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멋진 날 두고 가시나
그건..



여주
난.. 난 왜 안무서웠지..?


태형
그건...

--여기부터 시작!--


태형
그건.. '내가 아마 널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아까 내가 먼저 잘못한거였으니까.


정국
어? 무슨 말인지...


여주
아.. 아까 그 자전거..


정국
아니 글쎄 그게 머냐니까요?!


태형
아 좀 닥쳐봐.


정국
...(괜히 쭈글)


자까띠ㅣ
정국아!! 기죽지마 넌 아무 잘못도 없엉!!


태형
맞아. 사실 나도 잘못없어. 왜냐 스토리는 작가가 쓰는 거고 난 그 대사를 읽는 것 뿐이거든.

--다시 본론--


여주
근데.. 그거랑 뭔 상관이야..? 그다지 상관 없어보이는데..


태형
'쓸데없이 눈치는 빨라서..' 사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름.


여주
...


정국
....


여주
.....


정국
......


여주
니가 나한테 왜 그러는지 니가 모르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태형
아니.


여주
근데 넌 왜 몰라?


태형
그니까.


여주
헐...


정국
풉..ㅋㅎㅋㅎㅋㅎ


정국
내가 그거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은데!!


여주
진짜?? 뭔데?


정국
(태.잘.알)그건여... 태형이 형이 누나를..ㅈ..(턱)


태형
(말없이 정국이의 입을 막는다) 죽고싶니?


정국
죄송합니다. 제가 백번이고 천번이고 잘못했네요. 아이고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정말 미안하게 됐습니다 정말.


정국
그럼 눈치 없는전루살이는 반으로 꺼지겠사옵니다. 태형님.


정국
(가면서 여주 귀에 소근) 좀 있다 점심시간에 1학년 4반으로 찾아오세여. 못다한 얘기 마저 해드리죠 ㅎㅎ

그러곤 유유히 간 정국이였다고 한다.


여주
휴.. 근데 반 어떻게 들어가지..(중얼)


태형
???


여주
아니야.. 궁금해하지마..


태형
너 같으면 사람 앞에서 혼잣말하면 그 말이 궁금하지 않겠냐?


여주
전혀.


태형
....

복도에서 어마무시한 일(?)이 일어날 동안 교실에선..

여자1
쟤 기분나빠. 지가 뭔데 우리 태형이랑 같이 들어와?

여자2
그니까. 분명 여우년일거야.

여자3
보니까 오늘 전학 온 애 같던데.

여자1
딱 보면 척이야. 우리 잘생긴 태형이 얼굴보고 꼬리치는 거 아니야 지금.

여자3
헐.. 우리 태형이가 잘생긴 건 인정하지만 그 년이 꼬리치는 건 용서 못해!

여자2
우리 걔 따 시킬래? 그럼 무서워서라도 태형이 근처에 안 가지 않겠어?

여자1
그러네. 좋아. 오늘부터 시작이다. 일단 작전부터 짜자.

여자애들
어쩌고저쩌고 쏼라쏼라

헛다리 완전 짚고 이상한 짓 하려는 여자애들. 과연 여주는 어떻게 될것인가..

--다시 여주와 태형이--


여주
그럼 나 이제 들어가도 되는거지?


태형
아..

그때!!!


지민
김태형!! 뭐하냐?


여주
??


지민
올 니가 어째서 여자애랑 같이 있는 거야? 근데 얘 못 보던 앤데?


태형
...


여주
나 오늘 전학왔는데.


지민
아 그래? 너도 얼빠야? 태형이한테 고백이라도 한건가?


태형
응아니야. 걍 닥치고 꺼져.


지민
헐.. 몇년지기였지? 한 10년 됐나? 10년지기 친구한테 싸가지가 그냥 밥 말아 드셨네 드셨어.


태형
하씨.. 뭐래.. 너도 죽고싶어서 환장했냐?


지민
내가 미쳤다고 너한테 그러겠냐? 너한테 걸리면 끝장나는데?


태형
그럼 잔말말고 내 앞에서 사라지라고.


지민
그건 싫은데. 근데 너 일단 아까 내가 한 질문에 대답이나 좀 해주지.


