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들에게 찍혔을때 [잘또일]

잘또일의 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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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여주야, 우리 되게 오랜만 인거 같지 않아? 보고싶었어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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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 나도ㅠㅠㅠ "

나는 승완이와 더더 친해지면서 나의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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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또일들 슈X, 개무서워 죽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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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고생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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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한테 그게 응원하는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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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그럼 수고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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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됐고, 너 배수정이라고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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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당연하지 울 반 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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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걔에 대해서 잘 알면 정보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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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일단 걔는 중학생 때부터 꼬리치기 유명한 여우X으로 불려왔고, 걔는 한번 본 남자는 절대 놓지지 않고, 그 남자를 이용해 자기가 갖고싶었던거 다 가지고 그 남자를 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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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졸라 여우X 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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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맞다. 지난번에 배수정이 나한테 잘또일들 소개 시켜 달라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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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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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 답답한 성격 때문에 거절은 못하고 잘또일들 한테 배수정 얘기를 꺼냈단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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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와, 미X.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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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또일들이 막 정색하면서 배수정이 뭔데 우리랑 친해지려 하냐면서 그랬거든, 내가 배수정한테 그대로 전했거든, 근데 배수정이 졸라 정색하면서 띠껍게 아 그래ㅋ 그럴수도 있지ㅋ 이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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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김옂,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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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뭐가 있길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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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여주야, 다시 말해봐. 배수정이 뭐라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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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 그러니까... "

나는 왜 잘또일 앞에서만 소심 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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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야 나포함 9명 데리고 가자. "

잘또일들

" 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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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어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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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 여주는 알거 없어. 손승완이랑 계속 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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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

잘또일들이 우르르 다 나가고 나는 승완이와 다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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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야 혹시 잘또일들 어디가는지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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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내가 어떻게 알아, 아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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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배수정 패러 간거 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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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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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그럼 같이 가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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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창고 같은데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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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ㄴㄴ아님, 옥상에 있을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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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

나와 승완이는 그렇게 옥상으로 올라왔다. 옥상문을 조심히 아주 조심히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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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야, 옥상에 아무도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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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옥상 은근 넓어, "

우리는 아주 작게 대화 했다.

그때, 어디서 때리는 듯한 둔탁한 소리와 맞아서 앓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 야 시X 누가 여주 건드리래. "

' 미Xㅋㅋㅋㅋㅋㅋ 배수정 저 X 고꾸라진 거봐ㅋㅋㅋ '

' 흐억, 미, 미안해, 다시 여주 안건드릴게.. '

자세히 들리지는 안았지만 그 소리는 분명 잘또일들과 배수정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나는 순간 덜컥 겁을 먹었지만,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떨며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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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작작 나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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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 여주한테 왜 지X을 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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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존X 우리가 니 새X 치대는거 봐주니까 우리가 쥐새X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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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어? 시X 묻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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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 야, 니가 제일 잘못 한게 뭔지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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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첫째, 김여주 건드린 죄, 둘째, 김여주 건드린 죄, 셋째, 김여주 건드린 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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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씽

" 니X이 잘못한거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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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여주 건드리면 X된ㄷ.. 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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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잘또일들이 나에게 다가오려 하자 나는 뒷걸음 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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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 오지마... "

잘또일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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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승완, 가, 가자. "

나는 승완이를 데리고 학교 옥상을 빠져나와 교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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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와 나 아까 지릴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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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아직 까지 손 떨리는거 실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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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ㅇㅇ, 실화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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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근데, 잘또일들이 평소에 나한테 잘대해줘서 그런지 나는 걔들이 일진이라는 타이틀 안에 있다는 것 조차 잊어버렸는데 오늘, 오늘 그 모습을 봄으로써 잘또일들이 일진이라는걸 한번 더 깨달을 수 있었던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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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 ..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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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겠어, 걔들이랑 마주치지 않게 존X 피해다녀야지. "

어쩌면 오늘은, 너희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날이 아니였을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