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세훈이
오늘부터 1일♥



세훈
엄마~ 슬기왔어!

세훈 엄마
어머어머 어쩐일이니~? 안 바빠??


슬기
ㅎㅎ 바쁠 일이 뭐가 있어요오~ 그냥 아줌마 보고싶어서 맘대루 와버렸어요 ㅎㅎ

세훈 엄마
어머..ㅠㅠ 감동이다ㅠㅠ


슬기
ㅎㅎㅎ 그쵸?


세훈
야야 잠깐 내 방으로 가자.


슬기
왜왜 뭔 일 있어?


세훈
어.. 우리 사귄다고 엄마한테 말 할거야?


슬기
일단은.. 말 안했으면 좋겠어


세훈
왜??


슬기
그냥.. 되게 당황해 하실 것 같아


슬기
시간 지나고 너랑 내가 떨어져있는것도 익숙해질때쯤! 그때 말씀 드리자


세훈
그래 알겠어 ㅎ


세훈
이제 나가쟈!


슬기
엉


세훈
엄마~ 나 배고파!

세훈 엄마
어유~ 우리아들~ 배가 고프시군요!


세훈
어어 엄청!

세훈 엄마
앉아있어! 오랜만에 슬기 왔으니까 내가 또 실력 발휘를 해야지!


슬기
헤헤 아줌마 완전 멋져요!

세훈 엄마
그러니~? ㅎ


세훈
어유~ 아주 죽이 척척 맞어~


슬기
당연하지! 내가 이 집에서 몇년을 살았는데~

세훈 엄마
그러니까 말이다~


세훈
ㄱ..그렇긴하지..ㅎ

그렇게 맛있는 밥은 먹고...

슬기와 세훈이는 집에서 나와, 둘의 아지트를 만들기로 했다


세훈
학교 어때?


슬기
야 니네 학교는 내가 아는 애들도 많자너~


슬기
눈치보이지 않을까..?


세훈
음.. 그럼... 어디로 하지..


슬기
음..... 어!!! 저기 보이는 놀이터 어때?


세훈
오~? 좋다!


슬기
우리 아지트는 저기로 하자!


세훈
콜!


슬기
가자가자


세훈
엉


슬기
근데 세훈아


세훈
어?


슬기
나.. 너 손.. 잡고싶은데...ㅎ


세훈
어..? 내 손..?


슬기
응 니 손


세훈
헤..... 여기..


슬기
ㅋㅋㅋㅋ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냐~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여?


세훈
마져마져~ ㅎ


슬기
(사실 나도 부끄러..)


세훈
기분 완전 좋아 ㅎ


슬기
나두나두~


세훈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있자~


슬기
그래 좋아^^


슬기
이곳은 중2의 우리가 사귄 후 처음으로 왔던 곳이다


슬기
설렘설렘 풋풋한 우리는 이곳을 아지트로 정했다.


슬기
세훈이는 나에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게 해줬다.


슬기
이런 세훈이가 내 옆에 있어줘서 행복하다.


슬기
언제까지나 쭈욱 함께이기를..


슬기
한명이 뒤 돌아서도 쪼르르 쫓아가 안아줄 수 있기를..


슬기
한명이 멀어지면 달려가 잡을 수 있기를..


슬기
언제나 세상 모든 것들을 같이 나눌 수 있기를..


슬기
난 바라고 또 바라는 중이다.


슬기
내 1번째 인생을 채워준 세훈이..


슬기
내 2번째 인생도 꼭 다 채워주길 기대해본다.


작가 해윤
해윤이 컴백~


작가 해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작가 해윤
평점 5점에 댓글 부탁드려요~♥


작가 해윤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