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누구야

우리 헤어진거 맞나봐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링-

여주

"어,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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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오늘 윤기오빠 기자회견 연다며. 곧 시작인데, 안봐도 돼?"

여주

"아 맞다맞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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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너무 힘들면 이 언니한테 전화해. 아니다, 지금 언니 치킨사서 간다. 기달."

여주

"어..어? 야야!!"

뚝-

벌써 기자회견 여는 날이 됐나?

난 서둘러 리모컨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는 채널로 틀어놓았다.

어느 새 슬기는 우리집으로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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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여주야! 나야 슬기!"

덜컥-

여주

"진짜 왔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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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그럼! 내가 누군데~ 얼른 와서 앉아. 치킨 뜯자."

여주

"누가 보면 니 집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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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제 2의 나의 홈이랄까.."

여주

"닥쳐ㅋㅋㅋㅋㅋㅋㅋ"

기자

"민윤기씨 나오십니다."

[중간 생략]

기자

"그래서, 그 여자분은 누구이며 윤기씨와 무슨 사이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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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그 사진 속 여자분은 저희 소속사 직원이고, 곧 있을 컴백 준비로 밤 늦게까지 업무를 처리하시느라 요즘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그래서 제가 데려다 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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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계속 눈을 비비시길래 제가 한번 봐준 것 뿐인데 그게 찍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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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사진 속 여자분과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더 이상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아무사이도 아니라... 그래..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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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야 김여주, 우냐?"

여주

"어? 아니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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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참나, 울지마. 계집애야. 보니까 쟤 민윤기는 너 없어도 보란듯이 잘 살거다! 니도 울지마."

여주

"흐읍..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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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야야 김여주."

슬기는 수업중 날 툭툭 치더니 나에게 쪽지 한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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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야 니 요즘 멍 많이 때린다? 또 윤기오빠 생각하냐.]

허..참나 뭔 소리래.. 사실 뜨끔하긴 했다.

여주

[그런거 아니거든;]

그런데 슬기는 또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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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나 속일 생각은 하지 마라.]

여주

[들켰네. 하..진짜 기억에서 안 지워져..]

띵띠리띵띵띵띠잉 똥또로똥똥- (죄송하지만 종소리 입니다ㅜ

슬기 image

슬기

"매점 기기"

여주

"별로 안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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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우울할 땐 매점 빵이지. 빨리 따라와."

슬기 덕분에 윤기오빠를 점점 기억속에 지워갈 수 있었다.

이대로 민윤기란 사람은 내 인생에 조금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것 같다.

즐거웠어,민윤기

예잉 예잉~ 내일 완결 입니당//

방금 생각난게 있는데 마지막편 적고 번외편을 낼까 생각중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댓글로 말해주세요!

설날 즐겁게 폭식(?)하시구 용돈도 두둑히 받으셔요!!

제 기운을 빵야!!

번외편 낼지 안 낼지 댓글 달아주시구 오늘도 부족한 제글 봐주신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