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세훈이
감사했어요



슬기
나는 엄마랑 화해를 하고


슬기
엄마 집으로 가기위해 짐을 챙기고 있다.


슬기
수학여행을 가기 위한 짐이.. 집을 옮기는 짐으로 바뀌어버리다니..


슬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슬기
4년동안 정들었던 세훈이 집과 학교.. 웬디와 종인이까지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속상했다.


슬기
난 이제 엄마를 따라 가야한다.


세훈
야 진짜 가냐..?


슬기
어 ㅎㅎ 그렇게 됐네..


세훈
안가면 안돼..?


세훈
화해했잖아... 그냥 우리집에 있어주면 안되는거야..?


슬기
나도 그러고 싶지만.. 엄마가 오셨는데 여기에 더 있기에는 너무 죄송하잖아..ㅎ


슬기
4년동안 신세를 너무 많이 지고 살았는데, 갑자기 가게 되어버려서 또 죄송하네..


세훈
괜찮아..! 니가 있어서 더 행복했단말이야... 가지마..


슬기
ㅎㅎ.. 미안


세훈
하... 알겠어.. 꼭 가야한다면..


슬기
고마웠고, 지금도 고마워 정말..


세훈
나도..


세훈
조심히 잘 가


슬기
응 너두 잘 살아


세훈
응..

슬기 엄마
이때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훈 엄마
에이 뭘요~ 제가 감사했죠 ㅎㅎ

세훈 엄마
슬기같이 착한 애가 또 없죠~

슬기 엄마
ㅎㅎ 그런가요~? 감사해요

세훈 엄마
조심히 가세요^^

세훈 엄마
슬기야 언제든 놀러오렴~


슬기
네..! ㅎㅎ

슬기 엄마
이제 가자..!!


슬기
응~ 세훈아 잘 있어


세훈
응 조심히 가


슬기
^^

뒤돌아 가는 슬기와 슬기 엄마..


세훈
김슬기!! 연락 꼭 해!!! 진짜 꼭 하기야!!


슬기
알겠어~!!


슬기
그렇게 원래 나의 보금자리를 떠나 평생을 함께 할 보금자리로 가고 있다.


슬기
나에게 너무 소중한 친구, 평생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친구들과는 멀어져버렸다.


슬기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설렘과, 엄마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설렘이 있었지만, 익숙했던 공간과 멀어진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슬기
아니, 한편으로는 가기 싫기도 했다.

슬기 엄마
슬기야~ 네 방은 여기야


슬기
응~

슬기 엄마
짐 풀고 옷도 편한걸로 갈아 입자


슬기
알겠어~


슬기
ㅡ 얘들아 나 엄마랑 엄마 집 오게되었어.


종인
ㅡ 헐.. 진짜 간거야..?ㅠㅠㅠㅠ


웬디
ㅡ 그럼.. 우리 이제 못 보나..??ㅠㅠㅠㅠㅠㅠㅠ


슬기
ㅡ 아냐! 내가 찾아갈게 ㅎㅎ


세훈
ㅡ 언제 와?


슬기
ㅡ 몰라..ㅋㅋ 그걸 벌써부터 정해? 나 방금 왔어.


웬디
ㅡ 벌써부터 보고싶으니까 그러치ㅠㅠㅠㅠ


세훈
ㅡ 야 진짜..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간다고 하냐...


슬기
ㅡ 니가 엄마랑 얘기 잘 해보라며ㅡㅡ


세훈
ㅡ 얘기를 해보라는거였지.. 아예 가버리라는 말는 아니었거든..!!


슬기
ㅡ 그게 그거지!!!


종인
ㅡ 저기요~ 둘다 진정하시구요~


종인
ㅡ 오세훈씌 슬기는 곧 우리를 보러 온답니다~^^


세훈
ㅡ 칫..


웬디
ㅡ 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니네 둘 썸인데ㅋㅋㅋ 아니라고 하는거 완전 웃기네~?


슬기
ㅡ 웬디야 ㅋㅋ 그런거 아니라니까아!!


종인
ㅡ 맞는것같은데? 에부베베베뷉


세훈
ㅡ 하지마라 김종인....!


종인
ㅡ 눼..ㅡ3ㅡ


슬기
ㅡ 진짜 곧 만나러 갈게 얘들아 ㅎ


웬디
ㅡ 응응 ㅎㅎ


종인
ㅡ 기다릴게


세훈
ㅡ 빨리와.


슬기
ㅡ ㅋㅋㅋ 알겠어~


작가 해윤
죄송해요ㅜㅠ 어제 너무 바빠서..


작가 해윤
음.. 제가 이제 공부를 좀 시작했어요


작가 해윤
내년 4월에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ㅎㅎ


작가 해윤
제가 공부 머리가 안좋아서....큼큼


작가 해윤
쨋든 한번씩 이렇게 올리지 못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욤 ㅠㅠ


작가 해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해윤
그럼 전 이만..


작가 해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