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7화


.


박 지민
"선생님, 여주는요?"


의사
"방금 막 잠들었습니다."


의사
"환자 분 일어나시면 퇴원하셔도 좋습니다."


박 지민
"잘알겠습니다."


박 지민
"혹시 우리여주한테 무슨 일이라도?"


의사
"좋니증후군 입니다."


박 지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사
"환자분이 되도록 충격을 받지 않게 해야합니다. "


의사
"그리고 충분한 휴식과 안전을 취해야 합니다."


박 지민
"그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나요?"


의사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하 성운
"여주야, 사랑해."


하 성운
"그리고"


하 성운
"미안해."


하 성운
"우리 다음생에 다시만나자."

라고 하며

눈물을

똑

똑

똑

흘렸다.

나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안 나왔다.

.

눈을 떠 보니 병실이었다.

아, 맞다.

나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

그런데 방금까지 왜 성운오빠랑 같이 있었지?

그때 지민오빠가 들어왔다.


박 지민
"여주야 깼...어?"


박 지민
"너 왜 그래?"


박 지민
"어디 아파?"


박 지민
"왜 울고 있어?"

이 여주
"울고있다니, 누가?"


박 지민
"너 지금 울고 있잖아."

이 여주
"내가?"

거울을 확인한다.

주르륵

내가 왜 눈물을 흘리고 있지?

내 꿈에 왜 성운오빠가 나왔지?

성운오빠도 울고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나?

그나저나 나를 어떻게 알지?

예지몽인가?

어쨌든 꿈에 성운오빠가 나오면 행복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아니, 자세히 말하면

너무 슬펐다.

슬픈정도가 아니었다

너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찢어질도록

너무나 시려서

아팠다

분명히 처음으로 꾼 오빠 꿈 인데

왜 이렇게 슬픈거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는 화장실을 나왔다.

.

이 여주
"오빠 선생님이 뭐라고 하셔?"


박 지민
'여주가 알면 충격 먹을 것 같아.'


박 지민
'그러니까 말하는 시기를 좀 늦추자.'


박 지민
"응.별거 아니래."

이 여주
"그래?"


박 지민
"아, 그리고"


박 지민
"이제 퇴원해도 된데."

이 여주
"그럼 나 이제 집에갈래."


박 지민
"그래, 이제 집에 가자."

.

집 도착

집에 가니 맛있는 냄새가 났다.

엄마가 저녁을 하시나보다.

메뉴는?


아마 삼계탕일 것이다.

그 이유는

내가 닭 귀신이라 불릴 정도로 닭을 느무느무(?) 좋아하거든

이 여주
"엄마아아!"

여주 엄마
"어, 여주왔니?"

여주 엄마
"엄마가 오늘 여주 좋아하는 삼계탕 해놨다."

여주 엄마
"어서 와서 먹어."

이 여주
"응!"

6개월 뒤

오늘은 티켓팅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주현이랑 같이 PC방을 왔는데.....

다행히 성공했다.


배 주현
"와!"


배 주현
"예매 성공!"


배 주현
"역시 나야나!"

이 여주
"이번에는 나도 성공!"

이 여주
"엄마도 허락해주시고"


배 주현
"아......"


배 주현
"근데 이거 마지막 콘이잖아."

갑분싸

이 여주
"아, 맞다.그랬었지....."

콘서트 당일.

와아아아아

이 여주
"와 되게 씨끄럽다."


배 주현
"아! 맞다."

이 여주
"왜?"


배 주현
"우리 응원봉 샀지?"

이 여주
"당근"

콘서트 시작!

이제 한 곡만 더 하면 콘서트도,

워너원도 이제 끝나는데

게다가 막콘이라 분위기는

슬픔 그리고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갑자기

진행자가 무대 위로 뛰어온다.


진행자
무대중에 갑자기 들어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방금 전 워너원 소속사인 스윙엔터테이먼트에서 직접 전한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