여주
..나?(화들짝)


지민
그래. 그럼 여기 너 말고 누가있냐? ㅋ


여주
뭐라고 했는데?


지민
설마 못들은거야?


여주
응.(파워핵핵당당)


지민
하.. 내가 착하니까 다시 말해준다. 잘들어.


태형
응아니야.


지민
뭐?!


태형
응아니야.


지민
하..이게..진짜..


태형
왜 한대 치려고? 뒷감당 할 수 있겠어?


여주
저기.. 사람 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


지민
아. 그니까 내가 했던 말은..


태형
니 얼빠냐고 나한테 고백한거냐고 하던데.


지민
아 왜 내대사 가로채가냐? 인성봐.


태형
인성이 썩어빠져서 미안하게 됐네.


자까띠ㅣ
태형아 니 인성은 천사야,,,;;????


여주
내가 미쳤냐? 내가 그렇게 얼빠로 보여? 허.. 참나 어이가 없어서. 야 나 이래봬도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철벽치기로 유명했거든?


지민
아 그러셔요? 근데 그럼 왜 얘랑 있는 건데.


여주
아침에 얘 자전거랑 박았는데 학교와서 우.연.히 만나서 반 같아서 같이 왔는데 들어가니까 여자애들이 소리지르고 난리나서 얘가 나 끌고 나왔다 어쩔래. 이제 궁금증 풀렸냐?


지민
아 그런거야? 근데 태형. 얘 왜 끌고 나왔어? 걍 너만 나오면 되잖아.


태형
그런 게 있어.


지민
뭔데 숨겨. 이 10년지기 친구도 못 믿냐?


태형
응.


지민
하 진짜 이게 보자보자하니까..


태형
칠 자신 있으면 치던가.


지민
아씨.. 내가 너보다 힘만 더 셌어도..


태형
근데 넌 왜 여깄냐.


지민
너랑 같은 반이다 이 ㅅ끼야.


태형
아 그래.(무덤덤)


지민
아니 니가 물어봐서 내가 대답을 해줬으면 적어도 반응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태형
해줬잖아. 10년지기 친구면서 나 모르냐?


여주
밖에서 열심히 싸우세요.. 이제 할 말 없지? 나 반 들어간다.


태형
나도. 들어갈거야.


지민
나도 같이 들어가!

--드르륵

-탁!

들어오자마자 종쳤음.. 타이밍 쩔어!

그때 문이 열리고 담임이 들어오셨음.


석진
안녕!! 만나서 반갑다. 얘들아. 나는 올해 너희 반 담임을 맡게된 김석진이라고 한다. 잘부탁한다.

여자애들
넹♡♡(잘생겼다♡)(feat.금사빠+얼빠)


석진
이제 자리를 뽑을거다. 자리는 남여로 앉을거고 제비뽑기로 간다!

자리 뽑음.


여주
다행이다.. 교탁에서 먼 맨 뒷자리라서..


여주
근데 내 짝은 누구지?


여주
?! 기..김태형..?


태형
아.. 너 자리 여기냐?


여주
아 응..


태형
다행이네..(중얼)


여주
그래도 좀 아는애 옆에 앉아서 다행이네.


지민
오! 태형! 나 니 앞자리임☆


지민
어? 너 아까 그 여자애맞지? 태형이랑 짝이냐? 1달동안 수고해 ㅋㅋ 글고 아깐 미안했다


여주
어 아니야.. 근데.. 왜 수고를 해..?


지민
아.. ㅋㅋ 그런게 있어..ㅋㅋ

여주는 좀 지나서 수고하라는 뜻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여주
아... 수고하란 게 이런 뜻이였어..?


자까띠ㅣ
작가임다!! 오늘 시작부터 예감이 이랬다저랬다 하죠잉? 다음 화는 더 재밌게 쓰려고 노력해볼테니 많이 읽어주시고 댓이랑 별점이랑 구독까지 해주면 아주 금상첨화랍니다~^^


자까띠ㅣ
아직 나오지 않은 인물들은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 다 나올 예정이구용~ 이상 작가였숍 안녕히 계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