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윤정한의 집사

01. 윤정한의 집사가 돼었다.

이 거대한 저택에서 일하게 된 이유는, 바로 나의 주인 윤정한 때문이다.

나는 어릴때부터 쓰레기들로 가득찬 술집에서 일했다.

아, 물론 미자때 말고.

암튼, 윤정한을 만나게 된 계기는, 이때 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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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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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무거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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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 뭐 이런 사람이 다있어.. 아무거나 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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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저기... 손님께서 정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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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니가 주고 싶은거 주라고. 제일 잘나가는거.

슬슬 화가났다. 아니, 장사를 하는데 아무거나라니?? 우리가 무슨 아는사이도 아니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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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손님... 손님이 원하시는거 말해주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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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하... 진짜 무슨 알바가 이래...? 사장 불러와.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네, 진짜... 나는 화나는 감정을 추스리고 사장님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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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저기... 사장님 나오셔야 할거 같은데요...

그 진상 손님은 사장과 대화를 나누더니 사장이 가져다 주는 술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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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 뭐야... 사장님은 왜 그냥 가져다 주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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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야, 너 이리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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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 ㅁ,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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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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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 우리집에서 일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