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XO [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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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 카, 카이.. 야... 카이야!!! "

- 종인이 유리관으로 뛰어가는 걸, 경호원이 붙잡는다.


KAI
" 놔!!!! 놓으라고!!! "

사장님
" 하.. 씨발 시끄럽네.. X만 두고 쟤네 끌고 나가. "

경호원들
" 네. "


BAEKHYUN
" 아, 안돼.. 자, 잠깐!! "

- 경호원들이 엑소를 끌고 사장실을 나간다.

# 탁, 철컥

- 문을 잠근다.

# 쾅쾅쾅!!

(문 밖) 준면 : 열어!!! 씨발!!!


CHËN
" ... "

# 저벅, 저벅

- X첸이 스스로 유리관 앞에 선다.



CHANYEØL
" ... 너.. 뭐해..? "



CHËN
" ... 죽여줘요, 이제.. 다 끝난거 같으니까. "



SEHÜN
" 형... 무슨.. "

사장님
" 그나마 넌 똑똑하네. "

- 사장이 유리관 문을 열어준다.

# 끼익, 탁



BAËKHYUN
" ... 종대.. 야.. "



CHËN
"...."

- 입모양으로 '미안해' 를 말한 X첸은 가루가 되어 없어졌다.


SEHÜN
" ... 씨발새끼야.. 재밌어? "

- 세훈이 주먹에 힘을 주며, 사장에게 성큼성큼 걸어간다.

사장님
" 아.. 우리 세훈이.. 화가 났나보네? "

- 자신의 앞에 서있는 X세훈에게 귓속말로 말한다.

사장님
' 너 지금 안죽으면... 진짜 오세훈, 어떻게 될거같아? '

# 멈칫


SEHÜN
" ...뭐? "

사장님
" 곱게 죽으란 말이야. 데려가. "

경호원들
" 예. "

- 사장옆에 서 있던 경호원 두명이 X세훈을 끌고가 유리관에 넣는다.

- 사장이 했던 말 때문에 아무런 저항없이, 눈물만 흘리며 없어지는 X세훈이다.



BAËKHYUN
" ... "

사장님
" 이제 너네만 남았네, 그만 가자. "


CHANYEØL
" 우리가... 우리가.. 뭘 했다고... 그냥... 조용한데 가서 살테니까... 제발... "

# 저벅, 저벅

# 콱

- 사장이 X찬열의 앞으로 걸어가, 목을 조른다.


BAËKHYUN
" 찬열아!!! 아!! 큭, 씨발!! 놔!!! "

- 경호원 두명이 백현의 양팔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다.

사장님
" .. 후... 찬열아? 너 쟤랑 사귀는 거 아는데... 죽을 땐 좀 죽어주지? 응?! "

- 하며 손에 힘을 더 세게 준다.


CHANYEØL
" 큭..!! 커헉!!.. "


BAËKHYUN
" 제, 제발... 놔줘... 나, 나.. 죽을게... "

사장님
" 아니, 넌 기다려. "

- 사장이 손을 뗀 후, 머리채를 잡아 유리관으로 끌고간다.


CHANYEØL
" 윽!! 이거 놔!!! "

# 퍼억


CHANYEØL
" 컥!! 허.. "

사장님
" 닥쳐, 로봇 새끼가. "

# 쿵, 철컥

- X찬열을 유리관에 던지고, 문을 닫는다.


BAËKHYUN
" 아악!!!!! 찬열아!!!!! 가지마!! 제, 제발..!! 흐... 끅!!.. "


CHANYEØL
"...."

사장님
" X백현, 쟤는 창고에 갔다놔. 심심할때 갖고 놀기엔 좋겠네. "

경호원들
" 네. "

# 쾅!!


CHANYEØL
" 이 미친놈이.. 백현이 안놔!? "

- X찬열의 눈이 빨갛게 변한다.

사장님
" 뭐해? 데려가. "

경호원들
" 예. "


BAËKHYUN
" 놔!!! 찬열아!!! 끅!! 찬여... "

# 쾅

- X백현을 끌고 창고로 간다.

사장님
" 너도 그만 가라. "



CHANYEØL
" 씨발.. "

# 샤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