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Best Of Me

66. 외전(지민&유랑) 프로포즈

나레이션

밥을 다 차리고나서야 허리를 피는 유랑

최유랑 image

최유랑

....진짜 요리 쉬운게 아니구나....

나레이션

유랑이 밥을 푸면서 조용히 중얼거리는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끝났어?

나레이션

지민이 살며시 다가와 유랑이 푼 밥그릇을 가져가며 물었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ㅎ...다됬긴 했는데...오빠 입맛에 맞을지 잘 모르겠어요

나레이션

유랑이 살짝 불안해보이는 눈빛으로 식탁위에 올려진 음식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레이션

그런 유랑의 어깨를 살포시 잡아 자리에 앉혀주는 지민

박지민 image

박지민

...우리 자기가 해주는건 분명 맛있을거야!!

나레이션

지민이 활짝웃으며 유랑의 건너편에 앉아 숟가락을 들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잘먹겠습니다!

나레이션

지민이 호기롭게 외치고는 밥과 제육볶음을 얹어 입안으로 넣었다

나레이션

그리고 천천히 음미를 하기 시작했다

나레이션

근데....

최유랑 image

최유랑

.....오빠?

나레이션

지민의 표정이...

나레이션

매우 알수없는 표정이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ㅈ...잠시만 한번만 더 먹어볼게!

나레이션

지민이 이번에는 제육볶음만 집어 입안으로 넣었다

나레이션

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민을 바라보는 유랑이었다

나레이션

그리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대박

나레이션

지민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뭐가요?

나레이션

유랑이 조심스레 물어보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유랑아....

나레이션

지민이 살짝 웃으며 말끝을 흐리더니...

최유랑 image

최유랑

????

나레이션

유랑의 손을 잡았다

나레이션

유랑이 당황한 눈빛으로 지민을 바라보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유랑이 오빠한테 시집와야겠는데?

나레이션

지민이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에?

나레이션

유랑이 갑작스러운 지민의 말에 바보같은 표정으로 지민을 바라보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너 나한테 시집와야겠다고ㅎㅎ

나레이션

지민이 다시한번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레이션

그러자...

나레이션

두근두근

나레이션

유랑의 심장이 세차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나레이션

그리고...

나레이션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ㄱ...갑자기...ㅁ...뭔소리...ㅇ....

나레이션

유랑이 얼굴이 빨개진채로 말을 더듬자...

나레이션

그런 유랑을 한없이 꿀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지민이 입을 열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우리 유랑이... 이렇게 이쁘고 요리도 잘해서 어떡해? 오빠가 얼른 데리고 살아야 겠는데?

최유랑 image

최유랑

아...아씨....오ㅃㅏ....장난치지...ㅁ...마요...!!

나레이션

유랑이 동공지진이 온채로 말하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유랑아

나레이션

지민이 진지한 목소리로 유랑을 불렀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왜요....

나레이션

유랑이 지민을 쳐다보지도 못한채 답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빠 진심인데?

나레이션

지민의 잔잔하고도 살짝 웃음기 어린 목소리에...

나레이션

유랑이 고개를 들어 지민과 눈을 마주쳤다

나레이션

그러자...

나레이션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지민이 보였다

나레이션

저게...바로...

최유랑 image

최유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레이션

이었다

나레이션

유랑이 지민을 사랑할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

박지민 image

박지민

유랑아...오빠가 많이 사랑해

나레이션

표현을 모르던 자신에게 사랑이라는것을 알려준 사람...

나레이션

그리고...그 사랑을 넘치도록 받을수있도록 항상 가득 채워주었던 사람....

나레이션

바로 자신앞에 있는 자신의 남자친구였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나도요

나레이션

유랑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응? 뭐라....!!!

나레이션

지민이 입을 열기도전에...

나레이션

유랑이 자신의 입술로 지민의 말을 막아버렸다

나레이션

처음으로 먼저 입을 맞춘 유랑에 놀란듯 굳어버린 지민이었다

나레이션

조금뒤...

나레이션

입술이 떼어지고 둘은 잠시 물러났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큼....

나레이션

유랑이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지민을 힐끔 쳐다보며 헛기침을 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유랑아?

나레이션

지민 또한 잔뜩 얼굴이 빨개진채로 유랑을 부르자...

최유랑 image

최유랑

....해요...

나레이션

유랑이 조그마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응? 뭐라고?

나레이션

지민이 못들었다는듯 좀더 가까이 다가왔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나도 많이...사랑한다고요...오빠를

나레이션

유랑이 눈을 질끈 감은채 용기내어 말하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레이션

밝게 미소짓는 지민

박지민 image

박지민

내 질문의 답이 키스였어?ㅎㅎ

나레이션

지민의 말에 더 얼굴이 붉어진 유랑이 또다시 입을 열었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그...그리고...!!

나레이션

버벅이는 유랑을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기다려주는 지민

최유랑 image

최유랑

....고마워요...사랑이라는것을 알려줘서....

나레이션

유랑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레이션

또다시 씨익 미소를 지으며 유랑의 입술에 입맞추는 지민이었다

나레이션

이에 유랑도 예쁜 미소를 지으며 조심스레 지민의 목에 팔을 둘렀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유랑아

나레이션

지민이 입술을 떼고 유랑을 부르자...지민과 눈을 맞추는 유랑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래서....아까 오빠가 했던말...이걸로 오케이다?

나레이션

지민의 말에 어리둥절한 얼굴로 바라보는 유랑이 물었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사랑한다는거요?

나레이션

유랑의 말에 조금더 가까이 다가오는 지민

나레이션

어느덧 둘의 간격은 숨소리가 겨우 들릴 정도였다

최유랑 image

최유랑

//////

나레이션

심장이...

나레이션

터질것같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사랑도 하고...오빠랑 결혼도 하고...ㅎㅎ

나레이션

잊고있었다

나레이션

이남자...

나레이션

너무 매력적이어서 자신이 홀렸다는것을...

나레이션

잠시 눈이 커다래진 유랑이 굳어있다가...

최유랑 image

최유랑

....이미 승낙했던건데...그것도...키스로...

나레이션

그런 유랑에 지민도 잠시 벙쪄있다가...

박지민 image

박지민

....이제 평생 박지민 아내로 사는거에요? 여보?

나레이션

지민이 장난스레 웃으며 묻자...

최유랑 image

최유랑

...오빠도 평생 최유랑 남편으로 사는거에요. 여보

나레이션

유랑이 피식 웃으며 같이 답해주었다

나레이션

둘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제육볶음을 통해 다시 알게되었고...

나레이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늘 그랬듯 서로가 채워줄것이다

늘 그렇듯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