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 모가 어때서?..
" 성형이 모가 어때서?.. " 21화


집안에 차가운 정적만 남았다.


김여주
" ... "

이렇게 고백받아 볼줄..누가 알았겠나..

성형한 사람 별로라고 했는데 왜 나한테 고백 한걸까?..

눈을 못 마주 치겠고..이유는 궁금하고

지금 표정은 어떤지 보고싶은데..


김태형
" ..여주야.. "

먼저 말을 꺼내는 태형이었다.


김여주
" ㅇ,응..? "


김태형
" ..아까 대답한 말은 이유가 있었어.. "


김태형
" ... "

갑자기 표정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는 태형이었다.


김여주
" 무슨..일..? "


김태형
" ....그게.. "


김태형
" 내가 13살때..어머니는 성형 중독이었어 "


김태형
" 성형에만 투자한 돈이 1억이 넘어갈 정도 였어... "


김태형
" ...근데 나는 우리 어머니의 원래 얼굴을 보고 놀랐어 예쁘셨거든 근데..성형을 한 얼굴은 괴물 보다 못했어 "


김태형
" 맨날 어머니는..자신의 얼굴이 맘에 안 든다 면서 고치시고 어느날은 붕대를 얼굴에 칭칭 감아서 오실때도 있었어 "


김태형
" 그래서 더 이상 성형을 못 하는 지경까지 온거야 ..얼굴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자살하셨어.. "


김태형
" ..그 이후로 성형을 한 사람을 껄끄러워 했어 두려웠거든.. "

태형이의 눈엔 바로 떨어지고도 남을 눈물이 맺혀있었다.


김태형
" 미안해 오해하게 해서 "


김여주
" 응..? 아니야 사과 안해도 돼 "


김여주
" 오히려 내가 미안해 그것도 모르고.. "


김태형
" ..근데 이건 진심이야 진짜 너 많이 좋아해 "


김태형
" 너는 내가 많이 밉겠지..근ㄷ.. "


김여주
" 아니야 안 미원 내가 너를 왜 미워해 "


김여주
" 나는 니가 성형을 한 사람이 별로라는 말에 상처 받은건 맞아 근데.. "


김여주
"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던데 니가 말하니깐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팠어 "


김여주
" 너를 보면 항상.. "

" ... "

" 나도 너 좋아하는거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