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감정,
프롤로그.00



그날은 화창한 봄날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집에가는 길이였다.

아, 평소와 다름없이는 취소하겠다.

그 이유는 원래 못생겼지만 그날따라 머리도 떡지고, 피부도 푸석푸석해서 더욱 못생겨 보여서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있었다.

???
저, 저기요!

어떤사람이 누군가를 불렀다. 그사람은 긴장했는지 목소리를 떨고 있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부르는 건가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목소리를 떨며 누군가를 불렀던 표정으로 서있는 사람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박여주
저, 저요?

???
네, 그쪽이요.


그 순간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나도모르게 말해버렸다.


박여주
와, 왕자님!

???
네?


박여주
아, 아니예요..

아, 박여주 너 말해버리면 어떡해!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고 고개를 못 들고 있을때-


???
아, 저 이거 떨어뜨리고 가셨더라고요.


박여주
아, 감사해요.

얼굴은 잘생겼는데 참 차갑다. 얼음왕자같은 느낌.

뭔가 무서워서 목걸이를 챙겨서 인사를 후다닥 하고 재빨리 집으로 왔다.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자리잡고 앉았다.

그런데 자꾸 아까 그 사람 얼굴이 떠올라서 집중을 못하고 있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나한테 전화를 건 사람은 옹청이 였다.

아, 물론 이름이 옹청이는 아니다.

원래 이름은 옹성우이고, 내 절친이다.

얘랑 첫 만남이 그리 좋진 않았다.

그 이유는 나중에 차차 설명하도록 하겠다.


박여주
여보시오-


옹성우
어머낫! 여주야아~ 왜그래애~


박여주
? 뭐임?


옹성우
니가 나보고 여보라며~


박여주
아.. 전화 끊는다.


옹성우
아, 미안미안!


박여주
그래서 무슨 얘긴데?


옹성우
너 그거 알아?


박여주
응.


옹성우
아~ 쫌~ 박여주 삐짐?


박여주
노노


옹성우
흠.. 쨌든 그게 뭐냐면


박여주
아- 듣고 싶지않음.


옹성우
야~ 화풀어~ 장난이었어~


박여주
흥!


박여주
ㅋㅋ 장난이야~ 삐진척좀 해봤어~ㅋ


박여주
그래서 뭔데?


옹성우
우리학교에 미녀가 많이있데!


박여주
아.. 또 뭐라고..--


옹성우
대박이야! 대박!


옹성우
그나저나 넌 어쩌냐-


옹성우
그 사이에 껴서 오징어가 되겠구나-


박여주
야! 옹성우! 죽을래?


옹성우
오징어랑 전화안할래!

그러고 옹청이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박여주
에휴- 쯧쯧 못돼쳐먹어가지고-

꺼진 화면에대고 옹성우 욕을 퍼부었다.

그나저나 우리 전화내용이 이해가 안돼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주도록하겠다.

우리는 이제 20살이된다.

얼마전에 수능을 봤는데 공부를 죽으라고 열심히 한 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교인 A대학교에 합격하였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공부는 1도 안한 옹성우가 나랑 같이 A대에 합격한 것이다.

그러자마자 하는말이


옹성우
이게 형님의 클라쓰야!

라며.. 에휴, 재수없어..

사실 난 아직 옹성우가 답지를 베꼈다거나 베꼈다거나 베꼈다거나를 의심하고 있다.

쨌든 그렇기때문에 옹성우가 우리학교에 미녀들이 많다 이 소리를 한것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밤이되었다. 그만 이야기하고 감정일기를 쓰고 빨리 자야겠다.

오늘의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은

물음표이다.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앞으로 '너란감정,'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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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욱 재밌는 글로 찾아뵙도록 노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