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설레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지민과의 전화통화

○○○

아 이제 씻어야지...

그때, 밖에서 ○○(이)의 폰으로 전화가 왔다.

띠리리링-

○○○

으허... 누구지...

○○○

어? 지민...?

○○○

-여보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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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씨!

○○○

-네, 지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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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ㅎ 방금 제 이름 불러줘서 저 심쿵했어요.

○○○

가, 갑자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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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ㅎ

○○○

-근데 제가 누난데 왜 저한테 ○○씨라 불러요?

○○○

-누나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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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짜요? ○○누나아~~

○○○

-.../// 그냥 ○○씨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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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싫어요! 누나라고 부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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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나아~~

○○○

-...//

○○○

-노, 놀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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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음... 어떻게 보면 그럴 수 있죠ㅎ 누나 반응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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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화통화 하고 있는데 누나 표정이 상상 돼요ㅎ

○○○

-치... 의외로 장난 꾸러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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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칭찬이죠?

○○○

-어...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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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헐...

○○○

-...칭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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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ㅎ 근데 우리 언제 만나요?

○○○

-갑자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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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제가 밥 사줄거예요.

○○○

-에이... 그건 진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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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뇨. 저는 누나한테 꼭 밥 사줘야 겠어요.

○○○

-씁. 왜 이래요ㅡㅡ 혹시 진짜 저한테 딴 마음 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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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딴 마음 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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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러니까 저랑 한 번만 만나주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