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되었다?

15.

오랜만에 어린이집도 회사연습도 쉬는날

분식점으로 민혁을 따라 온 창섭이

아빠....오늘은 여기 있는거에요?

응..혹시 싫으니?

아뇨.. 너무 좋아요..헤헤

여기있음 누나들이 맛난것도 주고 아저씨들이용돈도 줘요..아빠가 맛있는것도 만들어주고..무엇보다 아빠랑 오래같이 있어서 더 좋아요

하하하..그래? 아빠도 창섭이랑 오래있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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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우리 창섭이 이제 말을 잘하는구나.. 처음엔 발음도세고 했는데

어린이집도 다니고 연기연습해서 그런가?

움..그런거같아요..회사에서 발음연습도해요.

잘되었네..ㅎㅎ

음식을 만들고 곧 손님들이 오기시작한다

그러자 창섭이 아빠를 돕겠다고 나섰다

아빠..나도 아빠 돕고싶어요

그래? 그럼 가서 주문받아와줄래,

안녕하세요 주문이요///

손님: 어머..창섭아~♡ 오랜만이다..ㅎㅎ 귀여워

손님: 저번에 드라마에 나온거봤어

헤헤 고맙습니다

손님: 여기 주문서..잘부탁해

아빠 주문받아왔어요

잘했어..우리 창섭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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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이 분식을 하나 담자 쟁반을 가져와 배달하겠다는 창섭

그럼 국물있는건 위험하니까 튀김배달해볼까?

작은 쟁반에 튀김을 담은 그릇을 놔주는 민혁

가게 모든 손님이 손에 땀을 쥐고 음식을 가져다주는 창섭을 지켜본다

여기요..튀김 나왔어요

손님: 어머..너~~ 무 잘한다..아빠가 든든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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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도 창섭이 뭔가 일을 하면 열정적으로 칭찬해준다

하루 장사가 끝나고

아빠 창섭이 오늘 칭찬 많이 받았어요

그러게..오늘 창섭이가 많은도움이 되었네

진짜요? 창섭이 또 도와줄께요

그래 이제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