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번외, 또는 프롤로그..?]- 사실은...


"사실은 좋아했어.."

...

얼마전이었다

진영이 한테 고백을 결심한 것은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수줍음도 많이 타는데다 소심해서 항상 학기초에는 친구들을 사귀기 어렵다

다행히,

그때 다가와준 여주가 있었다

여주
"뭐해?"

"음..그냥"

여주
"그게 뭐얔ㅋㅋ"

그뒤로 우리는 꽤 친해졌다. 하지만 여주는 나와 달리 친구가 많았고, 그 친구들중에는 수지와 진영이가 있었다.

여주
"ㅋㅋㅋㅋ"


수지
"그래서 말이야..."


배진영
"이제 그만! ㅋㅋㅋㅋ"

장난치는 셋을 보고 있으면

너무 반짝반짝 빛나, 내가 초라해진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여주가 진영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도 이미 진영이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가능성이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 고마웠던 여주를 밀어주기로 했다.

"사실은 좋아했어.."

원래는 여주를 밀어주려고 했고, 밀어줬지만.. 너무 힘들었단말이야.. 말을 안할 수가 없었어..

뒷말은 당연히 전하지 못했다. 돌아오는 건 거절이었으니


배진영
"미안해..나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알고 있어. 여주지?"


배진영
"응.."

"괜찮아"


배진영
"그럼..나 먼저 일어날께.."

"응"

진영이가 떠나간 후, 나는 한참동안 울었다. 생각보다 많이 좋아했었구나.. 차라리 그러질 말지.. 그럼 고백까지는 안했을 텐데

며칠전을 회상했다

며칠 전에 여주랑 나는 방송반에 지원했었다.

당연히 항상 당당한 여주는 보기 좋게 면접에서 붙었고,

나는 보기 좋게 떨어졌다

여주한테는 괜찮은 척했지만 괜찮지 않았다. 나는 역시 이정도 밖에 안됀다는 걸 확인받은 느낌이랄까

유일하게 그때 진영이만 위로를 해줬다

하..바보같이 나혼자 뭐하냐..

괜찮아..어차피.. 방송부도, 진영이 여친도, 내자리는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너희 둘은..별로 밝지않은 학창시절에 꺼내볼 때 아름다울 추억한 조각이 될거야...

그때, 누군가 다가왔다


배진영
저기..괜찮아?

응..? 배진영..?

아..아니구나..



박우진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울지마

위로해 주는 모습에,

배진영의 모습이 겹쳐보였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위로에,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주스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번외를 들고나왔는데.. 이 이야기는 새로운 작품으로 이어 집니다.

제목은..

주스
어느..ㅅㅜㄴ간 부ㅌㅓ..

입니다!

주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