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은 못말려!

20. 미안해

전정국

"3"

전정국

"2"

아씨, 모르겠다..!!!

박여주

"ㅈ,잠시만..! 나왔어 나왔어..!!"

전정국

"우리 얘기할거 있지?"

박여주

"응..."

박지민

"박여주. 이번에는 좀 심했던거 알아?"

평소 꼬맹이라 부르던 지민오빠가 나의 본명을 부르는데 왠지 낯설고 무서웠다.

장난 잘 치던 정국오빠도 이번일에는 진지했고

아니, 모두가 다 진지했다.

애들은 언제갔는지 보이지도않고 공연장 뒤에는 우리밖에 남지않았다.

박여주

"미안해.."

김태형

"너. 우리가 왜 화내는거라고 생각해?"

박여주

"....미안.."

전정국

"됐고, 하, 내가 살다살다 내 동생한테 그러는 놈을 살려주기는 처음이네"

민윤기

"그만해 너희. 사과했으니까 된거야 얼른 집이나 가자"

박여주

"....."

눈물이 나올것같았다. 흘리지 않기위해 입술을 깨물며 참아보았지만 눈물은 참아지지가않는다.

박여주

"...흐윽..."

민윤기

"왜 울고그래, 울지마. 뚝"

다른오빠들은 내가 울자 당황하기 시작했고 그중 윤기오빠는 나에게 다가와 눈물을 닦아줬고 집에가자며 손을 잡았다

-아까 있던 일-

빠,빨간맛!

??

"우와 저기 앞머리있고 머리 긴애 누구임??"

친구

"아 쟤 걔잖아! 1학년 박여주! 걔 오빠가7명이래!!"

??

"와 미친, 오빠가 7명인데 여자애 하나두고 존나 따먹겠다!! 완전 걸레네 걸레얔ㅋㅋ"

쾅!!!!!!

정국은 맨뒷자리에서 여주를 가만히 보고있었다. 하지만 옆에서 하는 얘기에 가만히있을수가 없었다.

정국은 남학생중 한명의 멱살을 잡아 벽쪽으로 던졌고 그걸 본 윤기,지민,태형은 정국을 말리기 시작했다

전정국

"씨발, 놔. 죽여버리게"

민윤기

"전정국 그만해"

전정국

"형. 저새끼가 뭐라했는지 알아?! 그걸 어떻게 참아!!"

민윤기

"그만해. 너만 짜증나는거 아니야"

전정국

"..하.."

정국은 남학생에게 떨어졌고 윤기는 그 남학생에게 다가가 귓가에 속삭였다.

민윤기

"내 얘기하는건 몰라도 내 여동생 얘기하는건 죽도록 싫어하거든? 특히 너같은 놈들에 주둥이에서 내 동생얘기 나오면 치가 떨려"

민윤기

"얘기를 하는것도 선이있지. 너는 그 선을 넘은거야"

윤기는 그 남학생의 목을 조르다 태형의 지지로 목을 조르던 손을 땠다.

??

"커억..하아..하아.."

윤기는 공연이 끝난 여주를 찾으러 나갔고 애들 또한 윤기를 따라갔다.

전정국

"너 목숨 끊기지않은걸 다행으로 여겨. 다시한번 더 입을 놀리면 그때는 목숨 끊기게 해줄게"

김태형

"하..이씨. 재수없게"

태형은 비틀대며 일어나는 남학생을 발로 한번 찬뒤 나갔다.

박지민

" 아 뭐야, 일어나지마. 존나 까고싶으니까 아니다. 그냥 깔란다."

지민또한 비틀대며 다시 일어나려는 남학생을 발로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