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주 (World tour)

특별편 [옹성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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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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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오빠야! 뭔 일이고?!

김세영은 화들짝 놀라 가방을 벗어던지고 옹성우에게로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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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오빠야! 오빠야!

공허한 부엌 중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채로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옹성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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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오빠야? 이게 무슨 일이고?! 공중에 어떻게 떠 있는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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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세ㅇ..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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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가까이.. 오ㅈ..ㅣ... ㅁ....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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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가까이 오지마라꼬?! 와? 와 그라는데?!

김세영은 옹성우가 귀신을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영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 냈다.

<영력을 가지고 있으면 악령에게 흡수되면 그 악령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고, 쉽게 소멸되지 않게 해준다. 먹잇감이 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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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오빠야!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라!

김세영은 부엌에서 나와 거실을 거쳐 옹성우의 서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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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여기 어디 사인검이 있을낀데.'

<사인검은 악령을 퇴치할 수 있는 칼이다. 인년, 인월, 인시가 들어맞는 날에만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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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찾았다!"

푸른빛이 도는 사인검을 든 채로 김세영은 부엌으로 달려갔다.

[수위 조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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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하늘은 정을 내리시고 땅은 영을 도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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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해와 달이 모양을 갖추고 산과 강이 형태를 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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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번개가 몰아친다!

주문을 외친 뒤 김세영은 사인검으로 공중의 옹성우 옆의 허공을 찔렀다.

악귀

크르륵..

사인검이 제대로 먹힌 건지 공중에 떠 있던 옹성우는 쿵 하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숨은 쉬고 있었지만 의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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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오빠야?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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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좀 일나봐라! 흐윽-

김세영이 옹성우와 실랑이 하던 사이, 소멸된 줄 알았던 악귀는 스멀스멀 다시 기어올라 원래의 힘을 되찾았다.

악귀는 검은 형체를 형성하더니 김세영 뒤로 다가갔다. 검은 형체는 점점 사람 형태로 변해갔다. 손, 발가락 부터 얼굴의 눈, 코, 입, 심지어는 머리카락 까지.

그런데, 그 악귀는,

남자였다. 그것도 알몸.

김세영은 아무것도 모른채로 옹성우의 옷자락을 잡고 흔들고 있었고, 옹성우는 그때까지도 의식이 없었다.

악귀는 점점 김세영 뒤로 다가갔다.

마침내 그 악귀는, 김세영을 껴안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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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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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누구야?! 누구냐고!

김세영은 악귀의 손을 뿌리치고 뒤로 돌았다. 그러자 그는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김세영을 매우 세게 껴안았다.

10초나 되었을까. 악귀는 김세영에게서 팔을 떼고 바닥에 앉으며 김세영을 꿇렸다. 그러더니,

김세영의 윗옷을 벗겼다. 당황한 김세영은 얼굴이 빨개졌지만 무서움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악귀는 김세영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배를 쓰다듬고 손을 점점 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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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하아아.. 하앍.. 하아..

김세영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악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싱긋 웃었다. 그는 그만둘 기미를 보이질 않았다.

그렇게 김세영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을 때, 옹성우는 의식이 돌아왔다. 눈을 뜨고 그는 일어났다.

고개를 돌인 옹성우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악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김세영이었다.

<김세영의 눈에는 악귀가 보이지 않지만 옹성우는 검은 형체의 악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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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으으윽.. 하앍.. 하악..

그때였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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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이 개새×가 뭐하는 짓이야!

퍽-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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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감히 내 여친을 건드려?! 이 씨×새×가?!

악귀

크르륵..

옹성우의 강펀치 몇 번에 악귀는 그대로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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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흐윽.. 흐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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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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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세영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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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흐어엉..

김세영이 울기 시작하자 옹성우는 김세영을 꼭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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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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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내 때문이다! 내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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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아니야, 세영이가 사인검으로 퇴치까지 했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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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괜찮아? 오빠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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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아니다- 내가 더 미안하제.

옹성우는 생긋 웃으머 김세영을 안아 방으로 데려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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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네! 그 둘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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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특별편이 끝이 났네요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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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열시미 아이디어 생각해서 적을테니 기달려 주세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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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럼 이만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