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 모가 어때서?..

" 성형이 모가 어때서?.. "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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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 "

할말이 없었다

괜히 물어 본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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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그래도..하고 싶은게 있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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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포기 한지 오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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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외동이니깐 어쩔수 없지 "

이 편견을 버려야되는데

왜 내 머리속에선 안 버려질까

잘못 된건데..왜

머리는 잘못된 정보를 구분하지 않는건가?

' 또각또각 '

주말이라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고요하게 우리둘은 걷는 소리를 내며 걸어가고 있었다

내 볼에 물 한 방울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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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 "

얼마 안되서 그 물방울은 쏫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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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어..? 비.. "

아직 3월 초인데 비가 왔다

잠시 동안 멀뚱허게 하늘을 바라 보았고

그런 나를 보면 김태형은

나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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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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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이러다가 비 맞아서 감기 걸려 "

그리고는 뛰었다

급한 데로 골목으로 들어왔다

들어 오자마자 눈이 마주쳤고

난 왠지 모르게 얼굴이 불어 졌다

태형은 나를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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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얼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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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기에..상처 난거 같은데..? "

그는 오른쪽 볼을 가르키며 말했다

난 빨리 쿠션을 꺼내 두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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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ㅇ,아 자국이야 상처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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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흉터 같은데..깊게 파인거 "

난 급한대로 빨리 두들였다

왜냐고?

들킬까봐 무서워서

성형한걸..들킬까봐

그가 나를 싫어 할까봐

멀어질까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