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와준 너,
8화 : EPISODE 2-3. 김재환 (2)


(과거 시점으로 이어집니다)


김재환
우와, 엄마 여기가 우리집이야?

" 응, 어때? 마음에 들어? "


김재환
응 완전완전!!!


김재환
엄마랑 있으면 뭐든 죠아!!! 헤헤

" 나도 재환이가 있어서 너무 좋아, "

" 우리 이제 여기서 행복하게 살자, 알겠지? "


김재환
응!


김재환
어... 엄마 근데 아빠는 어떻게 되는거야..?

" 글쎄,, ㅎㅎ 일단 우리 재환이가 해야할건 쑥쑥 크고, 모르는 사람 오면 절대 문 안 열어주는거야. 알겠지? "


김재환
응! 약속!

" 약속 ㅎㅎ "

ㄷ

다

다ㅇ

다으

다음

다음ㄴ

다음나

다음날

" 엄마 미팅다녀올게 재환아, 집에 꼭 있어 알았지? 아무도 문 열어주지 말구. "


김재환
녜에!!

잘 놀던 도중

띵 동 -

띵 동

띵 동 -


김재환
ㅇ, 어... ㄴ...누구지이.....


김재환
' 엄마가 문열어주지 말랬는데에.... '

.....


김재환
" ㄴ, 뉴구에여..? "

" 김재환, 나와. "


김재환
...!


김재환
' ㅇ, 아빠 목소리.. '

덜덜 떨리는 몸.


김재환
ㅇ, 엄마, 흐.. 엄마..


김재환
보구, 싶, 다.. 엄ㅁ마..


김재환
흐, 엄마, ㅇ, 어디..

그렇게 잠들었다, 재환은


김재환
우응,,,,

" 일어났어, 재환아? "


김재환
ㅇ, 엄마...

" 응,, 여기 있어. 이리와, "


김재환
으웅..

꼬옥 -

" 미안해, 미안해 재환아 "


김재환
갠, 차나


김재환
재환이 갠차나

" 다컸네, 완전 "


김재환
헤헤 재화니 다컸어!

이렇게 한동안은 평화로웠어,

아빠도 회사 경영을 혼자 하시면서 잘 사는거같았고

나랑 엄마도 그냥저냥 잘 살게 되었어

엄마와 아빠는 그렇게 이혼했고,

나도 그냥 아빠를 다시 안 볼줄 알았어

하지만 4년 뒤,

아빠를 다시 병원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4년 뒤, 김재환 14살


김재환
...

" 오랜만이네, "


김재환
... 그러게요,


김재환
여기서 마주할 줄은 몰랐는데,

" 나도, 부끄럽네. "

" 잘 지내니? "


김재환
네,, 뭐 그럭저럭.

" 너희 엄마도 잘 지내고? "


김재환
그럼요, 잘 지내셔요.


김재환
엄마는 같이 안 살고 있어요, 서울로 저만 가게되어서 혼자 자취해요.

" 그렇구나,, 엄청 바뀌었네. "


김재환
.. 그러게요,

...

" 그만 가봐, 이런 모습 더이상은 못 보여주겠다. "


김재환
아..


김재환
괜찮아요,

" 얼른 가봐, 너도 친구들이랑 놀아야지. "


김재환
어,, 네.


김재환
아프지 마세요, 아빠.

" 너도, 아프지 마 "


김재환
..네, 가볼게요

현재 시점


하연수
김재환?


김재환
( 멍..


하연수
김재환!


김재환
ㅇ, 어!


김재환
미안,


하연수
괜찮아. 얘기 다 끝난거야?


김재환
음.. 그 뒤로 쭉 이 집에 산거라서,


하연수
아 진짜?


하연수
부모님은... 두분 다 잘 계시고?


김재환
응 ㅎㅎ 두분 다 잘 계신대


김재환
연락 자주하지는 않지만 .. 가끔 용돈 보내주셔


하연수
그렇구나, 다행이네.


하연수
어, 근데 나 궁금한거 하나 있어.


김재환
뭔데?


하연수
학창시절 얘기는 하나도 없어서,


하연수
물어봐도 돼?


김재환
아,,


김재환
그래.


김재환
맞다, 나 중학교때 너 만난 적 있어.


하연수
진짜?


김재환
응 ㅋㅋ 너 소망중이였지?


하연수
어, 어떻게 알았어? 같은 학교였어?


김재환
아니 ㅋㅋ 난 한솔중이였는데,


하연수
진짜? 근데 어떻게 만났지..


김재환
기억 못하네,


하연수
뭔데 ㅡㅡ


김재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