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냐고?
왜그랬냐고?


야 나와 권순영 무겁다고

아 쏴맄ㅋ

얘들아 나 잠깐 화장실 좀

응 그래그래

하,,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서 힘들어하는 원우

갑자기 힘겹게 잊어버렸던 기억이 되찾아오면서

급기야 환청가지도 들려온다

n년전 기억

원우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진들

일진
어이 거기 전원우, 일로와봐 ㅋㅋ


전원우
뭐냐 내 집 어케 알고 찾아왔냐

일진2
됐고 야,


전원우
왜

일진
그냥 오라면 올 것이지 말대꾸 겁나 하넼ㅋㅋ


전원우
그렇게 살지마라 왜 시비걸고 다녀

일진
좀 무섭다 너? ㅋㅋ


전원우
나 집에 들어간다

일진
이게 미쳤나

일진2
야 나 봐 다리가 후덜거려 ㅋㅋㅋ

일진
ㅁㅊㅋㅋㅋㅋㅋ

다리가 후덜거리는 일진2를 보고 비웃는 전원우

그런 전원우를 보자 화가 났는지 어깨를 툭치며

일진2
야 지금 웃었냐?

일진2
웃었냐고!!

원우는 자신의 얼굴로 향해 갔던 일진2의 손을 낚아채면서

일진2의 발에 태클를 걸었다

그러자 일진2는 넘어졌고

일진2는 민망했는지 바로 일어났다

그것마저도 한심하게 쳐다본 원우

그런 원우가 신경질 났는지 이번에 일진이 때렸다.

챱

자신도 모르게 원우의 뺨을 때려서 놀랐는지 당황해 하는 일진

일진
어? 아니 그게


전원우
선빵은 너가 먼저 쳤으니까 후빵은 내 차례지?

일진
야야 아니 미안!...!!.!


전원우
아니 사과 안해도 돼, 내가 받고 싶지도 않고

일진2
진짜 다신 안 거드릴게..!!.!


전원우
너도 똑같아, 난 왜 아무이유도 없이 너네한테 맞아야 하는데?

일진
미안, 잘못했어,, 반 애들도 널 다 무서워하길래

일진
대체 얼마나 무서운지 보려고 일부러 시비걸었던 거였어

일진2
미안해


전원우
뭐..?


전원우
내..가 무서워?

일진
미안해 잘 못 했어


전원우
내가 왜 무서운데.

일진
너 1대 50 정도는 거뜬하다고 해서 무섭대..


전원우
야

일진2
응?


전원우
이제 가봐

일진
어 원우야 고마워!! 다신 안그럴게

일진2
고마워ㅜㅡㅜ


전원우
아니


전원우
집 가보라는게 아니고


전원우
앞으로 가보라거


전원우
가까이 있어서


전원우
똑같이 때릴 수가 없잖아

일진
뭐..?


전원우
아니다 내가 뒤로가는게 더 빠를 것 같다

그러자 원우는 뒷걸음질 치면서

일진들을 향해 속도를 붙이려할 때


권순영
야 전원우!!

뒤에선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전원우는 눈이 커지면서

하려던 짓을 멈췄다.

전원우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돌아버기 전 이미 목소리의 주인공을 알아차렸다.


전원우
순영아..


이지훈
야 전원우.

그러자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전원우는 그제서야 돌아봤다.

일진들은 무서웠는지 벌벌 떨면서 두려워하고 있었다.

저 멀리서 순영과 지훈이가 달려오고 있었고

마지못해 원우는 가만히 서있었다.

순영은 그런 원우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줬고

일진들은 지훈이로부터 경고를 받고 가게되었다.


권순영
전원우 이게 무슨 난리야..


전원우
선빵은 쟤네가 먼저 쳤어. 난 아무것도 안 했다고.


이지훈
원우야.


이지훈
고개 들어


이지훈
너 감정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알지?


이지훈
권순영도 문준휘도 못하는 거


이지훈
알아? 대답 좀 해봐


권순영
야 너무 강요하지마

원우는 침묵을 이어가던 사이에 입을 열었다.


전원우
내가 언제부터 너한테 감정을 제어 받았는데?


전원우
나 지금까지 다 참아왔어


전원우
힘들어도, 짜증나도


이지훈
알지 알아,


이지훈
너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가 알아서 그래


이지훈
심지어 이 찬도 알잖아


이지훈
그래서 내가 널 도와주는거고


이지훈
원우야 힘들 땐 우리한테 말해


이지훈
또 몰래 숨기고 혼자 끙끙 어쩔 줄 몰라하지말고

그러자 지훈이는 원우를 등을 토닥이며 안아줬다

원우는 많은 순간이 들었다

원우 머릿속
난 왜 이제서야몰랐을까

원우 머릿속
지훈이가 지금까지 나의 감정을 컨트롤 했다는 걸

원우 머릿속
언제부터 내가 힘들었다는 걸 알았을까?

원우 머릿속
그 때 걱정하던 눈빛이 지금과 똑같아


전원우
지훈아


전원우
미안해


전원우
알아주지 못해서

원우 눈에서작은 물방울이 뚝 떨어졌다

그걸 보고 깜짝놀란 순영이는 마치 자신도 울 것같은 삘(?)을 받았다

그 삘(?)은 정확했다

권순영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물방울이 떨어졌다


권순영
원우야ㅜㅜㅡ

현재

원우 머릿속
나에겐 걔네(권순영,이지훈)들은 소중한 존재이다.

원우 머릿속
그 당시 거기에 없던 문준휘도 나에겐 소중한 존재이다.

원우 머릿속
어렸을 때 부터 친했다고 커가면서도 친하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원우 머릿속
전혀 아니다. 커가면서 어떤한 상황 속에 큰 변화를 이루기 때문이란 걸

원우 머릿속
하지만 서로를 걱정해주고 서롤 위해 배려해준다면 우정은 더 크게 성장하겠지


권순영
야 전원우 언제 나오냐!

문을 탁 열고 들어선

권순영


권순영
너 아직도 그 때 생각하냐?


전원우
어케 알았냐,,


권순영
어케 알긴 너 표정보면 나 나온다.


권순영
근데


권순영
그 땐 왜 그랬냐?


전원우
흫


전원우
"왜 그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