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가는 그대
5.함께이고싶어



석진
야~여기가 그르케 맛잇서!

여주
ㅋㅋ오빠 말투는 언제들어도 웃겨요


석진
고러냐ㅋㅋ


석진
머 먹을려?

여주
엄..저는 이거요!


석진
그려그려.그거 맛있지

직원
주문하시겠습니까?


석진
이거랑 이거 주문할게요

직원
네

여주
오빠는 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딱딱하게 말해요?


석진
첫인상이 얼굴만 잘생긴 아저씨가 될 필욘 업잖냐

여주
..그렇긴하네요ㅋㅋ


석진
아 그른데 요즘 윤기랑 사이는 괜찮냐?

여주
네.집에서 봤듯이 괜찮아요


석진
니네 처음엔 막..엄청났자너


석진
막 싸우고..


석진
내가 어??말리느라 음청 고생해써!

여주
네~네~ㅋㅋㅋ

직원
음식 나왔습니다~

여주
오오


석진
묵자 여주야

여주
넵


석진
쩝쩝)긍디 처음엥..


석진
고거 융기가(쩝)너 싫어해서 그런거 아녀


석진
오히려 너 좋아해서 그런거야

여주
하하..

여주
싫어한다고 오해할만하지 않았나요..


석진
고러킨 혀

여주
그래도 윤기오빠 만나고나니까 괜찮은 사람이란걸 알게되어서,후회하진않아요


석진
고려고려

띠링-!띠링-!


석진
?


석진
나 아닌디?(핸드폰을 확인하며)

여주
?

여주
아 전가봐요

'보고싶어''언제와?'.윤기오빠에게서 온 메세지다.

톡톡..톡....

'나도 보고싶어.금방 갈게♡'

여주
빨리 가야겠네요ㅎㅎ


석진
왱?

여주
어리광쟁이가 오라고 보채서요ㅎ


석진
알앗서


석진
가치가자

여주
..?금세 다 먹었네요ㅋㅋ

계산한 뒤...


윤기
보고싶어...(배게를 꼬옥 끌어안으며)


윤기
언제오는거야...


윤기
나간지 얼마 안됬긴한데...


윤기
그래도..그래도 보고싶어...


윤기
형을 믿긴하지만..


윤기
그래도...여주가 보고싶은데...


윤기
보고싶어 여주야...

벌컥-!


윤기
...!

여주
오빠 나왔엉~!


윤기
여주야..!

여주가 윤기의 품에 안겼다.


윤기
보고싶었어..불안했어...

여주
괜찮아.이제 왔잖아


윤기
응...

윤기는 내 어깨에 코를 박곤 숨을 쉬면서 진정했다.


윤기
습-하아...

여주
오늘 먹은데 맛있더라!다음에 나랑 가자!


윤기
응(싱긋 웃어보이며)


석진
난 이제 가보마

여주
잘가~


윤기
잘가요

석진이 나가고..


윤기
..맛있는 냄새나

여주
아..그 음식 냄새인가부다!


윤기
아니.


윤기
네 입술.맛있어보여

여주
ㅇ..응?


윤기
말할때 움직이는거,너무 귀여워


윤기
..이 입술,남에 앞에서 먹으면서 말하면서 움직였겠지만


윤기
키스하면서 움직이는건 내 앞에서만 해줘

여주
응 당연한ㄱ...!


윤기
..키스하자(여주의 팔을 훅- 잡아당기며)

윤기가 천천히 리드해갔다.

여주가 숨이 막힌거같으면 잠시 입을 떼어서,숨을 쉬게 해주곤 다시 입을 붙였다.

여주
..웁...으음....

한참뒤에 여주가 윤기의 어깨를 밀치자 두 입술은 겨우 떼어졌다.

여주
하아..하아...


윤기
다리가 이 모양이라..더는 못나가겠네


윤기
나 화장실로 잠깐만 옮겨줄래?


윤기
선 거..해결좀하게

여주
아..알았어

여주가 윤기를 휠체어에 앉히곤 화장실로 옮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