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가 연애하는 경우

제게 오랜 시간을 투자하셨을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정말 이게 몇 달만에 찾아 뵙는 글인 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예고도 없이 돌아 와 아마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하셨을 거예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과의 말과 감사한 마음을 담기 위해 쓰게 되었어요.

제가 한창 글쓰기에 빠져있을 때 였어요. 저는 그때 소설 책을 읽는 것도, 소설을 쓰는 것도 좋아 했어요. 그렇다 보니 당연스럽게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글도 쓰게 된 거예요.

첫 작품은 그냥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두 번째 작품은 '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정말 다음화가 궁금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쓰자.' 라는 마음으로 한 작품, 두 작품••• 그렇게 쓰게 되었어요.

그렇게 즐겁다 생각 할 때 즈음에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을 준비해야 할 기간이 왔어요. 그때 저는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기간이여서, 압박이 크기도 했고, 친구와 크게 다투기도 하여서 팬픽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요.

그래서 잘 안 들어오게 되었죠. 그런데 글 많은 분들이 응원 해주고, 기다려 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큰 감동을 받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점점 흥미도 잃어가고 아이디어도 나지 않는데 내가 저분들의 기대에 응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했어요.

그렇지만 있는 대로 해보자 싶어 글을 올렸죠. 가끔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제 성적이 말썽인 거예요. 부모님께서는 제 성적을 나무라시고, 학교에서의 태도를 나무라셨어요. 그래서 또 다시 저는 글 쓰는 것을 놓게 되어버렸어요.

그렇게 나날이 시간이 흐르다, 이제서야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은 점차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그냥 자포자기하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제가 쓴 글을 돌아보다, 근 3달 쯤밖에 되지 않은 댓글이 있는 거예요.

그 댓글은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감사한 댓글이였어요. 저는 또 다시 감동을 받게 되었어요. 그 댓글에는 현재 답글을 달아 드렸고, 보셨을 지 모르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대충 상황 설명을 드렸어요. 이제서야 찾아 와 정식으로 사과드려 죄송해요. 많은 분들이 실망 하셨을텐데 그때의 저는 너무 제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죄송해요.

아까 그 감사한 댓글에는 앞으로 글을 못 올릴 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사실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과거에 제가 불 질러놓고 완성이 안 된 글들만 4개가 되거든요. 제가 그 글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니 스토리를 대충 짤 수는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이 되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싶습니다. 실망하셨을 테지만 속는 셈 치고 한 번 더 믿어 보실 건가요, 아님 그냥 완결을 안 해도 그리 상관 없으신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 할게요.

이제 이 글도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요. 이 글의 결론은 제게 너무나 큰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한 제가 너무 한심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커요. 제가 이리 무책임한 사람인 줄은 몰랐네요. ㅠㅠ

이 글 또한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