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6화

이 여주

"후우우우우....."

이 여주

"그럼 이제 시작할께요."

4년전

나는 아미였었다.

이 여주

"와, 방탄나온다!"

이 여주

"아깝다."

이 여주

"울 오빠들이 음방1위 할 수 있었는데...."

내 최애는

지민오빠였다.

그러던 어느날

팬싸인회에 당첨되어 가게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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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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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팬싸인회는 처음오셨어요?"

이 여주

"네."

이 여주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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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하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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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이런 칭찬은 처음 듣네요."

이 여주

"엥???"

이 여주

"맨날 들으시는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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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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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이 여주

"이여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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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엇! 제 사촌동생이름도 여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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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나이는요?"

이 여주

"11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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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와~이거 우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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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어떻게 이런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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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제 사촌동생이랑 이름도, 나이도 같네요."

이 여주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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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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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오빠는 좋아하는 사람있어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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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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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저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여주는 너무 놀라서 자리를 일어난다.

이 여주

"네에에에에???"

이 여주

"진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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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당연히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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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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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우리 아미들이죠."

이 여주

"휴우우우우"

이 여주

"다행이네요."

이 여주

"그럼저도 아미니까 오빠도 기다려줄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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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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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이 여주

"네! 저는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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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물론이지."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여주 엄마

"여주야 인사해야지."

여주 엄마

"네 사촌오빠랑 이모란다."

이 여주

"안녕하세오?"

여주 이모

"그래 안녕."

여주 이모

"지민아 인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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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안녕, 여주야?"

이 여주

"엇!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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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엄마한테 들었어."

이 여주

"오빠 근데 나 만난 적 있어요?"

이 여주

"왜 익숙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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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나 TV에서 본 적 없어?"

이 여주

"TV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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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응.가끔 나오거든"

이 여주

"오빠 연예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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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응."

이 여주

"오빠 닮은 사람은 본 것 같아요."

이 여주

"오빠 방탄소년단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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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오~여주 방탄도 알아?"

이 여주

"네.제가 아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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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최애가 누군데?"

이 여주

"지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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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얼만큼 좋은데?"

이 여주

"세상에서 가장 좋아요!"

이 여주

"나중에 커서 지민오빠랑 결혼할거에요!"

그 말에 오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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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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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정말로?"

이 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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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나중에 네가 크면 늙어있을텐데?"

이 여주

"그래도 난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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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그래도 진짜 괜찮아?"

이 여주

"네."

이 여주

"제가 얼마전에 방탄오빠들 팬 싸인회를 다녀왔었는데요."

이 여주

"그때 지민오빠한테 싸인받았었는데"

이 여주

"오빠가 나중에 커서 여주 기다려준다고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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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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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근데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이 여주

"우리 지민오빠는 거짓말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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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얘 어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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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나중에 얘가 나인걸알면 실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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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그래도 나 인걸 말해주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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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근데 여주야, 니가 좋아하는 지민오빠가 난데."

이 여주

"네에에에에?"

이 여주

"말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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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여주야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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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이모, 엄마 큰일났어요!"

여주 엄마

"왜 그러니?"

여주 이모

"무슨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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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여...여주가"

여주 엄마

"우리 여주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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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쓰러졌어요."

그렇게 난 쓰러져서

병원을갔고

병원에서는

일시적인 정신적 충격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병실에서 눈을 떠 보니

오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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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여주야 괜찮아?"

이 여주

"아니요."

이 여주

"오빠 이거 꿈이죠?"

이 여주

"이거 꿈이어야 돼."

이 여주

"이건 꿈이야."

이 여주

"꿈일거야."

라고 말하면서

나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감정이 복받쳐서

나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그날 하루를

눈물로 강을 만들정도로

울었다고 한다.

남들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날 이상하게 볼 수도있겠지만

나는 진지하고

중요했었다.

게다가

지민오빠는

내 첫사랑이었다.

그렇게 사촌오빠인 것을 알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던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고 있다.

내가 정말 특이할 것처럼 보일듯한데

이런 나한테

지민오빠는

나한테 특별한존재 라고 해 주었다.

그 이후로는

다시는 아이돌 덕질같은 짓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으나

그때 워너원 오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충격을 먹으면 쓰러지는 증후군이라고 하여

이름하여

'좋니 증후군'이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한동안 멀쩡했었지만

기어코 오늘 일이 난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끝났다.

이 여주

"이야기가 이상하죠?"

이 여주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이러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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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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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모든일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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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어도 환자분한테는 중요한 얘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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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세상에는 다양한 의견들이나 생각들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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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그렇다고 소수의 의견이나 생각이 존중받으면 안된다는 법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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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그러니까 환자분이 다르다고 이상한 것은 아니에요."

의사가 이렇게 너무 예뻐도 되는 것인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이언니, 너무 예쁘다

꼬부기 닮은것 같기도

나도 이언니처럼 훌륭하고

예쁜(?)

의사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