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사전

제 4 화 학교 괴담(3)※귀신사진주의※

제 3 화 학교 괴담(3)

표지제작_모트님

전 정국 image

전 정국

"...저 자식, 학교에 있는 귀신을 전부 흡수한거 같은데 기분 탓이냐?"

YOU

"어쩐지 갑자기 개체 수가 줄었다 했더니!! 야, 어떡해?우리 이대로 죽어?"

뷔 image

"애랑 나만 죽겠지!! 네가 앞장 서! 어차피 넌 귀신이렁 요괴한테 안 죽잖아!!"

YOU

"무섭다고!!! 야, 전 정국!! 밀지 마!!"

전 정국 image

전 정국

"넌 어차피 귀신한테 무적이잖아!! 우린 진짜 죽는다고!"

두 녀석의 말이 맞는 말이긴 했지만 아까보다 더 기괴하게 변한 귀신을 보니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았다.

YOU

"아, 씨! 변 백현 언제 와!!"

우리가 투닥거리는 사이 귀신은 천천히 우리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째서 아까처럼 달리지 않는 지 알 수 없었지만, 그나마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었기에 아무래도 좋았다.

-키,킥킥키...왜 도, 망가...?

그걸 지금 몰라서 묻냐고!!!!

눈물이 날 거 같았다.

뷔 image

"내가 그러게 진작 신력 다루는 훈련 하자고 했잖아!! 저런 잡귀는 너한테 쨉도 안되는데!"

YOU

"미친너구리야!! 너는 슈크림 처먹으면서 나더러 성수만 마시라는거냐!! 하루 이틀도 아니고 6개월을!!"

신력을 다루기 위해선 정화가 필요했고, 악으로 물든 세상에서 모든 것을 정화하기 위해선 반년 간 성수만 마시며 영혼을 깨끗이 해야한다고한다.

거기서 끝나는 거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그건 신력이 몸 전체에 원할하게 움직이게 하는 시작 단계일 뿐이고, 신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매일 같이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명상을 해야하고... 아무튼 해야할 게 너무 많았다.

YOU

"야, 아까 같은 주문이라도 다시 해 봐! 멈추면 어떻게든 쳐볼테니까!"

전 정국 image

전 정국

"아, 안 통할 거 같은데... 아까보다 더 강해졌잖아."

뷔 image

"일단 해, 이 멍청아! 밥 값을 하라고!"

정국의 머리에 붙어서 작은 손으로 긍 뒷통수를 챱챱 때리자, 결국 마지못해 부적을 꺼내 던지며 주문을 외쳤다.

전 정국 image

전 정국

"온아비라운칸샤라쿠탄!!"

정국의 주문과 하게 날아간 부적들이 귀신의 몸을 결박했다.

-끄아아악!!!!!!!

끼기긱하며 이상한 소리를 내며 포박된 귀신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여전히 무서웠지만 움직이지 않는다면... 날 놀래키지만 않는다면...!

귀신과 내 거리가 몇 발자국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귀신은 키킥키킥하며 웃기 시작했다.

- 나랑 같이 가자

그 소리와 함께 검을 불이 부적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내쪽으로 손을 뻗어왔다.

너무 놀라 도망치지도 못하고 그대로 눈을 꽉 감았다.

변 백현 image

변 백현

"여기서 눈을 감으면 어쩌자는 거야, 이 멍청아."

YOU

"느, 늦게 등장해서 뭐라는 거야!"

자신을 품에 안으며 귀신의 머리를 발로 차버린 백현의 등장에 00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이 지은 image

이 지은

"야, 거기 변태. 우리 애한테서 떨어져. 어딜 껴안아? 나이도 많은 게."

변 백현 image

변 백현

"누구더러 변태래."

전 정국 image

전 정국

"흐엉, 누나!!"

이 지은 image

이 지은

"넌 이번 일 끝나면 나랑 수련하는 거야. 알았어?"

정국은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얼마 되지 않았다.

이번 녀석처럼 강한 귀신을 마주하는 건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변 백현 image

변 백현

"너도 수련 좀 하자. 경력은 제일 오래된 녀석이 이게 뭐야?"

지은이 귀신을 상대하는 사이 백현은 놀라 눈물범벅이된 00의 얼굴을 닦아주며 말했다.

YOU

"...싫어. 난 밥 없이 못 살아."

백현의 품을 벗어나 아직도 정국의 뒷통수를 끌어안고 있는 뷔를 품에 안았다.

아직도 덜덜 떨리는 손에 뷔는 살짝 죄책감이 들었다.

지키라고 붙여놨는데 울리기나 했다고 또 혼나는 건 아닐런지.

조그만한 손으러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뷔 image

"수련하자."

YOU

"...돼지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