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언제쯤 사랑할 수 있을까.

10화.선물

약 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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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난 언니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말 내 인생에서는 없을 것 같았던 일들이 일어나고, 내 눈엔 그저 검정 도화지 같던 세상이 조금씩 예쁜 색깔들로 채색 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사랑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서툰 어린아이 같은 휘인이였지만,

그런 휘인을 문별이라는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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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피식..ㅎ

정휘인,

너 많이 변했다.

진짜 그 사람 사랑하나봐.

사랑하면 바뀐다는 말이, 진짜 맞나봐ㅎ

휘인은 거울 앞을 지나다 잠깐 멈칫하고 몸을 돌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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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그리곤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새삼 놀랐다. 너 웃을 줄도 아는 애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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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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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어, 알려줬어. 내가 잊고 있었던.. 웃는 방법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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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내가 지금 제일 사랑하는 그 사람이ㅎ

그리고 휘인은 준비를 마치고 곧장 밖으로 나갔다.

철컥,

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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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흠... 뭘 사야하지..?

휘인은 내일 별과의 약속이 있었고, 마침 알바로 번 돈이 오늘 들어와 별에게 줄 선물을 사려고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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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이정도면 언니가 좋아하려나..?ㅎ

고민끝에 휘인은 예쁜 팔찌 하나를 골랐고 계산을 한뒤 가게를 빠져나왔다. 그리곤 만족한다는 듯 기분 좋게 다시 집으로 향했다.

지이이이잉- 지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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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집에 가는길, 휘인의 휴대폰 진동이 울렸고, 그에 휘인은 누구지 하며 휴대폰 화면에 떠 있는 사람의 이름을 확인했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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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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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어 휘인아ㅎ

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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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언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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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집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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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아뇨! 저 이제 집에 들어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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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응? 어디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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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구건 비밀인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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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아 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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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ㅋㅋㅋ 내일 만니면 알려줄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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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뭐.. 그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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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근데 우리 오늘도 볼건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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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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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집에서 딱 기다려, 지금 휘인이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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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에에..?? 언니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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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당연하지ㅋㅋ 가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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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그럼요! 언니 얼른와..ㅇ....!!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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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읍..읍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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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 휘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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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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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 휘인아..!!

???

....

탁, 빠직.

전원이 꺼져 있어 삐 소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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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갑자기 끊겨버린 전화에 다시 몇번이고 걸어보지만 휘인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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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아..! 하윽...

휘인을 갑자기 끌고온 그 사람은 더 어두운 골목으로 들어와 휘인을 벽 쪽으로 밀쳐 넘어뜨렸다.

그리곤 자신에게 다가오자 휘인은 눈물을 흘리며 뒷걸음질 치다 등이 벽에 부딪혀 더는 갈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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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오지마...ㅇ..오지마..!.. 흐으...

???

울릴려고 한건 아니였는데..ㅎ

그리곤 몸을 숙여 앉아있는 휘인의 눈물을 살짝 닦아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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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ㅎ..하지마세요....흐읍..

???

근데 어쩌나..

???

난 니가 갖고 싶은데ㅎ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