
무슨 일이야?


문별이
아ㅎ 별일 아니야


안혜진
아니 저 캔음료가 몇 십개 들어있는 상자가 니 등으로 떨어졌어?


문별이
어 ㅎㅎ


정휘인
괜찮아 별아?


문별이
난 괜찮은데 너야말로 괜찮은 거지?


정휘인
어? 어...난 괜찮아


문별이
다 골랐으면 계산하자


정휘인
어..

복도


정휘인
근데 너껀 왜 안 샀어?


문별이
아 단 걸 별로 안 좋아해


안혜진
웃기시네 아이스 초코는 잘도 빨아먹으면서


문별이
(살벌하게 째려봄)


안혜진
ㅎㄷㄷ...난 쟤가 저럴 때마다 지릴 거 같아


정휘인
별아


문별이
엉?


정휘인
혜진이한테 왜 그래


문별이
이게 자동으로 바뀌니까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정휘인
괜찮아 차차 노력해봐


문별이
알겠어 고마워 ㅎㅎ


안혜진
(아니 저*들이 나는 안 보이나..)

교실

시끌시끌

드르륵

조용


정휘인
?

모두들
소곤소곤

모두들
야 요즘 쟤 더 이상하다며?/ 저정도면 정신병원 가야 할듯

모두들
ㅇㅈㅇㅈ

모두들
야 조용히 해 듣겠다/ 아 ㅇㅋ


문별이
.....(주먹이 떨린다)


문별이
야 *발 한 번 더 얘기해봐 다시 얘기해보라고!!!!

우당탕탕

반친구1
커흑......커헙....


안혜진
어우 쬇 야 그만해 애 잡겠다


문별이
놔, 너 오늘 뒤졌어

퍽 퍽 퍽


정휘인
ㅂ..별아 그만해!!!


문별이
니가 뭔상관인데 하지 말라 지ㄹ...악.......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온다


문별이
으윽.....


문별이
윽.....


문별이
커흑......

반친구1
크흡.....ㅁ..뭐야 이 새* 왜저래! 이때다18(주먹을 올린다)

드르륵


선생님
무슨 일이야!?


선생님
어머 별아!


안혜진
쌤 놔두세요


선생님
뭐라고?


안혜진
제가 무슨 짓을 할 건데요 혼내지 마세요


선생님
그게 무슨 말이ㅇ..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혜진이가 별이의 머리채를 잡고 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다

모두들
???!!!!!

혜진이가 별이를 일으켜 세우고 책상에 머리를 누른다


선생님
안혜진!! 너 이런 행동 잘 못된 거야!


안혜진
이 새× 살쪘네 무게감이 어느정도 늘었어..


안혜진
쌤, 별이가 저한테 부탁한 일이에요 지가 급발진하면 이렇게 기절시켜 달래요


안혜진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하는 거 얘도 알아요 그래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요


문별이
....


정휘인
ㅂ...별아...


안혜진
휘인아 별이 가방 맨 앞 쪽 주머니에 긴 막대가 있을 거야 그거 들고 따라와 줘


정휘인
ㅇ...알겠어


안혜진
쌤 침대 좀 빌릴게요 들어오지 마세요


보건선생님
어 알겠다


안혜진
휘인아 빨리


정휘인
어


안혜진
읏차...


안혜진
윗옷 좀 걷어 올리고


정휘인
?!헉......

별이의 복부에는 오래된 멍부터 최근에 생긴 멍자국까지 있었다


안혜진
뭘 그리 놀래 막대 줘


정휘인
어

혜진이는 별의 심장부분에서 10cm 떨어진 곳에 주사를 놓는다


안혜진
됐다 한숨 자고 나면 괜찮을 거야


정휘인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안혜진
쟤가 갑자기 흥분해서 과격하게 움직이면


안혜진
인격도 쉴틈없이 바뀌면서 애 머리가 말이 아니게 아프데 얘 심장도 그리 좋진 않어


안혜진
그래서 이 시키를 조금이라도 진정시키려고 간단하게 벌을 내린 뒤(?)


안혜진
심장 쪽에 너무 흥분하지 않게 어떤 약을 넣는건데


안혜진
이게 좀 위험해서 나도 처음에는 쫄았는데 하다 보니까 익숙해졌어


정휘인
애들은 다 모르던데?


안혜진
걔네들이 얘한테 관심이 있겠어? 쟤한테 관심 받으면 아까처럼 되는데?


보건선생님
큼...저기 다 끝났니?


선생님
제가 들어가 볼게요


안혜진
쌤 잠깐만요

옷을 내리고


안혜진
들어오세요


선생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안혜진
별이 아주머니께서 말씀을 안 해주셨군요


안혜진
별이가 가끔씩 정말 흥분해서 과격하게 움직일 때 이렇게 되는데 그때 제가 그렇게 대하고 주사를 놓는 거예요


안혜진
애가 조금이나마 들 흥분하게


선생님
선생님은 아까 진짜 놀랐어 너가 별이를 사정없이 갈기...아...때리길래...


안혜진
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별이 깨는 대로 데리고 갈게요 애들한테는 입 좀 다물어달라고 주의 좀 해주세요


안혜진
인격이 콤플렉스인데 애들이 대놓고 말을 함부로 하더라고요 밝히지는 마시고 좋게 주의해 주세요


선생님
알겠어 주의 줄게 쌤 간다


정휘인
네


안혜진
네


보건선생님
뭐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주세요


안혜진
알겠어요 쌤


정휘인
네


마무무
뭘 생각하길래 이렇게 이야기가 이어졌을까요....참...오랜만에 들어와서 작품 하나씩은 쓰려고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