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제 소꿉친구는 게이입니다
#1 네 , 제 소꿉친구는 게이입니다


나와 김태형이 친해진계기는 그냥 별거없었다

(여주가 7살때)


여주 엄마
"김여주!! 짱구그만보고 옆집에 이사온 친구한테 인사해!!"


김여주
"아 아침부터 승질이야..."


태형이 엄마
"어머 여주야 안녕~ 너희 엄마 닮아서 정말 예쁘게 생겼구나~"


여주 엄마
"에이! 태형이는 엄청 잘생겼더만 7살맞아??"


태형이 엄마
"아이 그것보다 좀이따 이앞에 마트 전품목 50% 파격세일하다던데 같이 장보로 갈래?"


여주 엄마
"오 진짜?? 그럼 가야지! 아니다 지금가자 태형이엄마~"


태형이 엄마
"어유 그래 좋지~ 여주야 우리 태형이좀 부탁할께!!"


김여주
"녜..?"


태형이 엄마
"김태형!!!! 퍼뜩나와!! 엄마 옆집에 이쁜아줌마랑 장보고올꺼니깐 옆집 이쁜친구랑 사이좋게있어!!"


김태형
"올때 메로나!!"


태형이 엄마
"저 새끼가..."


여주 엄마
"아 일단 갈께 여주야~"

우리엄마의 친화력 덕분이였는지 옆집에 이사온 태형이네 가족과 우리가족은 서로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


김여주
"안녕."


김태형
"너 몇살인데 반말이양!!"


김여주
"너도 7살이라며어!!"


김태형
"너 7짤이야..?"


김여주
"그으래!!!"


김태형
"아니 너가 너무 어리게 생겼어.."


김여주
"칭챤 거마워."


김태형
"너 나랑 친구할래??"


김여주
"친구?? 난 그런거 많은데??"


김태형
"그니깐 나랑도 하쟈!"


김여주
"그래 친하게 지내쟈."


김태형
"으헤헿 구래!"

이렇게 우리는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다시 현재로)

어젯밤 , 비가 엄청많이내려서 천둥번개소리가 작살나게 났었다


김여주
"꺄아아악!!!"

나는 어렸을때 트라우마로 천둥번개를 제일 무서워하고 김태형도 이사실을 알고있다


김여주
"아흑...흙...살려주세요..."

아씨 왜 하필이면 이 넓은집에 우리엄마아빠는 없는거야

우리엄마아빠는 태형이네 가족과 함께 3박4일로 가평으로 여행을가셨다

쾅쾅쾅쾅쾅(현관문 두드리는 소리라해주세요)


김여주
"꺄아아아아!! 흡아..."


김태형
"야 김여주!! 문열어 문!!!"

아 김태형이구나

항상 천둥번개가 내리치는날엔 김태형이 항상 우리집에 들리곤 그랬다

그렇게 나는 덜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김태형
"하... 일로와."

내가 지금 겁을 먹었다는걸 인지하고는 김태형은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자신쪽으로 잡아댕기더니 나를 자신의 품안에 넣었다


김여주
"ㄱ...김...김태...형... 흡... 아흙... 나 진짜... 징짜 무..무서웠어..."


김태형
"괜찮아 내가 있잖아 겁먹지말고."

그냥 서러워서일까 겁을먹어서일까

나는 그날 김태형 품안에서 서럽게 울다 잠에 들었다


김태형
"어휴 아주 그냥 애기야 애기."

태형은 아주 가뿐하게 여주를 공주님안기로 들어 여주의방 침대에 여주를 내려놓았다


김태형
"다이어트한다더니 진짜 살하나도 안빠졌네."


김태형
"그래도 누가 이몸에 다이어트를 해.. 아주 미쳤어 하긴 미친년 맞으니깐."

그렇게 태형은 그날밤 여주의방 침대옆 바닥에서 이불을 피고 잠에들었다

(다음날아침)

음 내가 김태형품에 안겨서 운거까지는 기억하는데 그뒤부터 기억이 안난다


김여주
"하아아암.. 꺄아아아앍!!"


김태형
"음? 뭐야 아침이야??"


김여주
"왜 니집 내두고 우리집에서 자 숙박비 내놔."


김태형
"아니 난 너 걱정되서 같이 자줬더니 숙박비 내놓아라니!!"


김여주
"걱정은 고맙지만 아침부터 내 눈이 썩어서 말이야."


김태형
"진짜 너무하네... 근데 오늘 무슨요일이지??"


김여주
"화요일.. 하 씨발 학교4번더 가야해 기분 존나 김태형같아!!"


김태형
"기분 얼마나 좋은거야 기분이 태횽이 가트묘온~?"


김태형
"아 맞다 너 다이어트하지마."


김여주
"왜??!!! 내 뱃살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와??"


김태형
"난 니 뱃살본적도 없는데?"


