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와 같은맘 이길

이 맘이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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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이여주-!!!

없다. 없어.

보건실에도. 내가 너를 처음 찾으러 갔던 그곳에도

그 어디에도 없다.

넌 지금쯤 숨죽여 울고있겠지.

제 자신을 숨긴채

왜지. 어째서지.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그냥 옥상으로 도망쳐오고 싶었다.

누가 나 좀 살려줬으면.

손 한 번만 내밀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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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이여주!!!!

멍하니 난간옆에 서있던 여주의 팔을 창섭이 잡아 돌려세웠다.

팔은 살살 떨리고 있고

눈에는 눈물자욱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여주

ㅇ...왜, 왜 나왔어, 왜,

그 식어있던 눈에서 다시금 눈물이 흐른다

여주

왜, 왜., 왜따라 나왔냐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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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네가 위태로워 보였으니까

그게 무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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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내가 처음 봤던 넌 위태로워 보였으니까.

여주

착각하지마!!!!

여주

왜., 왜 네 마음대로 판단하는데!!!

여주

ㄴ,네가 뭘,뭘안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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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적어도 그거 하나는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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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나에게는 네 맘을 열어줬다는 거.

여주

ㅇ..왜 네,마음대로, 판단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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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나와 있을때는 잘 웃어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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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그 누구에게도 잘 안 보여주던 네 웃음을 나에게 보여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