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를 가져야 합니다. [15금🚫]
당신의 아이를 가져야 합니다 | 관계를 위한 만남.



저택에 잡혀온 한 여자.

건장한 두 남자의 사이에 붙잡혀 입이 막힌 채 낑낑대고 있다_


똑똑_ ]



한유희
들어와.

???
잡아왔습니다.


한유희
다친 곳은 없겠지?

???
네, 멀쩡합니다.


한유희
수고했다, 나가봐.


한여주
.......


한여주
으읍.... 으읍,!!!


쾅_ ///


문이 닫히고, 유희는 여자의 머리를 짓눌러 의자에 앉힌다.

그 후 손을 의자에 공꽁 묶어버리지_


툭_ ]


잡려온 여자의 입마개가 풀리고,

유희는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천천히 말을 잇는다.



한유희
무슨 목적으로 여기 왔는지는 알고 있겠지?


한여주
으윽,,


한여주
후으......


한여주
온게 아니라 잡혀 온거겠죠. (살기


한유희
..... 피식)


한유희
꽤 당돌한 아이로군.



한여주
왜 하필 나인거죠.


한여주
왜 하필 내가 당신 부부의 씨받이가 되어야 하냐고요.


여자가 유희를 쏘아보며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응시하자.

유희는 팔짱을 낀 채 손톱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한유희
너보다 훨씬 유전자 좋고, 건강한 사람 많았어.


한여주
근데 왜.....


한유희
그야 당연히 네가 고아니까.


한여주
...... (움찔


한여주 / 고아.



한유희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면 좀 곤란하잖아,?ㅋ


한여주
.......


한여주
....... (꾸욱


고아라는 타이틀을 들먹거리는 그녀에게 반박할 수 없었다.

너무나 당연한, 어쩌면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었으니까.

고아.


잠잠해진 분위기 속. 유희가 다시 입을 연다.



한유희
한 달 줄게.


한유희
그 안에 태형씨의 아이를 가져야 한다.


한유희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_


한여주
태형씨,


한여주
당신 남편 이름인가보죠?


한유희
그건 알 필요 없고,,


한유희
넌 그냥 네 역할에만 충실하면 돼.


한여주
......


한유희
가난 하다고 들었는데,


한유희
아이만 무사히 임신하면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이곳에서 먹이고 재워줄게.


잠시 생각하던 여주가 입을 연다.



한여주
만약 실패 하면요.


한유희
실패하면,


한유희
니 목숨을 빼앗아 갈거야.



한여주
.....!!


한유희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안되니까.


한유희
증거는 확실히 처리하는 쪽이 좋겠지..ㅎ


한여주
.......


한여주
당신, 생각보다 잔인한 사람이군요.


한여주
자존심도 없나요.?


한여주
어면히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져야 하는 일인데.


한유희
....... (멈칫


잠시 멈칫하던 유희가 씁쓸한 미소를 띄우며 여주의 질문에 응한다.



한유희
자존심...ㅋ


한유희
그딴 건 나에게 더이상 중요하지 않아.


한여주
.......


한여주
그렇게까지 애쓰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한유희
.........


2분쯤 지났을까 먼 곳을 응시하던 여주가 유희를 바라본다.

이내 점잖은 목소리로 대답하지_



한여주
좋아요.


한유희
....... 순순히 받아드리는 거 같아 다행이네.



한여주
대신 조건이 있어요.


한유희
조건...?


한여주
네, 조건이요.



한여주
나와 그쪽 남편분이 관계를 가지는 한 달 동안.


한여주
당신은 그 무엇도 터치 하지 말아요.


한여주
저와 그 사람 사이, 터치 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줘요.


한유희
...... 뭐?!!


한유희
내 남편을 빼았아 가겠다는 소리랑 뭐가 다르지,?!!



한여주
나 당신 남편에게 1도 관심없어요.


한여주
나에게 당신이나 당신 남편이나 둘다 역겨운 존재일 뿐이니까.


한유희
......


한여주
만일 저와 그 정도의 약속 조차 해주지 못한다면.


한여주
저는 이 계약 진행 못합니다.


한여주
저를 당장 죽여도 상관없어요. (살기


한유희
.......!!



한여주
미래, 당신의 소중한 아이를 위한 일입니다.


한여주
약속해주시겠어요,?


초조한 표정으로 한참을 생각하던 유희.

마지못해 여주의 물음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덜컥_ ]


그때 방문이 열리고, 태형이 들어온다.

인상을 찌푸리며 유희의 손목을 잡아끌지_



김태형
따라와.


한유희
윽,,!! 이거 놔요.


한유희
태형씨, 무례하게 뭐하는 짓이에요..!!



김태형
험한 꼴 보기 싫으면 따라오는 게 좋을거야.


한유희
......흐읏...,,,


한여주
.........


타악_ ///



한유희
놔요.


유희는 있는 힘껏 태형을 뿌리친다.

그리고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잇지_



한유희
당신, 나한테 무슨 말 할지 잘 알아요.


한유희
근데 나는 포기 못해.


한유희
포기 할거면 나말고, 당신 어머님께 포기하라고 하세요...


김태형
........



한유희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유희
태형씨가, 내 남자가...!!!


한유희
다른 여자와 한 침대 위에 있다는 사실을 지켜보는 게..


한유희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모르면서.... (울먹


김태형
........


태형은 유희와 여주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리곤 머리를 쓸어 넘기며 깊은 한숨을 쉬지_

이내 유희는 답답한지 방문을 닫고 나가버린다.


쾅_ ////


방 안에 둘만 남겨진 후 감도는 어색한 공기.

이속에서 태형이 먼저 입을 연다_



김태형
......


김태형
수작 부릴 생각하지 마요.



김태형
모든 게 당신 뜻대로 되진 않을 거니까.


.

..

...


2019자 댓글 쓰고 가주세요 ㅠㅠㅠ

온클 점심시간인데 밥도 못먹고 이거 씁니다...

댓 10개 이상 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