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상처들과 내 마음의 상처의 공통점
[제 06화]


* 급전개 주의보...

7년 뒤.


전정국
"어이~ 박지민~"


박지민
"왔냐?"

7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전공이 달라서 같은 대학은 못갔지만 대학도 다 졸업했고, 연락도 꽤 자주한다. 무엇보다 정국은 꿈에 그리던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전정국
"이제 검사느님이라고 불러라~"


박지민
"뭐? 너 설마?!"


전정국
"물론 합격이지! 그것도 수석합격이란다, 친구야~"


박지민
"올~ 유명해 지더라도 나 모른채 하면 안된다?"


전정국
"나 못 믿냐? 이렇게 소중한 친구를 놓칠만큼 난 바보가 아니예요~~"


박지민
"그래, 그래. 잘나셨어ㅋㅋ"

그때 누군가 둘을 향해 걸어왔다. 얼굴에서는 빛이 나고, 비율은.. 말을 말자. 모든 것이 완벽했다. 흔히 만찢남이라고 할까?

"어이~ 전정국이~"

아직 잠이 덜 깬 듯 눈을 감으며, 손을 흔드는 저 남자. 어떤 룩이든 잘 소화할 듯한 그에 작가는 귀여워 미치겠다. 이 귀여운 존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김태형
"보고싶었다."

정국과 짧게 인사를 나눈 태형은 7년만에 보는 절친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태형은 1화 초반에 등장.)


김태형
"옆에는 누구..?"


박지민
"안녕! 난 박지민이라고 해. 얘기 많이 들었어!"


김태형
"오~ 훤칠하네~ 코찔찔이 정국이가 어떻게 이런 친구를 사겼대? 막 내 욕하진 않디?"


전정국
"야, 김태형. 오랜만에 나의 주먹과 교감하고 싶지?^^"


김태형
"어후...섬뜩하다, 야."


전정국
"응. 알면 잘하라곻ㅎㅎ"


김태형
"ㅡ3ㅡ"


김태형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이 형님이 쏜다~ 따라와!"


박지민
"오~ 멋진데? 고마워!"


전정국
"태형아, 너무 느끼하다. 멋있는 척 그만~"


김태형
"꼭 사준데도 시비예요~"


전정국
"농담이지ㅋㅋ 여튼 고맙다. 다음엔 내가 한 턱 쏠게."


김태형
"오케이~ 내가 꼭 기억한다."

그렇게 점차 3명의 우정은 돈독해져 갔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이겠는가.

이지호.

누가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고 했던가...


이지호
"일 좀 똑바로 하라고!"

와장창-, 그가 있는 곤 어디서든 나는 소리였다. 그는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뭐든 폭력으로 응했다. 7년 전이든, 현재든, 그는 달라진 게 없었다.

큰 회사의 회장인 아버지 덕에 부회장이 된 이지호는 모두에게 눈엣가시였다. 하긴, 낙하산에, 불같은 성격에.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그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회사 부회장, 이지호."


전정국
"아직도 잘먹고 살사는 구만?"

억울하고 분통했다. 피해자는 이렇게 고생하는데 가해자는 잘먹고 잘사니. 권선징악은 개뿔. 해탈했다.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 전정국. 하지만 대한민국 최연소 검사로서 이름날리고 있는 정국이였다.


전정국
"지민아 걱정마. 내가 그 새# 죄값 똑똑히 받게 해줄께."

정국은 애써 눈물을 감추며 머리를 잡았다. 이지호를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나보다. 복수심과 증오심이 정국을 가득 채웠다.

디데이.

드이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재판이 열리는 날이다. 하지만 문제의 사건은 불과 일주일 전으로 되돌아간다.

일주일 전.

똑똑- , 타자 소리만이 방을 울리던 그때 누군가 맑고 경쾌한 소리를 내며 문을 두드렸다.

???
"들어오세요."

들어오라고 말하는 그는, 아직 남아있는 일이 많은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달칵-, 곧장 문이 열리고 그는 모니터에서 눈을 떼 들어온 한 남성을 바라 보았다.

???
"누구시죠?"

딱히 까칠하게 말할 의도는 없었지만, 그는 워낙 직설적인 편이라 주변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들었을 땐 자칫 기분 나쁠 수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문을 열고 들어온 남성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

?
"제가 누군지 통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죠."


이지호
"민윤기 판사님 본인 맞으신가요?"


"네. 판사 민윤기라고 합니다."

이지호가 손가락을 까딱하자, 검은 정당을 입은 남성들이 돈가방을 들고 들어왔다.


이지호
"자그만치 1억 5천입니다. 이 돈을 드릴 터이니, 일주일 뒤 열릴 재판에서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주십시오."


이지호
"어떻습니까, 저의 제안이. 전 꽤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지호
"거래하시겠습니까?"

*흑..요즘 분량 왜 이럴까요..

*다음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