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풍화]
5. 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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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있던 시각 한 여인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지 윤
언니~! 오 백현 황자님도 계셨군요!

지 안
어? 뭐야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야 또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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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껴안는 은솔, 지윤 , 지안을 보며 뿌듯한 웃음을 짓는 백현 )

지 안
진짜 뭐야..?? 어떻게 알고왔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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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지안 ))

지 안
백현이 너구나! 너가 애들 데리고 와준거야?


변백현
헤헤..들켜버렸습니다 요즘에~ 누이 너무 힘들어 하시길래 지윤누님이랑 검술하시라고..히히

지 안
참으로 무모한 짓을 했구나~! ㅎㅎ 지윤아 오랜만에 검술을 해보는건 어떠하냐?

지 윤
좋습니다~ 봐주는거 따위 없으니 언니도 봐주지마십쇼! 안봐드릴터이니~

지 안
( 그때 들었던 차가운 칼날소리와는 무척 달랐다. 그 날의 칼날소리는 열정이 가득담긴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

지 윤
허억허억..역시 언니의 검술솜씨는 여전하십니다..~

지 안
허억...너..도 만만하지는..않다~..!

지 안
너는 요즘에 사랑소식도 없는 것이냐? 어째 들리는 말도 하나 없어보이고..

지 윤
..! 아..저 ..그으..


변백현
ㅎ 있으시군요 지.윤.누.님 ? ^_^

지 윤
그게 실은..좀 긴데..

지 윤
시작은 어느 한 깊은 숲속이였어..

지 윤
검술을 연습하러 그 숲속으로 갔는데 글쎄..

지 윤
진짜 보자마자 이쁘게 생긴 한 남자가 있는거야..

지 윤
근데 앞에 장애물이 있는거 있지? 그래서 말을 좀 늦게 해줬나 말에서 떨어져서 낙마를 하신거지..

은 솔
근데 간호를 해주더니 다행이도 깨어나셨어!

지 윤
은솔아 이 언니가 말하고있잖니..?

지 안
ㅋㅋ 그래서 어찌 되었는데? 발전했구나?


변백현
ㅋㅋㅋ 지윤누님 많이 당돌해지셨습니다~! 저한텐 매일이 차갑더니..

지 윤
ㅇ..아니 ..아 나 몰라아..아! 은솔이 너도 있잖아 너..ㄴ 도!!

은 솔
아..에..?? 아잇 꺼내지 말라 했잖습니까ㅡㅜ

은 솔
그게 아니 저는 그냥..

은 솔
어..잇..어..??

군사1
지안이라는 여인이 이 곳에 있다 들었는데 어디 계십니까?


변백현
!!!


도경수
있는 즉시 지금 데리고 나오는것이 좋겠지.


변백현
없습니다! 여기에 없고 방금 밖에 나간지가 오래입니다! ㅂ..밖에서 찾으십쇼!

지 안
누가 온거야? 왜이리 소란스러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