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10화


이 여주
"음....하..하하."

이 여주
"그럼 저는 이만."

하고 일어서는데...

휘청

이 여주
"으아아아악!"

이 여주
'어?이상하다.지금쯤이면 넘어져서 아파야하는데.'


박 우진
"어...어."

와락

내 얼굴은 또 다시 그의 가슴속에 파무쳤다.


박 우진
"괜찮아요?"

내 볼은 순식간에 빨개지고, 그 뿐만이 아니라 얼굴도 홍당무처럼 빨개졌다.

미친,이번엔 토마토야?

그를 올려다 보자

그도 홍당무가 된 건 마찬가지다.


박 우진
"저..저기 나 좋아해요?"

이 여주
"네....네?"


박 우진
"아니,대답 필요없어."


박 우진
"내가 이미 너를 좋아하는거 같거든."


박 우진
"아니, 좋아해."

그 말에 피식 내가 웃었다.

이 여주
"그래?"

이 여주
"나는..."

이번에는 내가 그에게 돌려줄 차례이다.

그에게 대답 대신 나는

그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몇 분정도가 지났을까

우리는 입을 떼고

서로를 눈을 맞추며

그는 나를 사랑스럽게 처다 보았다.

이 여주
"그쪽 고백에 대한 내 대답 잘 알겠죠?"


박 우진
"아니,잘 모르겠는데."

라고 하며 피식웃는 그였다.


박 우진
"근데 호칭을 꼭 그쪽이라고 불러야 해?"

이 여주
"그럼 뭐라고 불러요?"

이 여주
"아!아저씨라고 부를까?"


박 우진
"아저씨?"


박 우진
"그건 좀."


박 우진
"아저씨 말고 나는 '오'로 시작해서 '빠'로 끝나는 말을 듣고 싶은데..."

이 여주
"'오'로 시작해서 '빠'로 끝나는 말이라면..."

이 여주
"오빠?"

이 여주
"근데 오빠 이름이랑 나이를 모르는데..."


박 우진
"나는 박우진이고, 32살이야."

이 여주
"32살?아저씨네."

이 여주
"저는 27살,이여주라고 해요."

이 여주
"근데 아저씨, 왜 이렇게 잘 생긴거야?"


박 우진
"잘 몰라."



박 우진
"그나저나 너, 너무예뻐."


박 우진
"근데 우리 초면이 아닌 것 같은데?"

이 여주
"우리 어제 만나지 않았어요?"


박 우진
"그게 너였어?"

이 여주
"헐.왜 지금까지 못 알아봤지."


박 우진
"글쎄,여긴 수영장이라 잘 못알아 봤을수도."


박 우진
"나 평소에는 수영장에 아무도 안 보이거든.그땐 수영만 하러 왔었으니까."


박 우진
"아무리 예쁘고 돈 많고 능력있는 사람도 눈에 안 들어 왔는데, 유독 너만 보이더라."

그러더니 나한테 귓속말로


박 우진
"나 모쏠이야.아까 한 키스가 첫 키스고, 연애도 처음이야."



박 우진
"이래도 나한테 계속 아저씨라 부를 거야?"

이 여주
"그럼 뭐라고 불러요?"


박 우진
"오빠라고 불러."

.

하...

하라는 일은 하기싫고

벌써부터 아저씨 보고 싶다.

아니지, 오빠인가?

내 머릿속에는 수영장에서 있던 일들이 계속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어제 수영장에 단 둘이 있었네.

그래서 그렇게 해도 창피하진 않았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발령발표가 나는 날인데...

제발 잘 됐으면

했는데 왜 하필 거기야?

부산으로 발령?

나는 제발 부산만 아니길 기도 했었는데

제주도도 괜찮고 강원도도 괜찮고 다 괜찮은데

왜 하필 부산이냐고?

부산만 아니면 괜찮은데

왜냐고?

부산아 아주 소문나신 분이 한 분 계시거든.

그 분 한테 걸리거나 찍히면 아주그냥....

여기까지만해도 다들 상상가지 않니?

그래서 설명은 여기까지.^^

그렇게 나는 부산으로 발령 받았다고 한다.

하.하.하.

진짜 부산이라니....

응.나 인생 망했고요^^.


그렇게 새로운 발령지에 첫 출근을 하게되는데.....

판사실 이미지가 잘 없어서 이미지를 이걸로 한 점 양해바랍니다.

여기가 판사실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이 여주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이 여주
"오늘 발령받은 이여주라고 합니다."


강 의건
"이번에 발령받은?"

이 여주
"네."


강 의건
"나가봐."

이 여주
"네."

이 여주
'소문대로네.분위기가 싸하다.'

내 자리로 돌아오자


배 진영
"이번에 발령받은 신입?"

이 여주
"아,네."


배 진영
"나는 우배석판사 배진영이라고 해."


배 진영
"너는 좌배석 어디보자..... 이여주?"

이 여주
"네."


배 진영
"오늘이 첫 재판인 건 알고있겠지?"

이 여주
"네."


배 진영
"재판 전에 부장님께 한번 가자."

이 여주
"네."

작가
작가가 돌아왔습니다!

작가
스토리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작가
그리고 다음화 부터는 댓글이 8개 이상이 아니면 팬픽을 안 쓰려고 합니다.

작가
팬픽을 쓸 때 스토리도 구상해야 하고 게다가 글을 쓰는데 엄청난 시간이 듭니다.

작가
어쩔때는 스토리를 다 썼다가 내용을 위해 다 지우고 처음부터 쓸 때도 있거든요.

작가
게다가 학업까지 병행하니 힘들수 밖에 없네요.

작가
제가 이 작품을 쓰게 된 이유도 독자님들과 소통하고 작품 스토리를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썼는데 제가 댓글에 대한 아무말이 없으니까 다들 안 쓰시는 같기도 해서 이렇게 말 합니다.

작가
그리고 댓글 써 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작가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