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앞사
심장어택



창섭
이렇게 만나게 되었으니까 앞으로 자주봐요

여주
네ㅎㅎ

내가 피식하고 웃자 창섭씨도 웃으며 말하였다


창섭
여주씨 웃는게 왜이렇게 예뻐요?

창섭씨의 농담에 동공지진해졌다

여주
ㅈ...제가요....?


창섭
앜ㅋㅋㅋㅋ 귀여워요

여주
...//

잠시의 침묵속에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드르륵)


민혁
아 여기있었네 한참 찾았잖아!!

그는 창섭씨를 계속 찾았다는 식으로 말하였다



창섭
아 놀래라!!!


민혁
아우씨..여기있으면 있다고 말을 해주지..


창섭
말했거든? 너가 못들었을뿐이지...


민혁
너 찾는다고 병실 문 곳곳을 다 열어보고 왔잖아


창섭
헐..야 너 그거 실례야..;

창섭씨는 그의 말에 당황을 했는지 토끼눈으로 깜짝 놀라며 말하였다


민혁
아니..암튼 지금 김OO환자님이 너 찾아 빨리 가자


창섭
나를..?

여주
저...끼어들어도 될지 모르겠는데..


창섭
네? 말씀하셔도 되요

여주
그게..일 있으시면 나가셔도 되는데...


창섭
아..(쳇 나가 싫운데..ㅠ)

여주
.....?


민혁
아 실례 많았습니다 저는 이민혁이라고 합니다 제 옆에 있는 아이와 친구사이입니다

여주
아..

나는 이민혁이라는 분의 말을 듣고 침대에서 나와 벌떡일어나 인사를 건내었다

여주
안녕하세요

얼굴을 들어보니 둘은 깜짝놀랐는지 민혁이라는 분이 말하였다



민혁
헉...안아프세요? 계속 다치신곳 부여잡고 계시는데..

여주
아....그래도 일어나서 인사를 건내야 될거 같아서요..


창섭
그래도 누워계세요

여주
네ㅎㅎ

나는 다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민혁
아니 암튼 가자


창섭
하..알겠어

그렇게 둘은 내 병실에서 나갔다

여주
정말..막무가내인지...구분이 안가네..

그때 또 다시 문이 조금 열리며 그사이로 창섭씨의 얼굴이 쏘옥 나왔다

여주
아!! 놀랬잖아요 얼른가요..


창섭
그 전에 전해드려야 할말이 있어요

여주
네? 뭔데요?


창섭
아무데도 가지마요 가만히 계세요 그럼..

그는 가지말라는 말을 전하고 갔다

여주
막무가내네..하..뭐하지...?

잠시 TV를 틀어 보고있을려했는데 내 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여주
어?

그 전화는 성재였다



성재
누나~ 괜찮아요?

여주
어 난 괜찮아


성재
다행이네요

여주
뭐하고 있었어?


성재
근무 중인데 누나 걱정되서 전화해봤어요

여주
아 그랬구나


성재
내일 쉬는데 갈게요 몇층,몇호에요?

여주
안와도되. 너도 쉬어야지.


성재
지금 쉬는게 문제에요? 누나가 다쳤다는데 가만히 누워있으면 안돼죠 어디에요?

성재의 기세에 나도 모르게 몇층,몇호를 알려주었다 자신도 놀고싶을텐데..나를 위해 온다는게 대견할 뿐이다

여주
2층 206호.. 정 힘들면 안와도 된다. 알겠지?


성재
네 알겠어요 내일 뵐게요 푹 쉬세요

여주
그래

전화를 끊고 다시 성재에 대한 칭찬을 속으로 말하였다

여주
(진짜 착하다니까 어휴...ㅠㅠ 나를 위해서 쉬어야할 날인데도 병문안을 온다니 너무 대견한거 아니야? ㅠㅠ 다음에 보답해야겠다)

응...? 나 언제부터 자고 있었지...? 잠에서 깨어나 비몽사몽한 모습으로 옆(왼쪽)으로 돌아보니 창섭씨가 커피를 마시며 일어난 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창섭
어? 일어나셨네요?

여주
끄응..읏짜 네

나는 무거운 몸을 힘들게 일으키며 말했다 창섭씨는 그런 나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잘잤냐고 말씀하셨다


창섭
잘자셨어요?

여주
네ㅎㅎ 죄송해요 많이 지겨우셨을텐데..

손사례를 치며 아니라고 말한 그였다 잠시 당황한 그의 모습이 귀여웠다

여주
풉..ㅋㅋ

아..차 속으로 웃으려던걸 결국 입밖으로 내보낸 어이없는 나였다 아..큰일났다 고개를 밑으로 숙이고 시선은 그에게 향했지만 상처를 받아야할 창섭씨는 예상밖으로 그저 왜저러지라는 표정으로 빤히 나를 보고 있는 그였다


창섭
왜그래여?

여주
ㄴ..네? 아 그게...저도 모르게 손사례치는 창섭씨 모습보고 귀여워서 웃어버렸는데..상처 받으 실줄 알았어요..

화를 내지않고 괜찮다며 웃어주는 그였다



창섭
아 그거 때문이였어요? 괜찮아요

여주
그래요..? 그럼 다행이지만


창섭
아 저 나중에 수술들어가야돼요

여주
큰 수술이에요?

그는 잠시 얼굴이 굳어지면서 알수 없는 톤으로 말하였다



창섭
어쩌면 아이에겐 엉첨 큰 수술일수도 있겠네요...

갑자기 진지해진 창섭씨를 보자 아이..?라는 말이 조용히 나왔다

여주
아이...요?


창섭
아 제가 좀 진지해졌었죠?

여주
네?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것보다 아이라니요..아이가 수술받아야 되나요...?


창섭
아..네 승모판막질환이라는 병인데..보통 어른분들에게 많이 오는 병인데 이 아이에게 전달되었나 봅니다

여주
....

아직 아긴데...그것도 갓난아긴데..얼마나 아팠으면...

여주
수술...한다고 하면 살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되여?


창섭
아직까진 잘 모르죠..하지만 일반적으론 수술 사망율은 3%되죠...근데 수술을 해도..아이가 잘 버텨줄지..

여주
버텨줄거에요 최선을 다해주세요 아이의 부모님이 지금도 슬퍼하고있는데 더 슬퍼하면 안되니까 아이도 잘 버텨줄거에요

나의 말이 응원이 되었는지 고맙다며 손목시계를 본 그였다


창섭
어?!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금방하고 올게요 응원말 고마워요

여주
네ㅎㅎ

창섭씨는 나가기 전에 나를 살포시안고 병실에서부터 나갔다

여주
....//

살포시 안았을때...왜 이렇게..뛰지...? 옛날엔 안그랬는데..?

여주
...심장이 고장났나...?

나는 한 손으로 뛰고있는 심장을가까이 가져다 대보았다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었고 몸도 같이 떨리는 느낌이였다 얼마나 심하게 뛰면...눈까지 뛰는거 같았다...

여주
하...진정해...크윽..도저히 멈추지않아..

창섭 시점



창섭
(아..아까봤는데..또 보고싶네...미치겠다..심장이 멈추지 않아..)

창섭,여주:도대체 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