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아이돌
시즌 2 6화 크레센-무섭지 않아


한여주
아니 그쪽은...

숨이 턱 막혀온다. 아 진짜 죽을 수도 있겠구나 너무 무서워...

한여주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신거에요...?



크레센
.....

한여주
다....당신이었어요...? 날 주...죽이려고 한게...?



크레센
.....

한여주
나...나는 당신 아는데... 당신은 나 모...모르죠..?

답이 없는 상대에 용기를 내어 말 한마디를 건넸다. 근데 왜 하필이면 이말이야...


"걱정마 진짜 죽일려고 그런건 아니니 물론 지금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

한여주
ㅁ..뭐라고요..?! 아니 그쪽은....!


크레센
왜 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는데

한여주
그게 지금 할 소리입니까?

뻔뻔한 태도의 화가 났다. 저 사람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나 있을까

그리고 이제 저 사람이 무섭지 않아졌다.

한여주
하... 그쪽은 정말...

"최악이에요."


크레센
뭐라고?

그의 눈썹이 거슬린다는 듯 움직인다.

한여주
왜요. 거슬렸어요? 걱정마요. 그쪽이 날 죽이려고 할때부터 그쪽 나한태 엄청 거슬렸으니까


크레센
죽고싶어?

한여주
꼭 약한 사람이 그런 말로 겁 주더라

옛날에 그런 사람들이 나한테 그랬었거든


크레센
진짜인지 아닌지 볼래?

쇠붙이가 부딫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목앞엔 어느새 작은 단도가 있다.

한여주
죽여봐요.

"안 무서우니까"

그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발짝 두발짝 다가왔다.

나는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칼이 내 목에 닿자 붉은 혈이 한두방울 칼에 맺히기 시작했다.

한여주
흐...

느껴지는 저릿한 통증에 신음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왔다.


크레센
솔직히 말해 무섭지?

한여주
그쪽이야말로 무섭죠...?


크레센
내가 무서울일이 뭐가 있지?

한여주
내가 기싸움 이겼잖아요...


크레센
하..

이번엔 어이없다는듯 웃는다.

한여주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크레센
뭔데?

한여주
그날 날 죽이려고 했던 날 왜 날 진짜 안 죽였어요?

한여주
그쪽이 한 말도 있지만 그날 너무 이상했어요.

한여주
칼을 가지고 있었다면 먼저 칼로 죽였어야 했고 일부러 워너원 오빠들이 왔을 때 칼로 찔...

잠깐....

왜 하필이면 오빠들이 있을 때...?

한여주
혹시...

"엘레이스란 분... 알아요....?"


크레센
...?!

한여주
그쪽을 보낸건 시리카가 분명한데 일부러 날 안 죽였다는건...

한여주
그쪽 엘레이스를 좋아했어요...?

이거구나...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이 팬픽을 쓰는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분께 폐가 되니까 제대로 말도 못하겠고

그냥 제가 예민하다고 무마하고 열심히 팬픽 쓸게요.

지금은 좀 속상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줘요.

항상 고마워요. 힘들 때 댓 남겨줘서 힘나게 해주는 분들도 봐주시는 분들도

그리고 요새 신작 "목표는착한들러리" 열심히 쓰고 있어서 다른 작들 잘 못 올려요.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