김여주
"씨발 변태새끼 너 어제 나한테 뭔짓했지??!"


김태형
"안했어 미친년아!!"


김여주
"왜 아침부터 발끈이야!!"


김태형
"됐고 너 다이어트하지 말라니깐??!"


김여주
"왜?!!!"


김태형
"너 인간무게가 아니다 싶을정도로 너무 가벼워서."


김여주
"너 설마 어제 나 공주님안기 했다거나 업었다거나 안했지...??"


김태형
"했는데??"


김여주
"이 미친ㄴ..."

뭐 여자라는게 이런거아닌가

좋아하지 않는 남자라 쳐도 막상 업어주거나 안아주면 설레는거

08:16 AM

김태형
"근데 우리학교안가??"


김여주
"미친!! 너 니집가서 교복입고 준비해서 8시25분까지 집앞에서 만나자!!"


김태형
"나 어제 너 잘때 교복챙겨왔는데??"


김여주
"아 그럼 내방에서 옷갈아입고오든가 나 세수랑 양치만 하고올께!!"


김태형
"(혼잣말로)ㅎ 귀엽네."

그렇게 나는 세수양치만하고 내방에서 옷을갈아입고있을 김태형을 기다렸다

얘 왜이렇게 안나와!!


김여주
"야 빨리 좀 나와!!"


김태형
"야... 나... 바지가... 그..."


김여주
"문연다!!"


김태형
"아야!!!!"


김여주
"헐....?"

그의 다그침을 못듣고 방문을 열었는데 세상에 마상에

뒤돌아서 윗통을 다까고 있는 김태형에 깜짝놀랐다


김여주
"문닫을께요 죄송합니다..."


김태형
"하씨...."

와 김태형이 근육이 있었나?

그의 등판은 근육으로 다져져있었고 또한 예전에 나보다 좁았던 어깨는 요즘 나보다 부쩍 넓어졌다

아 맞다

근데 내 교복은??


김여주
"야 김태형!! 내 교복좀 거실로 던져봐!"


김태형
"옷장에 걸려있는거냐??"


김여주
"빨리!! 시간없어!!"


김태형
"ㅇ..어..."

그렇게 김태형은 방문을 소심하게 열어 내 교복을 던져주었다

저 새끼는 뭐하는데 도데체 하루종일 내방에서 옷을입는거야

그렇게 나는 교복을 후다닥 입었고 그제서야 방문을열고 나오는 김태형이였다


김여주
"니 안에서 도데체 뭐하길래 10분동안 쳐박혀있냐??


김태형
"아니 교복 바지 지퍼가 고장나서 안올라갔단 말이야..."


김여주
"그럼 지금은..?"


김태형
"고쳤지!! 그리고 남자 옷입는데 그렇게 불쑥불쑥 들어오는거 아니다...//"

김태형은 자신이 말하면서도 부끄러웠는지 귀가 점점 빨개지고 있었다


김여주
"예~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김태형
"근데 지금 몇시지?"


김여주
"어 지금..."

아 맞다

이렇게 느긋하게 걸어갈 상황이 아닌데

08:32 AM

김여주
"야 8시32부운 뛰어어ㅓᆞ얽ㅂ!!!!"


김태형
"아오 저 또라이년!!!"

그래도 우리집앞이 바로학교여서 그런지 뛰면 2분거리이기 때문에 뛰어가면서 틴트도 발랐다


김태형
"아 졸라 느려 거북이냐??!"


김여주
"헉...흐억... 니가 허억... 빠른거야 씨바아알..."

그렇게 간신히 학교 교문을 지나쳤고 나머지 관문은 교실 앞문 통과하는것이다


김태형
"나 니 버리고 가되됨??"


김여주
"야 나좀 데리고가줘.."


김태형
"에이씨..."

그렇게 김태형은 내 손목을 잡고 뛰었고

나는 김태형덕분에 그나마 교실앞문을 빠르게 통과할수있었다


김여주
"와하아... 씨발 땀.... 떡지겠다.."


김태형
"이제 니반으로 꺼져 안녕."


김여주
"ㅗ"

나는 2학년2반이였고 김태형은 2학년3반이였다


정호석
"야 김여주 니 몰골 왜그래..?"


김여주
"근데 너도 왜그래...?"


정호석
"아니 썅 니 대가리에 떡질것같아 존나 더러워."


김여주
"뭐이새끼야??"


정호석
"오늘도 김태형이랑 같이 등교??"


김여주
"엉 걔때문에 오늘 좀 늦었다."


김예림
"나는 너네 사귀는날까지 응원할께 자기야."

하긴 요즘에 김태형이 친구말고 남자로 보이기도 한다


김여주
"그러든가."

다음화예고


김태형
"나 축구하는거 구경하로와 꼬맹아!"


김여주
"꼬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