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_stay gold
너와 나의_stay gold


여주
어..어? 울어 아저씨?

조금씩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는지 날 꼭 안아주던 네가 내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윤지성
울긴 누가 울어.. 나 안울어

여주
거짓말 아저씨 계속 울고있는데??

여주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속상한일이 있고 아플때 운다고 그랬어 아저씨 아파?

나도 안다. 난 지금도 아프다는걸 그리고 계속 아플거고 아플수밖에 없다는 걸

여주
아저씨... 많이 속상해??

윤지성
그런가봐

여주
괜찮아..! 나도 그럴때 많아!

윤지성
응..?

여주
난 친구들하고 노는게 좋은데 애들은 내가 싫은가봐! 맨날 날 피해

여주
그럴때마다 여기가 너무너무 답답하고 아파

네가 제 가슴을 살살 두드리며 말했다

너도 많이 아프구나

윤지성
너도 슬프겠네

여주
아니! 그래도 난 좋아 뒹굴거리면서 엄마랑 얘기 하면 기분이 좋아져!!

여주
아저씨랑 말할때도 그런 기분이 드는거 같아서 좋아

여주
음..그니까 아저씨 아프지말고 이제 부터 나랑 많이 놀자!! 우리 이제 부터 친구야구야!! 울지 말고 아저씨!

나에게 예쁜 손수건을 주면서 네가 옥상문을 열고 펭귄같이 뛰어 나갔다

그 뒤로 우리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밥도 자주 같이 먹고 항상 둘이 다녔다

여주
아저씨!! 아저씨이!

윤지성
어,어?

병실에서 자고 있던 날 네가 흔들어 깨웠다

윤지성
새벽에 무슨 일이야..

정체불명의 검은 비밀봉투를 흔들며 나가자 하며 네가 나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겼다

윤지성
어디가는거야

여주
옥상!

너에게 끌려 옥상으로가 온갖 과자들을 다 풀어놓곤 이야기를 했다

여주
아저씨 이거 울 엄마가 아저씨랑 먹으라고 줬다!

윤지성
오..감사하다고 전해드려

여주
ㅎㅎ알겠어

우린 이런저런 얘기를 즐겁게 했다 졸린 것도 모르고

윤지성
근데 우리 서로 이름도 모르네..

여주
어 그러네??

윤지성
내 이름은 윤지성인데 넌?

여주
난 이여주!

서로의 이름을 안 것 만으로 설레고 두근 거렸다 그 사소한 두근 거림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